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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홍제천 홍제폭포 국화축제 등 가을꽃길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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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홍제폭포 국화축제 등 가을꽃길 풍경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천은 북한사에서 발원하여 종로구와 서대문구를 거쳐 마포구에서 불광천과 만나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이 사라졌지만 과거엔 모래가 많은 하천이라고 해서 모래내 혹은 사천이라고도 불리는 홍제천은 조선시대에 중국 사신이 묵어가던 홍제원이 있어서 유래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맞아 서대문구에서는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600여 미터 구간 곳곳에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꽃 등 가을 꽃길을 조성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가을꽃과 함께하는 홍제천 나들이’란 주제 아래 서대문의 역사, 교육, 자연, 문화, 예술 등 5개 콘셉트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잠시 들러 가을 홍제천 인공폭포와 국화축제 등 홍제천 가을꽃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열리고 있는 홍제천 가을꽃축제 모습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을 모티브로 한 국화장식이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홍제천변 가을꽃길은 670m 산책로 구간에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 나오게 조성되어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공개한다고 합니다.

 

홍제천 자전거길

 

홍제천은 1995년 내부순환로가 홍제천을 따라 고가도로로 만들어지면서 11.95km 길이로 개발이 되었는데요.

2000년대에는 한강물을 홍제천으로 끌어올려서 지금은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었고 인근 주민들의 훌륭한 산책로가 되어 있습니다.

 

책이 있는 국화꽃밭 풍경으로 추계예술대에서 만든 우리들의 이야기 작품입니다.

 

 

이번에 조성된 홍제천 꽃길에서는 5개의 테마로 만들어져 이야기가 있는 꽃길을 만들었고요.

국화, 맨드라미, 천일홍, 황하코스모스 등 가을꽃의 대명사로 불리는 꽃들이 곳곳에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문화를 테마로 한 작품으로 청바지로 장식한 가을꽃이네요.

 

자연을 테마로 한 꽃으로 안산 봉수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서울 안산자락길 및 안산 등산코스, 안산정상 봉수대 풍경

 

홍제천의 내부순환도로 교각에는 귀한 풍경화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서양의 풍경화'로 시민들을 위해서 그림을 걸어 놓은 것이며, 아래쪽에는 한국 근현대사 영화를 주제로 한 그림도 걸려 있어 그림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각 그림 앞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있답니다.

 

교육을 테마로 한 가을꽃 조형물과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룡입니다.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꽃이 화려하고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 살아있다.

 

홍제천 돌 디딤돌

 

홍제천 인공폭포

 

가을꽃과 함께하는 서대문 나들이

 

홍제천 가을꽃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대문의 역사 구간에 조성된 독립문 모형입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가을꽃으로 단장한 독립문 조형물은 홍제천 꽃길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포토 존이며, 독립문 모형 옆에는 꽃으로 채워진 태극 문양과 독립신문, 태극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극기 

 

독립신문

 

가을꽃으로 장식한 태극기

 

독립문

 

꽃도 자세히 보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던 곳이며, 겨울엔 한파로 인공폭포가 얼어붙으면서 거대한 빙벽으로 변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물론 겨울엔 인공폭포가 가동되지 않지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천수를 조금씩 흘려보내 일부러 빙벽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홍제천 인공폭포는 3월 중순에서 10월까지 가동이 되고요.
4~5월, 9~10월엔 09:00~19:00까지, 6~8월엔 08:00~20:00까지 가동하고 있습니다.

 

겨울엔 빙벽을 연출하기 위해 홍제천의 폭포를 일부 가동해서 만든다고 하네요.

 

 

아울러 폭포 아래에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있는데요.

3월 중순에서 10월까지 12:00~13:00, 13;30~14:00, 14:30~15:00, 15:30~16:00, 16:30~17:00, 17:30~18:00에 각각 가동하고 있습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앞 국화축제 등 가을꽃길은 10월 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꽃은 홍제천에서 처음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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