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인천경기 여행

시흥찜질방(월곶찜질방) '월곶해수피아' 후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 14.
반응형

시흥찜질방(월곶찜질방) '월곶해수피아' 후기

 


연말 연휴에 어머니 모시고 시흥찜질방을 검색해서 월곶해수피아 찜질방에 다녀왔네요.
겨울에 때아닌 미세먼지로 밖의 외출을 주저하게 만드는 날씨...
정말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야속합니다. ㅠㅠ

덕분에(?) 추운 겨울날, 찜질방에서 군것질하면서 찜질하는 여유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딸아이도 이제 찜질방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월곶해수피아는 시흥에서 제법 큰 찜질방으로 보입니다.
다만, 겨울 주말인데 손님이 없어서 한가해서 좀 의아스럽긴 하네요.

월곶찜질방 월곶해수피아는 소래포구 쪽에 있는데요.
월곶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월곶중앙프라자 5~7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표 및 카운터, 사우나실은 6층에 있고, 5층엔 남녀 공동 찜질방이, 7층엔 불한증막과 노천탕 및 풀장이 있습니다.
천연해수칼슘, 마그네슘, 칼륨, 요오드, 인, 아연 등 일상생활에서 먹거리로 보충하기 힘든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사람 몸에 좋다고 합니다.

6층 매표 및 카운터입니다,
월곶해수피아 사우나 및 찜질방을 이용하면 주차장은 시간에 상관없이 무료입니다.

지상과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사우나와 찜질방 규모에 비해 주차면수가 그리 많진 않습니다. 야간에는 주차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월곶해수피아 이용료주간의 경우 목욕이 6,000원, 목욕과 찜질이 7,000원입니다.
야간(밤 9시부터)은 목욕이 7,000원, 목욕과 찜질이 8,000원으로 주간에 비해 1,000원이 더 비싸네요.
소인은 목욕이 3,000원, 찜질방은 4,000원입니다.

만 7세 이상은 모두 대인요금에 해당하고 만 1세부터 미취학 아동은 소인에 해당합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신나게 찜질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충 몸을 씻고 아래층에 남녀 공용 찜질방 표시가 있어서 5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썰렁할 정도네요.
우리야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좋지만 영업하는 입장에선 속 좀 상할 것 같습니다ㅠㅠ.

이곳에서 와이프랑 딸 아이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네요.
그래서 씻는데 오래걸리나 싶어서 찜질방에서 무작정 기다렸죠. 
그런데 7층에 또 다른 한증막이 있어서 그쪽으로 올라가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ㅎㅎ

처음 가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월곶해수피아는 6층에 사우나장이 있고, 5층과 7층에 찜질방이 있다는 거 기억해 두세요....
사실 3년 전인가 한번 다녀간 곳인데 7층에 올라가 보니 기억이 나더라고요.
  

5층이나 7층엔 이런 스낵바가 있습니다.
찜질방에 오면 군것질은 필수 아니겠어요...
식혜와 군 달걀, 컵라면까지 맛있게 먹으며 오래간만에 땀을 뺐습니다.

5층의 찜질방은 상당히 넓습니다.
그런데 너무 한적하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약간 추운 기운도 납니다.

한쪽엔 간식을 먹거나 쉴 수 있는 정자가 있고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낵바와 식당, 남녀 수면실, 헬스장과 영화상영장(사람이 없어서 잠겨있음), 스포츠맛사지실 등 거의 모든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5,6,7층엔 애연가를 위한 흡연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5층 찜질방입니다.
소금 찜질방과 자수정 찜질방인데 주로 조금 더운 소금찜질방에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후끈후끈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맛이 이런 거죠?...ㅎㅎ

스포츠마사지와 피부관리실입니다.
어깨, 목 부위 마사지는 30분에 2만 원부터 해서 전신관리 1시간에 4만 원까지 하네요.
어깨나 목,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받으면 시원하겠네요.

여기는 7층 한증막과 노천탕, 풀장이 있는 곳입니다.

한증막인데, 이곳에 사람들이 거의 있는 듯합니다.

한증막에서 땀을 빼고, 야외에서 식히는 식의 찜질을 주로 하더군요.
저는 여기는 잠깐만 들어가고 한적한 5층 찜질방에서 주로 놀았습니다.

야외풀장인데 겨울인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예전 여름에 왔을 때에는 풀장에서 딸아이가 수영하며 놀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천탕도 있고, 넓어서 산책까지 하며, 월곶시내 전망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월곶해수피아는 오래되어 시설은 다소 낡았지만 큰 찜질방이라 편의시설은 나름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6층의 사우나도 오래되긴 했지만 넓어서 좋더라고요.

월곶해수피아는 천연암반해수로 다량의 미네랄과 유황이 함유된 청정지역의 심해 750m 암반의 용출 해수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손님이 많이 찾지 않아 썰렁해서 좀 실망이긴 했네요.
찜질방에 사람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없어도 안 좋네요...

그래도 한적한 찜질방에서 딸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월곶해수피아 맞은편 쪽에 무한리필 조개구이와 무한리필 회가 유명한 월곶회센터가 있고,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그 옆에 월곶한우마을이 있으니까 식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