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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영종대교 휴게소 일몰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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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휴게소 일몰

 

지난 주말 정서진에 드라이브 갔다가 잠시 일몰을 보러 영종대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가는 길레 들릴 수 있는 휴게소인데,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만들어진 휴게소인데요.

인천공항 고속도로 기념관 겸 고속도로 휴게소로 만들어진 곳이고, 일몰장소로도 인기있는 곳입니다.

영종대교기념관으로 오픈했다가 휴게소 기능이 더해지면서 영종대교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영종대로 휴게소 풍경과 일몰풍경을 담았습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있는 유일한 휴게소인 영종대교 휴게소는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해 작습니다.

전에 영종도 인천공항 나들이 가면서 들린 후 오랜만에 다시 들렀네요.

 

영종대교 휴게소(영종도 휴게소) 느린우체통

 

 

영종대교휴게소 영업시간은 08:00~20:00이고, 영종대교 휴게소 주유소는 06:00~22:00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시간이 조정이 되는가 봅니다.

 

영종대교 휴게소 아래쪽에서 찍은 정서진 경인항 아라뱃길 인천항 모습입니다.

맑은 날씨 풍력발전기는 열일을 하고 있네요.

 

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 풍경

 

영종대교휴게소 랜드마크가 된 포춘베어(행운의 곰)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포춘베어는 세계 최대 스틸 조각작품으로 폭이 9.7m, 높이가 23.57m, 무게가 무려 40톤에 이릅니다.

 

 

포춘베어 스토리입니다.

'5천년 전 갑자기 사라져 버린 엄마 곰(웅녀)를 찾아 헤맨 아빠곰과 아기곰,

신은 오랜 세월 변함없는 두 곰의 갸륵한 정성과 노력에 감동하여 이들에게 인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오늘도 두 곰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비상, 세계로의 웅비와 번영의 중추적 가교

2000년 11월 28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유치시설사업으로 건설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준공을 가념하는 상징조형물인데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역동적 국력의 표상인 고속도로와 비행기 선형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노을광장에 있는 느린우체통

휴게소 2층에 엽서가 비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엽서를 적어 넣으면 1년 후에 배달이 됩니다.

 

노을공원에서 보는 서해 낙조가 예술인 곳이랍니다.

 

서해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영종대교 휴게소 포토존

해가 지는 시간이라 노을이 비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종대교 위로 구름이 잔뜩 낀 모습

 

저 멀리 강화도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

 

정서진과 경인아라뱃길 모습

 

정서진은 정동진의 상대되는 지역명으로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입니다.

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2011년부터 정동진이 동해의 일출이라면 정서진은 서해의 일몰을 테마로 관광지화 시킨 곳입니다.

 

 

아울러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갑문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내륙뱃길입니다.

 

구름 사이에 해가 숨어 있어 잠시 휴게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배가 살짝 고파 치즈핫도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곳 영종대교휴게소에 들르면 꼭 서울분식에서 치즈핫도그를 먹는 버릇이 생겼네요.

 

서울분식은 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3,500)와 회오리감자(3000), 구슬아이스크림(2000), 치즈핫도그(2500) 등 핫도그 종류, 부산 어묵꼬치(4000), 닭꼬치와 소떡꼬치(4000), 한입떡볶이(4000), 닭강정(5000), 바삭어포(4000), 양념감자(3500) 등을 팔고 있습니다.

 

각종 소스를 묻혀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지나가시는 길에 들리면 꼭 드셔 보세요.

 

한쪽엔 게임장이 있고요.

 

2층으로 올라가면 스무디킹과 아델리아 카페가 있습니다.

 

영종대교 기념관에는 영종대교 현수교 모습을 축소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상징구조물인 영종대교는 영종도와 인천 육지를 연결하는 4,420m의 교량으로 현수교 550m, 트러스교 2,250m, 강합성교 1,620m로 구성된 복합교량군입니다.

세계 최초의 3차원 형상으로 시공된 주케이블은 교량 상층부에 직접 장착된 자정식 구조이고 전통 한옥의 처마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현수교란 주케이블에 매달린 행어 로프가 교량 상부를 지탱하는 교량을 말합니다.

현수교는 교량형식 중 교각과 교각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여 배가 여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영종대교 기념관 옆에도 실내에 느린우체통이 있습니다.

엽서는 무료로 적을 수 있고,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이 됩니다.

 

 

전에 딸아이와 함께 적어서 받은 적이 있네요.

1년 후에 엽서를 받으면 추억이 몽실몽실 피어오른답니다.

 

2층에서 본 1층 모습

이마트24, 서울분식, 플레이존, 기프트샵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종대교 일몰을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선셋 라운지가 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출입을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밖으로 나와 노을광장으로 가니 일몰이 시작됩니다.

영종대교 위에 아스라이 떨어지는 하루의 해 모습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괜히 내 인생에서 잃어버린 1년이란 생각이 듭니다.

2020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정서진 영종대교 일몰과 함께 코로나도 데리고 가서 내년엔 마스크 이전의 모습으로 제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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