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맛집, 냉천막국수 단양본점
단양에서의 점심은 시원한 막국수를 먹기로 하고 검색하니 단양 맛집으로 냉천막국수가 유명하더군요.
단양 본점이라고 하는데 따로 지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냉천막국수는 천연의 재료를 이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한 막국수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식당이라고 하고요.
주말이면 여행객들이 줄 서서 먹는 단양 맛집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이었던 단양 냉천막국수 후기입니다.
냉천막국수는 단양고등학교 후문 출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한강 쏘가리 매운탕골목과 구경시장에서 남쪽으로 400여 미터 떨어진 시내에 자리합니다.
좌측이 단양고등학교 후문이 있고, 우측이 냉천막국수가 있는 수변로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는 남한강(단양강)이 흐르고 1.2km의 장미길이 있습니다.
냉천막국수 영업시간은 11:00~20: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대부분 가게 주변 도로에 주차하더라고요.
오후 2시 정도 방문했는데 재료소진으로 우리 일행까지만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손님이 가득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요.
마지막으로 들어가서 브레이크 타임이라 식당이 비었을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쪽 룸이 있고 홀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제법 넓은 식당입니다.
이런데도 줄 서서 먹는 집이니 인깅ㅆ는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냉천막국수 메뉴
물막국수 7,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육회막국수 11,000원, 탕수육 20,000원, 메밀왕만두 5,000원 등입니다.
다소 의아한 메뉴로 탕수육이 있는데요.
탕수육을 모르고 나중에 주문해서 안된다길래 먹어보진 못했지만, 왜 파는지 알 정도로 맛있다고는 합니다.
메밀왕만두
밑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
물막국수
메밀면에 시원한 육수
그리고 달걀과 새싹, 오이, 무, 김가루 등이 고명으로 올라갔습니다.
비빔막국수
육수대신 빨간 양념장이 들어간 모습
비빔막국수에는 시원한 살얼음이 들어 간 육수가 별도로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막국수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진한 육수는 역시 감칠맛이 좋습니다.
어때요? 먹음직스럽죠?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냉천막국수에서 강으로 나오면 남한강이 흐르고 있고, 1.2km(장미터널 0.4km 포함)의 장미길 시작지점이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장미길에는 여름이 다 가고 있는데도 장미꽃이 피어 있더군요.
현재 10,000여 그루의 장미꽃이 식재되어 있고, 이젠 명소가 되어 단양 주민은 물론 여행객들도 사랑받는 산책길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6월 초에는 장미길에서 장미길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남한강 수위가 제법 올라와 있습니다.
강 건너는 소백산 국립공원이 연결되는 산 줄기입니다.
산책로에도 물이 차서 걸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단양 맛집, 냉천막국수에서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 남한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장미길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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