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도 항공권이 7,400원! 레알?

제주항공, 제주도 항공권이 7,400원! 레알?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업계나 식음료, 키즈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상당한 듯 합니다.

주말에 사람들로 가득찼던 유명 여행지는 한적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유명 맛집들도 기다릴 필요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전 사회를 강타하고 있네요.

 

급기야 오늘 기사에는 "단돈 3천원, 제주도 항공권 가격이 미쳤다"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여행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번달에 제주도에 살고 있는 동생네 집에 가서 제주여행을 하려고 제주도 항공권을 구입했는데요.

오늘 제주항공의 제주항공권 가격을 보고, 항공권을 취소하고 다시 항공권을 발급했습니다.

 

제주항공으로 제주도 항공권가격이 3~4만원 하던 것이 단돈 7,400원!

취소수수료를 물고도 제법 많은 경비를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에서 7,400원으로 제주도항공권 구입한 이야기입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출자해 만든 저비용항공사(LCC)로 세계 최대 저가항공사 동맹체인 밸류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입니다.

 

 

2005년 창립해 2006년 6월부터 국내 LCC 중 두 번째로 취항을 시작하여 현재는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50여 개의 정기노선을 운항 중입니다.

2015년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주식상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갈 때에는 개인적으로 제주항공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 토요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 가격입니다.

주말 토요일 오후와 저녁시간에 7,4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전에도 1만원대와 2만원대이니 평소 대비해서 싸도 너무 싼 가격입니다.

 

 

티웨이항공에서는 오늘부터 4일간(우러~목) 제주도행 항공권 최저가를 편도 3,000~3,500원에 내 놓아 기사화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제주도에 방문하는 내국인이 무려 43% 정도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다가 외국인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중단되어 하루 4천명 이상이던 외국인이 1천명 초반으로 뚝 떨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제주항공에는 위탁수화물에 따라 표 종류가 나누어집니다.

 

FLY는 위탁수화물 없이 기내로 10kg까지의 가방을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요금제이고,

FLYBAG는 위탁수화물을 15kg, 기내 10kg 까지 들고 탈 수 있는 요금제 입니다.

FLYBAG+는 위탁수화물을 20kg, 기내 10kg 까지 들고 탈 수 있는 요금제로 사전 좌석지정과 우선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FLY는 아예없고, FLYBAG으로 가는 것이 단돈 7,400원이니 얼마나 저렴한 지 아실겁니다.

이런 싼 가격에 제주도에 가다니....너무 행운이네요.ㅎㅎ

 

집사람과 초등학생인 딸아이까지 3명의 제주도항공권 편도요금이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까지 합쳐 겨우 48,700원입니다.

거기에 적립되는 포인트를 370포인트까지 챙겨주네요.

  

부산에 KTX타고 가는 편도요금보다 쌉니다.ㅎㅎ

 

물론 지난 달에 매표한 항공권을 취소하면서 24,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지만, 수수료를 차감하고도 훨 저렴하게 가게 됐습니다.

 

 

제주항공 항공권 환불위약금을 알아보겠습니다.

 

구매 후부터 출발 61일 전까지는 편도 당 1,000원의 수수료

출발 60일~31일 전까지는 편도 2,000원의 수수료

출발 30일~15일 전까지는 편도 3,000원의 수수료

출발 14일~2일 전까지는 편도 5,000원의 수수료

출발 1일 전까지는 편도 10,000원의 수수료

출발시간 전까지는 편도 12,000원의 수수료

출발시간 이후에는 편도 15,000원의 수수료

 

제주 항공권이 7,400원이니까 출발 전날에 취소한다면 건지는 건 없겠네요. ㅎㅎ

 

세 명의 김포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항공권 예약현황입니다.

제주도 항공권 가격이 7,400원, 유류할증료가 5,500원, 공항시설이용료가 4,000원,

1인당 16,900원에 제주도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ㅎ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제주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는데, 오늘 들리는 소식으로는 국내 확진자가 없고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도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최종 제주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아직까진 제주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고, 관찰 대상이나 자가 격리 중인 사람도 없어서 다행인데요.

제주도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점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예상보다 전염력은 강하나 증상이 가볍다는 것이 다소 위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