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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홍콩여행] 홍콩 라마섬 가는 방법(용수완, 소쿠완 가는법)

by 휴식같은 친구 2017.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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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홍콩 라마섬 가는 방법(용수완, 소쿠완 가는 법)

 

 

홍콩에도 시간이 멈춘 여행지가 있다? 없다?

홍콩하면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할 정도로 화려하고 멋진 빌딩들을 떠 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홍콩에도 시간이 멈춘 듯한, 발전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라마섬(람마섬 : Lamma Island)입니다.

 

라마섬 가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우리나라 1980년대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꽤 큰 섬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없어서 놀랐던 곳입니다.

 

라마섬은 홍콩에서 란타우섬, 홍콩섬, 첵랍콕(츠레자오) 섬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입니다, 

또한 라마섬은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배우 주윤발의 고향으로 더 알려져 있는 곳으로, 1,000명도 안 되는 작은 섬에서 세계최고의 헐리우드 스타가 나오게 된 곳입니다.

 

일행 네 명이서 새로운 관광지를 가보자는 제안에 갑작스럽게 다녀온 라마섬(Lamma Island)

일단 라마섬 가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서핑, 가장 먼저 센트럴 페리 터미널 4 부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센트럴 페리터미널 피어4(Central Ferry Pier 4)에서 라마섬의 두 페리 터미널인 용수완(Yung Shue Wan)이나 소쿠완(Sok Kwu Wan)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센트럴 페리터미널 피어4(Central Ferry Pier 4)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소쿠완과  용수완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우리가 페리터미널에 도착하니 용수완으로 바로 출발하는 페리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배를 탈 때에는 잔돈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잔돈이 없으면 페리터미널 옆 부스에서 바꿔 주더라고요.

 

 

용수완까지 페리가격평일(월~토)에 17.8HK$(한화로 2,700원 정도)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24.7HK$입니다. 12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반값입니다.

 

용수완행 페리 시간표(라마섬 시간표)06:30부터 00:30까지 20 ~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고, 용수완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우리는 일요일에 가서 일요일 요금을 내고 배를 탔습니다.

 

용수완행 페리는 1층과 2층으로 구분되는데 좌석이 상당히 많습니다.

2층에는 실내좌석 외에 밖에 앉아서 바다바람을 쐬며 갈 수 있는 좌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손님도 제법 많이 있네요.

 

페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홍콩섬 모습입니다.

이날도 미세먼지가 많아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네요.

 

저 멀리 마카오를 열심히 오가는마카오 페리 모습이 보입니다.

물보라를 길게 일으키며 정말 속도가 빠릅니다.

 

 

작년에 홍콩에 와서 마카오를 다녀왔는데 한 번은 꼭 다녀올만한 곳이더라고요.

아래 포스팅 참고~^^

 

[마카오여행]성바울성당과 성도미니크 성당, 세나도광장 투어 및 마카오야경

[마카오여행] 마카오 윈호텔의 황금나무쇼(용쇼)와 윈호텔분수쇼 관람해요.

[마카오여행]마카오 호텔로 너무 아름다운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추천합니다.

 

페리 2층 야외 좌석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은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네요.

 

30분 정도 달리니 용수완 페리터미널이 보입니다.

처음엔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일단 배를 탔고, 이 배가 용수완을 거쳐 소쿠완을 가는 줄로 알고 그냥 배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내리라는 말... 대책 없이 온 티가 납니다. ㅎㅎ ㅠㅠ

알고 보니 라마섬에 가는 방법센트럴 터미널 - 용수완구간, 센트럴터미널 - 소쿠완 구간,  이렇게 두 코스로 간다고 합니다. 우리처럼 헤매지 마시길....

 

 용수완페리터미널(Yung Shue Wan Ferry Pier)에 내리니 사이드로 깃발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라마섬은 원래부터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3층을 초과해서 건물을 올릴 수 없고, 개발 자체가 묶여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민들의 이동 수단은 자전거가 다입니다.

 

라마섬에서 제일 번화가 용수완 거리 모습입니다.

배에서 사람들이 내리니 갑자기 섬에 관광객들이 많아졌습니다.

거리가 아담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가게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많이 찾지 않는 곳인지 한국사람들 보기는 어렵더라고요.

트래킹하며 소쿠완까지 가면서 두 팀 정도만 마주쳤습니다.

 

 

트레킹하면서, 라마섬의 마을을 보면서 느낀 점은 어딘가 낡고 조금은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정겨운 풍경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홍콩의 휘황찬란한 번화가와 이곳의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이 너무 대조적입니다.

 

★ 라마섬 용수완 ~ 소쿠완 구간 트래킹에 대한 내용 참조

[홍콩여행]홍콩라마섬 트래킹(용수완~소쿠완)

 

두 시간 정도의 트래킹 후 도착한 소쿠완 거리 모습입니다.

용수완보다는 번화가가 아니고 대부분 씨푸드 음식점들로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 레인보우 씨푸드 레스토랑 포스트 보기

[홍콩여행]홍콩 씨푸드 맛집, 레인보우씨푸드 레스토랑(라마섬맛집)

 

용수완에서 트래킹으로 여기까지 와서 먹는 씨푸드는 그 어떤 음식에 비할 바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레인보우 씨푸드는 우리나라 방송도 탔던 레스토랑인데 좌석수가 800, 직원도 80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씨푸드 식당입니다.

100여 미터의 골목 외엔 이렇다 할 번화가는 없습니다.

 

레인보우 씨푸드에서 식사 후에 소쿠완페리터미널(Sok Kwu Wan Ferry Pier) 앞에 있는 야자수입니다. 1개에 50HK$ 정도 하더라고요.

 

야자수 맛은 한국에서 먹어봤던 맛보다 훨씬 단맛이 강합니다.

더운 날씨에 트래킹 하느라 땀을 무지 흘렸는데 얼음 속에 있던 야자수를 꺼내 먹으니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더라고요.

 

소쿠완페리터미널(Sok Kwu Wan Ferry Pier)입니다.

표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봤으나 매표소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물어보니 센트럴페리 터미널에 도착해서 나갈 때 내는 거랍니다. ㅋㅋ

 

소쿠완과 센트럴페리터미널간 페리가격평일에 22HK$, 일요일과 공휴일엔 31HK$이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반값입니다.

페리시간표는 용수완보다는 배편이 적더라고요.

 

아침 07:20부터 11:30까지 1시간 ~ 2시간 간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위의 시간표를 확인해서 신속한 이동이 될 수 있게 계획을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쿠완은 보통 홍콩섬이나 구룡반도에 사는 현지인들이 씨푸드를 먹기 위해 페리 타고와서 드시고 다시 가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울러 센트럴페리터미널과 용수완 페리터미널, 소쿠완페리터미널 약도를 첨부하니 이동하시는데 참고하세요^^

 

1) 센트럴 페리터미널 피어 4(Central Ferry Pier 4) 지도

 

2) 용수완페리터미널(Yung Shue Wan Ferry Pier) 지도

 

3) 소쿠완페리터미널(Sok Kwu Wan Ferry Pier)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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