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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공주 가볼만한 곳,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고분군)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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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가볼만한 곳,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고분군)

 

 

공주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곳은 백제 역사가 깃든 공산성과 무열왕릉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주 공산성 입장료, 고마열차와 쌍수정 단풍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공산성을 관람하고 이동한 곳은 송산리고분군.

송산리고분군에는 7기의 고분이 정비되어 있는 곳으로 백제 웅진시대 왕릉이 있는 곳입니다.

 

6기의 고분은 누구의 무덤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일제강점기에 부실한 조사와 도굴 등으로 유물을 손에 넣을 수 없었지만, 무령왕릉은 1971년 우연히 공사 도중에 발견되어 5000점이 넘는 백제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된 곳이죠.

 

공주 가볼만한 곳,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삼국시대 백제의 벽돌무덤, 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적 13호로 등록되었습니다.

 

금강과 연접하고 있는 곳으로 북쪽이 막혀 있고 남쪽이 트여있는 구릉지역인데요.

이 구릉의 남쪽으로는 계속되는 낮은 구릉이 전개되고 있고 정상에 올라보면 동으로 풍광이 우수한 계룡산이 보이고 서남으로는 금강이 휘감고 돌아 절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

 

송산리고분군은 원래 17기의 무덤이 조사되었지만, 현재는 무령왕릉을 포함하여 1~6호분까지 7기만 복원되어 있습니다.

1~5호분은 백제의 전통적인 무덤형식인 굴식돌방무덤이며, 무령왕릉과 6호분은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은 벽돌무덤입니다.

 

무령왕릉을 제외한 나머지 무덤들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웅진시대 백제의 문화의 우수성과 활발했던 대외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주차장에 자리한 공주 관광안내소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 주차장 모습

 

송산리고분군 일대 곳곳에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고분군)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무료입장 공주시민, 세종시민, 경로, 장애인, 유공자 등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무료관람 진행)

주차장 무료

 

입구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

백제의 역사문화 컨텐츠와 IT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과 홍보,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인데요.

작지만 백제 웅진시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교육장입니다.

 

백제 웅진시대의 역사를 배우는 웅진백제역사관(in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열왕릉)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500여년 된 한성 백제시대를 마감하고 웅진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주는 당시 웅진이라는 지명으로 천혜의 요새였으며, 고구려의 침입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한 곳이었다네요.

 

백제 웅진도읍기의 왕들

 

22대왕 문주왕(475~477)

23대왕 삼근왕(477~479)

24대왕 동성왕(479~501)

25대왕 무령왕(501~523)

26대왕 성왕(523~554)

 

무열왕릉과 왕릉원 입구로 들어서면 송산리고분군에 있는 무덤의 모형을 직접 볼 수 있는 송산리고분군 전시관이 있습니다.

 

백제시대의 고분군 역사와 송산리고분군의 현황, 그리고 5호분과 6호분, 무령왕릉의 모형을 실제 사이즈로 만들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송산리고분군 전시관(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송산리고분군 전시장에서 나오면 조금만 언덕을 걸으면 송산리고분군이 나옵니다.

고분 주위의 단풍들이 무척 곱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고분은 송산리 6호분입니다.

 

송산리 6호분은 1932년에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널방은 동전무늬를 새긴 벽돌로 쌓았고, 벽면은 등잔을 올려놓는 등감을 설치했습니다.

 벽면에 회를 바르고 청룡, 주작, 백호, 현무의 사신도를 그렸습니다.

 

고분군 보존상 문제로 1997년 7월 15일 문화재청의 영구 비공개 결정에 따라 내부관람이 중지되었습니다.

송산리고분군 전시관에서 실물과 같은 모형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 방문했는데, 당시에 무령왕릉에 들어가 본 적은 있는데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네요.ㅎㅎ

 

송산리고분군 일대 모습이고, 입구가 있는 무덤은 송산리 5호분입니다.

 

송산리 5호분은 굴식돌방무덤으로 백제시대 유행했던 무덤양식입니다.

이런 무덤 형식은 백제의 변방지역까지 확산되었고,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자리했습니다.

 

무덤의 입구인 널길, 시신을 모시는 나무널, 피장자의 껴묻거리가 함께 안치되는 널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분군의 굴식 돌방무덤 중 가장 그 형태가 잘 남아 있는 고분이 5호분이며, 1932년에 송산리고분군 관람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무덤이 그 유명한 무령왕릉입니다.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재위 501~523)과 왕비를 합장한 무덤입니다.

1971년 5, 6호분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무덤은 중국 남조에서 유행하던 벽돌무덤으로 널방은 연꽃무늬를 새긴 벽돌로 쌓았습니다.

벽면에는 등잔을 올린 등감과 창문시설이, 남북길이 4.2m, 동서 너비 2.72m, 높이 2.93m입니다.

 

2021년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며, 이에 대한 특별전시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무령왕릉 발굴 50년,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이라는 사실은 널길 입구에서 출토된 지석묘였습니다.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 무덤 중에 유일하게 도굴되지 않은 것으로 무령왕과 왕비의 금제 관장식을 비롯하여 108종 4,6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중 12종 17점이 국보로 지정되어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조금 위로 걸어가면 송산리 1~4호분 무덤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송산리고분군 1~4호 무덤은 1927년 발견되어 공주지역 백제유적 중 처음으로 발굴된 무덤입니다.

조사 당시에는 5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었고, 지금은 4기만 복원되어 있습니다.

 

무덤은 대부분 도굴되었으나 널방의 바닥에서 금과 은, 금동으로 만든 껴묻거리가 일부 출토되어 웅진시대(475~538) 백제문화 복원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무령왕릉이 있는 자리로 봐서 당시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보이며 엄청난 유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많은 유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송산리고분군 1~4호분

 

송산리 방단계단형 적석유구

 

송산리고분군 정상에 있는 돌로 쌓은 건축물로 정사각형 3단 구조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계단모양이라고 합니다.

처음 조사 당시 붉은색의 점토가 깔려 있었고, 내부에서 백제시대의 세 발 달린 토기가 출토되었습니다.

 

조사 당시 시신이 묻혀있는 관은 없었지만, 백제시대 돌무지무덤으로 추정되어 대형무덤으로 복원한 곳입니다.

 

이 유구는 한성시대에 고구려에 함락되고 죽은 개로왕의 가묘로 추정되기도 하고, 제사 공간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모양입니다.

 

송산리고분군 정상에서 바라본 고분들

 

내려오면서 단풍이 너무 예뻐 다시 찍었습니다.

 

송산리고분군 발굴 이야기

 

아래 출구 방향으로 나오면 공주 숭덕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숭덕전은 백제 시조왕인 온조왕을 비롯하여 백제 웅진시대(475~538)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위패를 모신 전당으로 백제 옛 왕조의 영광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세게 유산 등재 2주년 기념으로 숭덕전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공주에서는 매년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행사 첫날에 웅진백제대왕 추모제를 올리며 선조의 덕을 기리고 있답니다.

 

숭덕전 모습

 

백제오감체험관

 

백제오감체험관은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하 프로그램에 맞추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형놀이와 게임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 체험공간인데 아이 동반이라면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운영시간은 09:00~17:30, 휴무일은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와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15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송산리 고분군의 무령왕릉.

많은 고분들이 도굴을 당한 게 속상하지만, 무령왕릉만이라도 도굴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라역사에 비해 백제역사는 묻힌 것들이 너무 많아 역사자료가 궁핍하다고 합니다.

아직 곳곳에서 백제 유적조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백제역사를 규명할 유적과 유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여행 가시면 가볼만한 곳, 무열왕릉과 왕릉원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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