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계양대교와 수향원 수향루 풍경

경인 아라뱃길, 계양대교와 수향원 수향루 풍경

 

 

경인 아라뱃길 라이딩은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도 있지만 주위 볼거리가 많은 장점도 있어서 자전거 애호가들의 인기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길 따라가며 주위 풍경이 무척 깨끗해서 중간중간 머물며 충분히 구경하면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의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길 라이딩, 풍경이 너무 예뻐요

 

 

먼저 들린 곳은 계양대교가 있는 귤현프라자와 귤현나루인데요.

이곳엔 우리나라 전통공원으로조성한 수향원이 있고, 그 중심에 아름다운 정자인 수향루가 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에 있는 계양대교와 수향원 수향루 풍경을 담았습니다.

 

계양대교 모습

 

계양대교는 인천시 귤현동에서 장기동으로 이어지는 다리이며, 경인 아라뱃길을 가로지르고 있는 16개 다리 중 하나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다리 현황

 

아라뱃길을 달리는 동안 다리를 건널 수 있게 혹은 전망을 볼 수 있는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4개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경인 아라뱃길 풍경도 무척 일품인 곳이죠.

 

계양대교 옆 귤현프라자에서 바라본 수향원과 수향루 정자

무척 평화스럽고 멋스러운 풍경이죠?

 

 

귤현프라자는 도심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공간으로 시원하게 물을 쏘아 올리는 대포분수와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조성된 뱃길이야기 마당의 벽화, 뱃길에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워터카페 스탠드, 자전거대여소 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귤현프라자 자전거 대여소 대여요금은 1인승 1시간에 5,000원, 2시간 9,000원, 하루종일 15,000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자전거 등을 가지고 건널 수 있는데 생각보다 높은 곳입니다.

3, 4층 전망대도 있는데 매번 갈 때마다 이곳은 개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양대교 양쪽에 있는 다리 보행교

 

공기가 무척 깨끗해서 북한산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마침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경인 아라뱃길에 비치며 무척 신비롭고 눈을 정화시켜주는 듯합니다.

 

계양대교 북쪽 옆에 있는 카페형 편의점인 데이엔데이

최근에 들어 선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으로 아라뱃길 앞에는 수향원이 있습니다.

 

 

수향원은 수향 8경 중 5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수향루를 비롯하여 사각정자, 전통담장, 초정 등의 전통시설과 소나무 등이 어우러지게 우리나라 전통정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수향원 가운데에 자리한 수향루

 

웅장한 모양의 수향루

 

아라파크웨이 내 가장 큰 누각으로 앞면 7칸, 옆면 2칸 등 총 14칸으로 되어 있고요.

외형은 궁궐 양식을 적용하여 웅장하고 격이 높은 누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8(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을 본뜬 익공양식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수향루 안쪽 모습

 

계양대교와 멀리 계양산이 보이는 조망입니다.

계양산은 지난달에 올랐는데 사방이 트인 전망이 무척 매력적인 곳인 만큼 이쪽 어디에서 봐도 계양산은 보입니다.

 

[계양산 등산] 계양산 둘레길 한 바퀴 그리고 계양산 전망대 풍경

 

경인 아라뱃길 너머는 계양구입니다.

 

한강방향의 아라뱃길

 

수향원 일대 모습

내삼문과 외삼문 정도만 있는 간결한 정원이네요.

 

 

드림로 가로수가 무척 멋지네요.

 

경인아라뱃길에는 수향원 외에도 계양대교를 지나면 다남공원이 있습니다.

하늘전망대 등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자양한 전망공간과 풋살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된 친수가로형 공원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길도 좋지만 날씨 맑고 좋을 땐 아라뱃길에 있는 조망시설과 공원도 함께 즐기면 무척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