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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예천여행]예천 용궁역 풍경과 토끼간빵

by 휴식같은 친구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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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예천 용궁역 풍경과 토끼간빵

 

예천궁 용궁면에 있는 용궁역

 

경북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산양역과 개포역 사이에 있는 무인역입니다.

1928년에 개통해서 2004년에는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격하된 곳입니다.

 

현재는 무궁화호만 운행되고 있는데요.

토끼간빵으로도 유명한 예천 용궁역 풍경을 보겠습니다.

 

용궁역_1

용궁역 모습입니다.

 

용궁면의 명물인 토끼간빵 간판이 유독 크게 있습니다.

죄측은 자라 카페, 우측은 토끼간빵 가게입니다.

 

 

용궁역은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열차 이용고객은 일단 열차에 승차한 후에 승무원에게 승차권을 발권받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죠.

 

용궁역_2

귀여운 토끼모습

 

토끼간빵은 팥이 들어가 있고, 용왕님이 드실 간 대신에 통밀, 호두, 팥, 헛개나무 추출물들이 들어가 있는 빵 종류입니다.

국내산 통밀과 국내산 팥, 국내산 호두, 국내산 헛개나무 추출물이 100% 입니다.

 

동네 이름이 용궁이라 최근 지역 명물로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예천 특산품입니다.

 

용궁역_3

용궁역 앞에 있는 그네모습

 

그네에 적힌 글귀가 재밌습니다.

 

'살~짝 흔들기

바다속에는 응급차량이 없대요'

 

용궁에 있는 그네 네요.

 

용궁역 열차시간표

용궁역 열차시간표 입니다.

 

무인역인 용궁역하루에 세 차레 운행(왕복)하고 있네요.

경북선 대구.부산방면과 영주,강릉방면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만 부산과 영주로 가는 열차 한 대가 더 추가로 배차되어 있습니다.

 

 

경북나드리열차5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니는데요.

 

분천방면은 10:46, 동대구방면은 18:38, 이렇게 두번 주말에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차역은 대구, 왜관, 구미, 김천, 상주, 점촌, 용궁, 영주, 춘양역)

 

용궁역 자라커피

무인역이다 보니 대합실이 상점으로 변해 있습니다.

 

한쪽엔 자라커피점이 있네요.

 

별주부전에는 용왕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보고 토끼간을 찾아 오라고 특명을 내리게 되죠.

그 자라가 카피점으로 둔갑(?)했습니다. ㅎㅎ 

 

용궁역 토끼간빵

그리고 그 맞은편엔 토끼간빵 매장이 있습니다.

오리지날 예천 용궁의 토끼간빵 매장이 용궁역 역사 내에 있는 것이죠.

 

용궁역_토끼간빵

토끼간빵은 12개입인 1박스가 10,000원이고, 하루칼슘쿠키는 1박스 3통 들이가 2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먹어보기도 하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가야해서 구입은 포기했네요.

 

 

용궁 토끼간빵에는 보물지도 이벤트를 실시하는데요.

 

상품안에 보물이름과 도장이 찍힌 보물지도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보물지도를 찾아가면 보물지도에 적힌 보물을 준다고 하네요.

 

재밌을 것 같네요...ㅎㅎ

 

용궁역_5

용궁역 뒤쪽(철로쪽)으로 나오면 용궁의 용 한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용궁역_6

오후 7시가 다가오면서 해가 지려고 하네요.

 

철로는 항상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3번 왕복하는 간이역이라 평소에는 관광객들만 보일 뿐입니다.

 

용궁역_7
용궁역_8

승차장 모습, 간이역 답게 조용하고 운치있는 모습이네요.

 

용궁역_9

용 동상 앞에 절구통

 

소원 절구통이라고 합니다.

소원을 말하면서 절구로 세 번 찧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댑니다. ㅎㅎ

 

용궁역_10

역 옆에는 강아지 한 마리와

 

용궁역_11

바람돌이 장끼남 까투리녀

간 없는 토끼, 길잃은 외 기러기가 있습니다.

 

표현 문구도 재밌네요.

 

용궁역_12

회룡포의 고장 예천군 용궁

 

용궁에는 가볼만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회룡포와 삼강주막마을, 용궁순대거리 등이 그곳인데요.

 

예전에 1박 2일 촬영 이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된 곳인데요.

 

 

용궁순대가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데 전 개인적으로 먹어보니 내장냄새도 나서 별로더라구요.ㅠㅠ

한번 먹어보고는 안가게 되네요.

 

최근 용궁면 소재지 주변으로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순대 가게가 엄청 생겨 상권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용궁역_13

평화로운 용궁역 모습을 보니 자연 힐링이 되는 기분이네요.,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용궁역_14

딸 아이와 함께 철로 외길 걷기 게임을 하면 한참을 놀았네요.

 

용궁역 경북나드리열차

때마침 경북 나드리열차가 도착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5월 5일 처음으로 운행하는 열차인데요.

6시 38분에 도착해서 39분에 바로 떠나는 열차입니다.

 

용궁역 경북나드리열차2
용궁역 경북나드리열차3

늦은 시간인지 탑승하는 승객은 한명도 없이 다시 출발해서 떠나갑니다.

 

용궁역모습

한 편에 작은 인형이 옹기종기 있네요.

이 인혀들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다이소에서 파는 인형들이네요.

 

우리집에도 있다고 소리치는 딸 아이...ㅎㅎ

 

 

예천 가볼만한 곳으로 회룡포와 삼강주막, 용궁순대거리 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용궁역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가 될것 같은 곳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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