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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서울시 강북권 여행

마포 새빛문화숲,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

by 휴식같은 친구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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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력발전소는 한강에 황포돛배가 오가던 시절인 193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화력발전소인데요.

당시 고을의 이름을 따서 당인리화력발전소라 불렀습니다.

 

발전 시 발생하는 증기를 이용하는 열병합발전을 통해 여의도와 동부이촌동, 마포, 반포지역 일대 5만여 가구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해 개별난장에 따라 발생하는 오염물질 감소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네요.

 

하지만, 설치된 지 90여년이 되면서 노후화되어 대변신을 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지하에 800MW급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했고, 기존 지상 발전소 부지에는 시민의 쉼터인 마포 새빛문화숲 공원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포 새빛문화숲공원은 2021년 4월부터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포 새빛문화숲은 오래전에 만들어졌는데, 지난 주말 저녁에 라이딩을 하다가 잠시 들렀습니다.

 

강변북로를 지나가면서 바라본 포새빛문화숲

예전부터 가본다 하던 것이 4년이 훌쩍 지났네요.

 

포마포 새빛문화숲은 넓이 약 46,000㎡ 규모의 공원으로, 잔디마당과 벤치,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기존 화력발전소 4호기와 5호기를 재활용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6년 오픈할 예정입니다.

 

망원한강공원에서 마포새빛문화숲 올라가는 곳에서 바라본 여의도 야경

 

망원한강공원 당산철교 북단 동쪽에서 연결되는 보행로와 엘리베이터

지난 2022년 12월에 설치되었습니다.

 

그동안 망원한강공원에서 마포 새빛문화숲은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접근할 수가 없어 700미터를 이동해야 했는데, 보행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서 한강접근이 무척 수월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합정역과 상수역 인근 주민들의 한강 접근성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발전소를 가동하고, 발전소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를 열공급 설비로 보내 여의도 등 발전소 인근의 10만 가구에 난방열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포새빛문화숲 진입로

 

1930년 당인리발전소는 1, 2호기(1970년 폐기)를 시작으로 950년 3호기(1982년 폐기), 1969년 5호기(2017년 폐기), 1971년 4호기(2015년 폐기)로 설비를 늘려가며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공급의 75%를 담당할 정도로 큰 규모의 발전소였다고 합니다.

 

1969년 당인리 화력발전소에서 서울화력발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987년 4호기와 5호기를 열병합 발전방식으로 개조하여 운영하다가 각각 2015년, 2017년에 폐기되었습니다.

 

당인리발전소 서울화력은 대한민국 에너지 사용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반영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석탄에서 저유황유, 다시 LNG로 연료를 전환하여 운영하여 왔고, 서울의 지역 난방열 공급을 위해 열 공급 설비도 추가했습니다.

 

마포새빛문화숲은 관람시간, 휴무일 구분 없이 언제나 항상 개방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택가 쪽엔 당인공영노상주차장(5분당 300원, 1시간 3600원)

한강 쪽엔 망원한강공원 제1주차장(30분 1,000원, 추가 10분당 200원, 1시간 1600원, 2시간 2800원)

 

엘리베이터 위에서 바라본 여의도방향 야경

바로 앞은 강변북로 고가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이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쉼터로 보이던 공간이네요.

납에는 한강 전망을, 저녁엔 한강야경을 조망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의도 고층빌딩 야경

 

한강변과 강벽북로를 따라 지그재그 산책로를 조성해 주변 풍경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건물인데요.

나선형 곡면을 가진 원통형 타워 구조의 건축물로 하단이 좁고 중간에서 넓어졌다 다시 좁아지는 곡선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로 방향의 유리와 금속 패널이 교차하면서 유동적인 파형을 만들고, 에너지의 흐름과 순환을 형상화한 미래지향적 조형미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저녁엔 곡선형 외관에 빛이 반사되어 더욱 유려한 실루엣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건물은 친환경 에너지 비전을 상징하는데요.
자연의 흐름(바람, 물결)을 닮은 형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구조를 시각화함으로써 인근 마포 문화시설 및 한강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공사 계열의 화력발전 업체로 1898년 1월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전력회사인 한성전기가 모태인데요.

