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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부천 송내동(중동역)맛집, 털보해물탕 맛있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7.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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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동(중동역)맛집, 털보해물탕 맛있네요

 

 

어제 부천 송내동에서 모임이 있어 찾아간 식당은 해물탕 맛집으로 소문난 '털보해물탕'인데요.

근처에 사는 분의 적극 추천으로 찾아갔습니다.

송내동 맛집 또는 중동역 맛집으로 나름 알려진 곳으로 SBS 대결 '맛대맛'과 '잘먹고 잘사는법' 방송을 탄 곳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신동엽,성시경의 '오늘 뭐 먹지?' 꽃게요리 대가편에도 나왔네요.

방송탄 곳이라고 해서 무조건 맛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 왔는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서 찾아갔습니다.

송내도 사거리 중동역 근처에서는 이 집만한데가 없다고 하네요.ㅠㅠ

간판에는 경기도 최고의 맛집선정
전통문화보존 명인장, 털보해물탕
이라고 적혀 있네요. 맛집은 그렇다치고 전통문화 보존 명인장이라는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경기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티비 나온 것보다 모법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털보해물탕은 경인로 송내사거리에 위치하는데, 우체국 대각선 맞은편의 롯데 수퍼 옆에 있습니다.

입구에 적혀 있는 메뉴판 입니다.
털보해물탕의 주 메뉴는 해물탕과 해물찜, 꽃게찜과 꽃게탕, 간장게장이라고 합니다.

퇴근시간 전이라 손님은 거의 없더라구요. 평일엔 동네 장사라 별로 없고 주말이면 넓은 식당이 손님으로 가득 찬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ㅎ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습니다.

해물탕과 찜 2인용이 38,000원이고, 2~3인용 소자가 48,000원,  3~4인용인 중자가 58,000원, 4인 이상이 68,000원입니다.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맛집이라는데...ㅎㅎ

다 맛있긴 한데 해물찜이나 꽃게찜, 아구찜 등 찜 종류는 좀 짜다고 해서 해물탕 중자를 주문 했습니다.

 

밑반찬이 나왔는데 사라다나 김치, 파전, 동치미  모두 맛있습니다.
이 정도면 메인메뉴를 기대해 봐도 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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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해물탕, 큰 문어 한마리, 소라, 전복, 새우, 알탕, 생선살, 버섯 종류들 등 해산물이 싱싱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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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끊기 시작하자 직접 와서 손질해주고 잘라줍니다.

문어 등 먼저 익은 해산물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소문대로 맛은 있네요.
국물도 얼큰하고 해산물도 식감이 살아남니다.

제가 해물탕을 되게 좋아하는데 제 입맛을 100점 만점이라고 한다면 90점은 줄 수 있는 맛이네요.

소주와 막걸리를 시켜 마시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국물을 조금 떠가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시는데 볶음밥도 맛이 좋습니다.

먹다보니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려서 사진이 없다는...ㅠㅠ

부천맛집이 아닌 경기도 최고의 맛집이라는 간판의 진위(?)는 판별을 못하겠네요.ㅎㅎ

부천 송내동 맛집, 중동역 맛집인 털보해물탕 한번 맛보러 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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