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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인사동 찻집(카페), 미술관이 있는 경인미술관 전통다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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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찻집(카페), 미술관이 있는 경인미술관 전통다원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는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전통다원을 운영하는 경인미술관이 있습니다.

가끔 귀한 사람 만나면 차도 마시고 작품을 관람을 하곤 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경인미술관은 1983년 인사동 한가운데에 예술인 문화공간으로 설립한 곳으로 지금은 국내외인들에게 관광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총 550평에 5개의 전시관과 아틀리에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전시를 한꺼번에 무료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인미술관 전통다원에서 차를 마시며 경인미술관 전시를 관람한 이야기입니다.

 

경인미술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

(전통다원은 10:00~22:50)

휴무일(휴관일) 1월 1일, 설과 추석연휴

관람료(입장료) 무료(전통다원 차를 마실 수 있음)

주차장 없음

(옆에 있는 수운회관(천도교) 주차장(경운동 88) 주차 30분 2,000원)

 

입구에 놓인 항아리

 

이곳에 있던 한옥(지방문화재 16호)은 조선 철종의 숙의 범씨 소생인 영혜옹주의 부마이자 태극기를 만들었던 박영효의 저택이 있던 서울의 8대가 중 하나로 이름난 곳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남산골 한옥마을에 기증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일제시대엔 소유권이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해방 후 이진승과 산업은행 사택으로 사용, 1983년에 경인미술관 설립자인 이금홍 씨가 매입하였습니다.

일본인이 붙인 유리창과 연탄부엌 등을 뜯어내 원형을 살리고 주변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공을 들인 곳이기도 합니다.

 

경인미술관 전시일정

아틀리에 등 총 6개의 전시관에서 상시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통 일주일 단위로 전시가 이루어지며, 화요일은 전시 철수 및 전시 준비하는 날이고, 수요일에 새로운 전시가 오픈하게 됩니다.

 

경인미술관 입구에서 바라본 정원

 

야외에 전통다원 차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날씨엔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도심 속 자연에서 싱그러운 나무 내음을 맡으면서 즐기면 좋습니다.

 

전통다원 앞 정원

 

경인미술관 전통다원입니다.

전통다원 바로 앞에도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인미술관 전통다원 실내

비오는 날 이곳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차를 마시면 정말 낭만적인 곳이랍니다.

 

미술관 6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찻집에서의 차는 마셔도,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

 

 

무료로 전시도 보는데 차 한 잔 마셔주면 더 좋겠죠?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 쌍화차 등 전통차가 7000~8000원 선으로 약간 비싼 편입니다.

전시관 관람료라 생각하면 훌륭한 가격이죠.ㅎㅎ

 

친구는 말차, 저는 아메리카노

 

차를 마시고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가장 위쪽은 1, 2, 6전시관이 있습니다.

 

1, 2전시관

 

경인미술관 제1 전시관(100평), 예창궁중장식화 전승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관 전시 모습

1, 2층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품이 정말 고풍스럽고 멋스럽습니다.

 

경인미술관 제2 전시관(70평), Pay View 정이x지은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전시관도 1, 2층 복층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의 소유가 가능한 전망, 흐르는 물도 하늘도 개인의 소유인 이 풍경들을 작가는 PayView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모두 바다를 전망으로 한 그림을 그렸고, 음악도 바다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시관이었습니다.

 

경인미술관 제6 전시관(42평), 태화회 고별전

 

불교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인미술관 아틀리에 전시관(20평), 38회 성신도예가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경인미술관 제3 전시관(65평), 박혜자 개인전 - haera의 뜨락

 

3전시관이 있던 자리가 박영효 선생의 저택이 있던 자리라고 하며 경인미술관이 서울시에 기증하여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졌고 지금의 한옥은 이후 재건축했다고 합니다.

 

haera의 뜨락 전시장 모습

 

작품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경인미술관 제5 전시관(43평), 오색한지로 전하는 향기전

 

한지로 만들어진 수납함들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작품들입니다.

 

인사동에서 차를 마신다면 미술관 관람까지 가능한 경인미술관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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