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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안동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과 안동댐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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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과 안동댐 풍경

 

 

안동댐에 올라가서 안동호를 바라보고, 그다음 날엔 안동댐 아래에 있는 낙강물길공원을 찾았습니다.

 

안동댐에서 바라본 안동호 풍경

 

낙강물길공원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기도 하고,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 불리는 공원입니다.

지베르니는 파리 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는 모네의 정원이 있는 곳인데요.

그림 그리는 시간 외에는 정원 가꾸기에 몰두했던 모네의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원이라고 합니다.

 

낙강물길공원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일뿐만 아니라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 모네가 부럽지 않게 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숲속쉼터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풍경 좋은 안동루가 나오고, 그 위에 안동댐에서 바라보는 안동호 풍경이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 하는 낙강물길공원안동댐에서 바라본 안동호 풍경을 담았습니다.

(낙강은 낙동강의 다른 말임)

 

낙강물길공원 진입로에는 5월의 청량함이 가득 묻어나는 커다란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근처에 매점이나 식당은 없으니 미리 음료 등을 준비하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낙강물길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24시간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많이 찾는 경우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있음)

 

안동댐 아래 낙동강

아래쪽에 월영교가 있는데 호수처럼 잔잔한 낙동강입니다.

 

낙동강(낙강)은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경북과 경남을 거처 부산을 지나 남해로 빠져나가는 하천이죠.

영남에서 가장 큰 강으로 유역면적은 남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압록강과 두만강에 이어 세 번째로 유로가 긴 강입니다.

 

 

태백시 황지를 거처 봉화군을 지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국가하천이 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이룬 후 예천군 용궁면에서 내성천, 상주시에서 영강, 낙동면에서 병성천과 위천, 구미시에서 감천 등의 하천과 합류하고 있습니다.

 

달성군 다사읍에서 금호강, 고령군 우곡면의 경상남·북도 경계에서 회천을 합한 후 경상남도로 유입하고, 경상남도에서는 합천군에서 황강, 창녕군 남지읍에서 남강,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밀양강, 양산시 물금읍에서 양산천을 합한 후 김해시 대동면에서 크게 두 물줄기로 나누어져 서낙동강과 낙동강이 되어 남해로 유입합니다.

 

안동댐

댐의 길이는 612m, 높이는 83m, 총저수량은 12억 4800만톤이며 발전용량은 9만kw에 이릅니다.

 

낙강물길공원 위에 정자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안동루라는 정자입니다.

 

낙강물길공원의 나들이 쉼터

폭포다리와 산책로, 생태습지, 연결다리, 수차조형물, 다목적구장, 잔디광장 등이 있습니다.

 

낙강물길공원은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숲길과 정원을 조성해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안동댐 수력발전소 수차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2017년까지 수력발전소에서 실제로 사용된 수차입니다.

발전용량이 45MW이며 42년 동안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 공급하였습니다.

수력 현대화 사업으로 2018년에 교체 완료된 후에 낙강물길공원의 조형물로 재탄생했습니다.

 

낙강물길공원 진입로는 다시 봐도 멋스럽습니다.

 

잔디광장

아이들이 뛰어 놀기 무척 좋은 공간입니다.

 

봄인데도 단풍나무의 가을 모습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낙강물길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어갑니다.

 

숲속정원 위에 작은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생태습지 모습

 

작은 연못을 끼고 메타세콰이아와 전나무가 자라고 연못 위에 돌다리, 오솔길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낙강물길공원 자연분수대

이곳에 있는 분수들은 안동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이 수위 차이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인 분수라고 합니다.

 

MZ 세대들의 포토스팟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찍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징검다리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낙강물길공원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동쪽으로 다시 오면 안동루와 안동댐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낙강물길공원 잔디광장

 

안동댐 정상까지 500미터, 방대 방향은 숲속쉼터가 있는데요.

두 곳이 정상에서 연결되므로 어디로 가나 안동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안동댐 정상방향으로 가서 숲속쉼터로 내려왔습니다.

 

데크로드

5월의 숲은 이렇게 푸른 녹음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중간쯤에 오르니 낙동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월영교가 보이네요.

 

영락교와 월영교

그리고 그 뒤로 법흥교까지 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업무보고 장소

 

 

1971년 안동댐 건설 당시부터 댐 축조과정을 감독하던 곳으로, 박정히 당시 대통령은 1976년 10월 28일 안동댐 준공기념식을 마치고 이곳에 들러 댐 건설과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조금 더 걸어갑니다.

조금 더워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줘 시원합니다.

 

안동루가 보이네요.

 

안동루에서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 오른쪽이 방금 올라왔던 낙강물길공원입니다.

 

안동댐 정상

 

안동댐 개방시간 동절기엔 10:00~17:00, 하절기엔 10:00~18:00입니다.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장이나 관람료(입장료) 등은 무료입니다.

 

안동댐에서 바라본 안동루 모습

 

낙동강

 

안동댐으로 만들어진 안동호

 

내려올 때에는 숲속쉼터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숲속쉼터 전망 좋은 곳

 

단풍나무길

가을이 되면 무척 아름답겠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의 시

'도산의 달밤에 매화를 읊다'

 

'낙강의 경관과 생태를 읊다'

 

낙강물길공원은 멋진 사진을 찍기도 하고 숨터로서의 휴식을 일구는 측면에서 좋은 공원입니다.

안동댐과 안동호를 바라보는 전망까지 있으니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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