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풍경

강화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자 주말이거나 피서철이 되면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동막해수욕장일 것입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해변입니다.

아울러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고요.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 가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해변입니다.

서울과 가까워 주말이면 항상 인파로 북적이는 동막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마침 동막해수욕장의 물이 빠지는 시간에 갔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드러나있는 모습입니다.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막해수욕장 주차장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동막해수욕장에서는 주차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해변로를 따라 구획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1일 주차요금은 2,000원, 주차요금 징수시간은 08:00~20:00까지입니다.

지난 휴일에 6시 정도 방문했는데, 주차요금을 받는 사람이 없어 전 무료주차를 했네요.

동막해수욕장의 매력은 해변 위에 있는 소나무 숲이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벌써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더러 보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감사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동막해수욕장 나무들

송림 밖 도로가에는 세면장과 화장실 등 해수욕장 편의시설은 물론 식다과 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분오리돈대 방향

분오리돈대는 조선시대 숙종 때 축조한 강화도 방어시설 12진보 54돈대 중 하나로 시야가 가장 넓은 돈대입니다.

동막해변 썰물 시간에 물이 빠지면 직선거리로 4km까지 갯벌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동막해수욕장의 갯벌이 정말 넓죠?

갈매기들도 한가로이 해변을 거닐고 있습니다.

동막해수욕장 동쪽으로 가면 해변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동막해수욕장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신시모도와 영종도 풍경

분오리돈대 아래 해안산책로

분오리항까지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입니다.

해안산책로 위에는 12진보 54돈대 중 하나인 분오리돈대가 있습니다.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고, 그 아래 해안산책로에서 보는 일몰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해가 진 후의 동막해수욕장의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