이후 1961년 7월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3사가 통합하여 한국전력(주)이 발족한 기업입니다,

 

1982년 1월  한국전력공사로 사명을 바꾼 뒤, 2001년에 한국전력공사가 물적분할하여 한국중부발전(주)이 출범하며 보령화력발전소 등 5개 발전설비에서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인 마포구 당인동 첫 화력발전소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기술과 노하우의 총 집약체인 세계 최초의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 건설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 1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전력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중부발전 건물 옆에서 본 모습

나선형 곡면을 가진 원통형 건축물로 모래시계 모양을 닮은 것 같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가 만들어지기 전 서울시의 전력 자립도는 0.02%에 불과했는데요.

지하에서 생산되는 800MW의 전력은 서울시의 370만 가구 중 절반가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서울발전본부는 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를 열공급 설비로 보내 여의도 등 발전소 인근의 10만 가구에 난방열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의 개별난방에 비교하여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도 감소시키며, 개별난방 시보다 연간 78,000톤의 CO2 절감효과도 있다네요.

전쟁, 재난 등으로 인해 전력계통이 끊기거나 외부와의 차단으로 서울지역의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중요시설의 필수 전력공급에 대비할 수 있고, 발전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보안에도 큰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연료원은 LNG로 석탄화력발전소와는 달리 황산화물과 먼지가 배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강물의 침수와 지진에 대비하여 두꺼운 외벽을 설치했고, 원자력발전소의 외벽구조물(1.2m) 보다 훨씬 두꺼운 4.2m 두께의 외벽을 시공하였고, 대규모 지진의 진동에너지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앞 어린이 놀이터

 

발전소가 지하에 건설됨에 따라, 그 위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공원(마포새빛문화숲)으로 조성된 것입니다.


과거 보안구역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발전소였지만, 2020년 발전소가 종합 준공되어 공원 조경공사도 완료되어 한강변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도시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포새빛문화숲 물놀이장

마포구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개방한 물놀이장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10:00~17:00(45분 가동 15분 휴식)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포새빛문화숲 산책로 모습

 

이곳은 마포구 합정동 초정로에서의 진입로에 있는 마포새빛문화숲 글씨 조형물입니다.

한강 반대쪽 진입로인 것이죠.

 

합정동 독막로 8길 모습

밤 11시가 가까운 시각이라 한산한 모습이네요.

 

마포새빛문화숲 입구 조형물 '컬러풀 에너지 피어나다'

 

우연히 마주친 전선으로부터 무한히 분출하는 에너지의 힘을 곡선과 다양한 색상으로 조형화한 작품입니다.

세계 최초로 조성된 지하발전소의 미래를 상징하며 비가시적인 에너지의 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코미포 에너지움 가는 길

중부발전 건물 옆 1층으로 가면 됩니다.

 

건물 옥상

 

코미포 (KOMIPO)  에너지움 

코미포 에너지움(KOMIPO ENERGEUM)은 한국중부발전(KOMIPO) 서울발전본부의 홍보 전시관입니다.

 

서울화력 발전소의 과거를 소개하는 ‘울화력 90년 역사, 옛 당인리 발전소 시절, 지하 발전소 전환 과정, 고도화된 서울복합화력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기 생산과정과 설비구조 설명, 복합터빈 원리, LNG 기반 친환경 연료,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백연현상,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시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VR 발전소 투어와 실감 미디어 갤러리, KOMIPO의 미래 비전과 클린 에너지 리더십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코미포 (KOMIPO)  에너지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7:00

휴무일 토요일과 공휴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없음(망원한강공원 1주차장 이용,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

견학신청 코미포 홈페이지(www.komipo.co.kr)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분부 앞 정원

 

광혜시원(빛의 은혜가 최초로 시작된 곳) 기념비

 

광혜시온 기념비에는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장인리발전소부터 오랜 시간 에너지 공급의 원천이 된 서울발전본부의 존재 의미와 투철한 사명의식을 담았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발전소 직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발전본부(한국중부발전)의 특별한 호칭이라고 하네요.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앞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며 전망과 야경도 보며 나들이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가을에 집에서 걸어와 산책하고 돌아가기 딱 좋은 거리라서 날씨 좋은 가을에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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