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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제천 청풍 문화재단지(1/2) 입장료 및 주차장, 제천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

by 휴식같은 친구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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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 문화재단지(1/2) 입장료 및 주차장, 제천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바로 옆에 있는 청풍 문화재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제천 가볼만한 곳, 청풍호반 케이블카 타고 바라본 청풍호 풍경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댐상류의 단양과 제천지역의 남한강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많은 마을이 충주호(청풍호)에 잠긴 것이죠.

그때 잠긴 마을이 모두 5개 면에 61개 마을이었으며, 청풍면은 27개 마을 중 온전하게 2개 마을만 남았다고 합니다.

 

물에 잠기기 전 청풍면은 마을의 관문인 팔영루 앞에 역대 관리들의 송덕비가 줄을 짓고 마을 안 곳곳에 조선시대 관아나 부속건물들이 있었으며 강가 언덕 위에는 한벽루가 날아갈 듯한 모습의 고을이었답니다.

이러했던 청풍면이 물에 잠기면서 수물지역에 있던 유물들로 옛 고을을 재현한 곳이 바로 청풍 문화재단지입니다.

 

다른 민속촌처럼 전시용으로 만든 건물들이 아니고 오랜 세월 동안 실제로 사용되던 것들이다 보니 요모조모 들여다볼 것이 많아 한 바퀴 도는 데 시간도 꽤 소요됩니다.

 

볼거리가 많아 하나의 글에 넣기 부담되어 2편으로 나누어 정리를 했습니다.

청풍 문화재단지 1편은 청풍 문화재단지 입장료 등 관람정보와 청풍면에 있던 옛 가옥들, 제천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까지의 모습을 담았고, 2편에서는 한벽루와 망월산성, 망월루, 석조여래입상 등을 담았습니다.

 

먼저, 청풍 문화재단지 입장료 및 주차장, 제천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 이야기입니다.

 

청풍 팔영루

 

옛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조선 숙종 28년(1702) 부사 이기홍이 창건하고 남덕문이라 했고, 고종 7년(1870)에 부사 이직헌이 중수하였습니다.

 

 

고종 때 이직헌이 청풍명월의 8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가 있어 팔영루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충주댐을 만들면서 1983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을 비롯하여 청풍부의 누문으로서 옛 청풍 동구에 서 있던 팔영루, 부사가 집무하던 동헌건물인 금병헌, 관아의 출입문이던 금남루, 부사의 쉼터 또는 공무로 내려온 중앙관속들의 객사로 쓰던 응청각, 그밖에 고인돌과 문인석, 군수나 부사의 선정비와 공덕비들, 향교 그리고 오래된 살림집들과 연자방아, 밥주걱 같은 생활 도구들까지가 다 옮겨져 시원하고 적절하게 배치되었습니다.

 

2012년 일박 이일 촬영지이기도 했네요.

 

청풍문화재단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1시간 전 입장마감)

휴무일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일반 3,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관람 소요시간 1시간 ~ 1시간 30분

 

입구로 들어서니 소달구지와 디딜방아가 전시되어 있네요.

전통마을을 재현하려는 의도가 스며있는 듯합니다.

 

제천 도화리 고가(충북유형문화재 83호)

청풍면 도화리에 있던 집을 이곳으로 이전해 놓은 가옥입니다.

 

제천 황석리 고가(충북유형문화재 84호)

청풍면 황석리에 있던 집을 이곳으로 이전해 놓은 가옥으로 조선시대 시골의 양반집 가옥입니다.

 

초가지붕의 쉴 수 있는 정겨운 정자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청풍대교

 

아래쪽에는 제천 유물전시관이 있습니다.

 

제천 유물전시관

 

청풍명월의 본 고장이면서 의병의 고장으로 알려진 제천지역의 문화유산과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전시관입니다.

 

남산전투 장면

 

월광사지 유물

 

제천지역 조선시대 유물

 

수몰지구 유적 분포도

 

오름가마

경사가 있는 구릉이나 산 비탈면에 굴 모양으로 길세 만든 가마입니다.

1000도 이상의 고온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청자와 백자, 옹기 등을 구웠던 곳이라고 합니다.

 

청풍호 수몰역사관

 

충주댐 건설로 제천시 관내 5개면 61개리 3301가구가 수몰되었다고 합니다.

수몰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재, 생활모습 등을 모형도와 동영상을 통해 재현했습니다.

 

수몰역사관 전시 모습

 

활기찬 생업의 현장, 약방과 겨울준비, 수몰민들의 마지막 야유회

 

장터 풍경과 고향마을의 정취, 청풍강의 겨울 풍경

 

추억의 빨래터 풍경과 나루터 풍경 그리고 방앗간 풍경

 

청풍면 수몰지역 모습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한강이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을 개발하여 관개, 생활, 공업용수 등의 공급과 무공해 수력에너지를 생산하며 홍수조절 능력을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충주댐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충주다목적댐(충주댐)에서 바라본 충주호 풍경

 

이어서 청풍문화재단지 2편, 한벽루와 망월산성과 망월루, 금병헌 등을 소개하는 글로 이어집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청풍 문화재단지(2/2) 한벽루와 망월산성과 망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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