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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시립과학관,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체험관 소개

by 휴식같은 친구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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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체험관 소개

 

 

과학은 수학 못지 않게 학생들을 괴롭히는 과목이죠?

 

때문에 학생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소개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면, 초중고 학생 모두가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내 손안의 서울 뉴스레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요.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학관으로 더 많은 질문이 생겨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멋진 전시물이 없는 구경하는 과학관이 아닌 실제로 과학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립과학관은 학생들의 과학체험의 산실이라고 하나 봅니다.

 

서울시립과학관노원구 하계동에 지어져 2017년 5월 19일에 개관했다고 하는데요.

 

강북권역에 과학문화시설을 확충해 지역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울의 권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이 됐습니다.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의 기초과학의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과학관이고, 시립과학관으로서의 대표성을 유지하는 서울시 과학문화축의 허브 역할, 그리고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사고를 확장하는 전시와 교육을 비젼으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 1층 모습)

 

서울시립과학관 전체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층별 이름이 흥미롭습니다.

 

½ 층, 1층, √2층, 2층, 3층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 관람시간(이용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평일 09:00~18:00,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09:00~19:00 입니다.

동절기(11월~다음해 2월)에는 평일에 09:00~17:00, 토요일 및 공휴일은 09:00~18:00 입니다.

 

서울시립과학관 입장료(이용료)는  장애인, 유아(7세 이하), 고령자(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는 무료이고, 어린이(8~13세)와 청소년(14~19세)은 1,000원, 그리고 성인(20~64세)은 2,000원으로 저렴합니다.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립과학관 주차장5분당 150원(1시간 1,800원)이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80% 할인, 경차 및 저공해 자동차는 50%,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30~50% 할인이 됩니다. 

 

서울과학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요.

중계역 1번 출구, 하계역 4번 출구, 북서울미술관 앞에서 탈 수 있는데 1시간 30분 단위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 참조)

 

(1층 지진체험관에 마련된 Q-라이더)

 

1층 G 전시실은 공존(생태, 환경, 건축)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생태환경과 도시구조 속 과학원리에 대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도시 상생과 그 가치, 가능성에 대한 고찰이 가능한 전시실입니다.

 

모래를 움직여서 서울의 지형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가 있는데 모래 높이에 따라 낮아지면 파란 빛이 비추는 강이 나타나고, 높아지면 녹색으로 빛나는 산이 나타납니다.

 

 

빌딩 사이 부는 바람을 관찰하는 구간 등 흥미로운 전시가 많고, 특히 지진체험관과 아이디어 제작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공간입니다.

 

Q-라이더지진에 대한 정보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4D 입체영상 및 공중부양식 모션 시뮬레이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실의 아이디어 제작소)

 

아이디어 제작소에는 스티로폼, CNC, 3D 프린터, 플루토, 밀링기계 등 다양한 제작장비가 있고, 여기에서 다양한 물건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압력변화에 따른 물 온도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구간)

 

이어서  √2층으로 이동하면 O전시실이 나오는데 생존(인체, 유전, 물질)이며 오렌지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전시실은 인간을 둘러싼 물질특성과 변화, 생명체로서의 인간, 생활모습 관찰 및 탐색을 통한 이해의 공간입니다.

 

 

특히 '유년기부터 노년기의 내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가 있는데, 카메라 앞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내 모습과 신체변화를 보여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100℃ 이상 고온에서 물이 어는 기현상’ 또한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런 기현상의 비밀은 바로 압력이라고 합니다.

 

압력조절을 하면 온도가 올라가서 물이 얼어서 병에 맺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산 정상에서 밥을 하면 설익는 현상과 같은 이치입니다.

 

(제일 인기가 많은 3D SPACE)

 

2층으로 올라가면 아주 새파란 B전시실이 있는데, 연결(뇌과학, 우주, 수학)을 주제로 교통시스템, 뇌의 연결망, 우주, 수학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시스템 속 과학적 탐구를 할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가지고 있는 교통카드를 갖다 대면 얼마나 이동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바로 나온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그리고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제일 인기가 있다는 3D SPACE.

나누어주는 안경을 받아 L자형 스크린에 나오는 4K화질의 3D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주, 태양계, 행성 등의 모습을 극도로 몰입하여 관찰할 수 있어 영화 '인터스텔라'나 '마션'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마치 우주 한복판에 있는 기분이 든다네요.  

 

(3층 R 전시실 모습)

 

3층 R 전시실은 순환(힘, 에너지)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 및 이동, 재생산에 관한 원리와 서울정보통신기술(ICT) 변화과정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학창시절 배웠던 다양한 과학 이론들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원반운동을 통해 등속운동, 등가곳운동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줄 길이, 무게에 따른 추 운동, 추 운동전이 등을 볼 수 있죠.

 

  

(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의 컴퓨터 발전사 전시모습)

 

R전시실에서 제일 특별한 것은 '추억의 컴퓨터'입니다.

1960년대부터 한국의 컴퓨터 발전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전시물을 모두 둘러보면 학창시절 배웠던 과학이론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학구열이 솟구치는 기분이 들거라고 하네요.ㅎㅎ

 

서울시립과학관은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프로그램과 과학실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http://science.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뉴스레터를 통해서 알게 된 서울시립과학관, 조만간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구경할까 합니다.

아직까지 가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며칠 전 리모델링 후 재개장한 국립어린이과학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서울어린이과학관 개관, 어린이 과학놀이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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