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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달전망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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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달전망대) 풍경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오랜만에 제부도에 다녀오고 싶어 길을 나섰습니다.

제부도 가는 길에 만난 시화호와 시화방조제,코로나로 인해 시화나래 휴게소에 있는 시화달전망대 개방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상적으로 개방하고 있더군요.

 

시화방조제에는 시화나래휴게소를 비롯하여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시화달 전망대, 시화조력문화관 등이 있어 바다도 구경하고 멋진 전망과 전시관람까지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시화나래 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풍경시화달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호와 시화방조제 풍경을 담았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은 주말이면 넓은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하기가 무척 어려울 정도로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바로 앞(1주차장)은 무척 혼잡하니 길 건너 주차장(2, 3주차장)이 한가하니 그쪽에 주차하는 것이 낫겠더군요.

(주차장 주차요금은 무료임)

 

시화나래 휴게소 식당 모습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하게 갖가지 간식들과 내부에 식당,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시화나래휴게서에서 바닷가쪽으로 나와서 찍은 모습

 

시화나래 휴게소 주변은 시화나래조력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화 8경에 속하는 벽화와 해안 암석원이 있는 모습입니다.

시화호 벽화는 시화호의 산업적 의미와 환경적 시련, 그 극복과정을 이루어낸 아름다운 해안환경과 신재생에너지의 산실 등을 표현한 벽화이고, 암석원은 서해안과 대부도의 해안절경을 상징하는 기암괴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화 8경 서해낙조, 야경, 갈대습지공원, 풍력발전소, 철새군무, 조력발전소, 조력문화관, 시화호 등을 말합니다.

 

서해바다 풍경

 

시화나래 휵게소 앞 풍경

 

포동포동 살찐 갈매기들이 무척 많아서 새우깡만 들고 있으면 몰려드는 귀여운 애들입니다.

 

시화나래 조력공원 모습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와 기능을 알리는 시화조력문화관과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75m 시화달전망대, 조형물광장, 소리쉼터 등이 있어 일반 휴게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곳입니다.

이곳은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만든 해상공원입니다.

 

영흥도와 선재도 방향 모습

 

시화나래 조력공원 앞에 있는 큰가리섬(큰가리기섬)

 

시화나래휴게소 앞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남동쪽으로 약 1㎞ 거리에 있는 작은가리섬과 함께 쌍섬이라 불렸으나, 작은가리섬은 1994년에 완공된 시화방조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즉, 시화나래 휴게소와 조력공원이 바로 작은가리섬이었던 것이네요.

 

가리섬이라는 명칭은 작은 목선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배를 정박하고 바위틈에서 졸졸 흐르는 물을 손으로 받아 마시고 갈증을 면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하기도 하고요.

 

이제 시화화달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소나무 아래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네요.

 

시화나래조력문화관과 시화달전망대

시화달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뷰가 가능하고, 투명 유리바닥에서는 아찔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엔 인파로 북적이는데, 이곳 시화잘전망대는 잘 모르는지 의외로 한산한 편입니다.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조력 발전의 원리, 달, 물, 생명,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이 있는 곳인데요.

시화방조제를 만들면서 이곳에 조력발전소를 지었고, 시화호의 역사적 상징과 지리적 특수성 등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 준비로 인해 휴관 중이라 전시물 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30~17:3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 무료이용

소요시간 20~30분

 

시화달전망대가 있는 건물은 시화이루나타워라고 하네요.

 

 

시화달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 무료이용

 

(원래 연중무휴, 10:00~22:00까지 운영했으나 지금은 임시로 변경해서 운영하고 있으니 나중에 야간개장도 하면 야경보러 와도 좋겠습니다.)

 

시화달전망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는 10명씩 타는 2대가 있고, 25층 높이(75m)로 올라가는데 40여초 소요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시화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시화호와 시화방조제 모습

 

시화호(우측)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북동의 대부도를 잇는 11.2km의 시화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대단위 간척사업을 진행했는데요.

급격한 산업화로 심각한 수질문제가 발생해 죽음의 호수로 불리며 원래 담수호를 만들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2000년 해수유통을 결정하고 2001년에 배수갑문 겸 조력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력발전은 조석(밀물, 썰물)이 발생하는 하구나 만을 방제제로 막아 해수를 가두고 밀물과 썰물 때 저수지와 해수면의 수위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조력발전 시설용량은 254MW로 세계 최대이며,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와 함께 대표적인 조력발전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지금은 매월 10만 명 이상이 찾는 안산시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모습

 

2004년에 착공해 2011년에 완공되었으며, 수차발전기 10기에서 25만 4,000kW의 발전시설용량을 생산하고 팄는데요.

연간발전량은 5억 5,200만kWh로 소양강댐의 1.56배이자, 이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였던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를 넘어서는 것으로, 이는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합니다.

 

만조시간인지 방문했을 당시에는 조력발전소가 가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조력발전 가동 시에는 물이 낙하하면서 거품이 많이 인다고 합니다.

 

죽음의 호수에서 그나마 지금의 시화호로 만든 건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네요.

 

시화호 풍경

 

시화나래휴게소 모습

바닷가 쪽이 휴게소와 1주차장이 있고, 도로 건너에 2, 3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의 차들을 보면 얼마나 많이들 방문하는지 알만 하죠?

 

유리바닥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아슬아슬한 꼬마 모습...ㅎㅎ

 

시화달 전망대 모습

 

큰가리기섬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시화나래조력공원 모습

 

시화방조제를 지나면 한 번 꼭 들러 구경하고 가세요.

바다 전망 공원과 시화달전망대에서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는데, 다소 흐린 날씨라 다음에 날씨 맑은 날 다시 들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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