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호텔]심천 로얄센츄리호텔(심천 5성급호텔) 숙박 후기
모두투어 홍콩/심천/마카오 여행의 두 번째 호텔, 심천 로얄센츄리호텔
(Shenzhen Royal Century Hotel-Grand)
3박 4일간의 3개국 투어라 매일 호텔이 바뀌고 있습니다.
매일 호텔이 바뀌니 하루밤 자고 캐리어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새로운 호텔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ㅎ
이번은 홍콩에서 심천으로 넘어와서 심천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심천민속촌과 민속쇼를 관람하고 밤 8시 30분경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심천은 특별한 관광지는 없는 것 같고 민속촌과 민속쇼를 관람하면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는 곳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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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홍콩나이트투어를 하고 밤 11시 넘어 도착한 거에 비하면 준수한 시간이네요. ㅎㅎ
심천(선전)로얄센츄리호텔은 심천(선전) 5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건물이 조금 오래되어 5성급까지는 무리인 것 같고 3~4성급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6층 건물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설은 홍콩과 마카오에서 머문 호텔보다는 제일 나았던 곳이네요.
사진에서 보듯이 규모도 상당히 커 보입니다.
심천 로얄센츄리호텔(Shenzhen Royal Century Hotel -Grand)은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고, 심천민속촌에서는 3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롱강(Longgang) 지역에서 가장 큰 5성급의 디럭스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Jizheng Road,Buji Street,Shenzhen,China)
심천 로얄센츄리호텔 체크인은 14:00부터, 체크아웃은 12:00까지입니다.
호텔에 도서관도 갖추고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잘 되더라구요.(수영장이나 사우나는 없고, 헬스클럽은 있답니다)
1층으로 들어가니 넓은 프론트데스크가 보입니다.
로비만 보면 특급호텔다운 럭셔리한 분위기입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11층이었는데요.
객실 수가 425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엘리베이터에서 층수를 누르려면 호텔 방키를 대면 자동으로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9층 이었는데 가려면 로비에서 만나서 가야하네요.
물론 보안을 위해서 해당 층에만 갈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침대는 더블 두 개.
룸은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는 적당한 규모입니다.
룸안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술 한잔 혹은 차 한잔 하기에도 적당합니다.
화장실과 룸이 유리창으로 다 보이네요...ㅠㅠ
물론 커텐은 있습니다.
텔레비젼도 벽걸이형으로 있긴 하지만, 한국채널은 보이지 않네요...
욕실도 깔끔합니다,
생수는 인당 1병씩 비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심천의 전기 콘센트는 우리나라 220V 전열기구를 바로 꽂아서 사용이가능합니다.
홍콩은 속칭 돼지코가 필요한데 이 곳에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세면도구와 면도기, 드라이기, 슬리퍼, 목욕가운 등 기본적으로 갖출 것은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짐을 풀고 씻은 후에 호텔 앞에 있는 양코치 집에서 중국술과 칭다오 맥주를 마셨는데요.
근처에 편의점, 백화점 등과 술집 등이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어서 즐기기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마셨는데 더운 지역이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즐기는 분들이 많네요.
가이드 분한테 저녁에 술한잔 하러 간다니까 위험하니까 멀리가지 말고 근처에서만 먹으라고 해서 멀리 가진 못했네요.
대부분 위안화를 받는데 양코치집은 달러를 받아서 미국구 달러로 결재했습니다.
참고로 심천지역은 데부분 US$를 받지 않고, 카드 수수료도 비싸서 신용카드로 결재받는 업소가 많이 없다고 합니다.
심천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군것질이나 맥주 등을 마시기 위해서는 약간의 위안화로 환전해서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음 날 8시 25분 픽업이라 서둘러 조식을 했습니다.
1층에는 뷔페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풍의 음식들이지만, 후라이나 빵종류, 소세지 종류 등이 있어 그럭저럭 먹을 만은 합니다.
샐러드 등의 종류도 보이네요.
만두와 빵, 소세지 종류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아침에 호텔을 찍은 모습입니다.
11층에서 바라본 심천시내 모습입니다.
밤에는 컴컴해서 보지 못했는네 아침이 되니 시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도 역시 안개가 가득 끼어서 전망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보시다시피 유령도시 같은 분위기?
아침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불켜져 있는 집이 아예 안보입니다.
나중에 가이드 말로는 잚은 도시이다보니 일요일엔 대부분 10시 넘어서 일어나서 아점을 주로 먹는다고 하더군요.
이른 아침에 돌아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노인일거라면서요...
아무리 그래도 아침 8시에 저 많은 집들 중에서 불켜진 집이 없다는 것이 신기하네요.ㅎㅎ
아무튼 심천은 중국의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엄청나게 발전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이드분한테 심천의 중심지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집중된 중심지는 없고, 심천을 10구획으로 나누어 발전시켜서 10군데의 중심 상업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묵은 곳이 중심지가 아닌데도 이렇게 주택들이 많은 걸 보니 1,000만이 넘는 도시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전체적으로 심천로얄센츄리호텔을 평하자면 별 5개 만점으로 숙소는 4.5개, 서비스 4개, 토통은 3개, 조식은 2개 정도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은 한국인들이 그리 많이 찾는 숙소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심천여행을 오는 한국관광객들이 적던가...
이틀 째 여행을 마치고 이제 마카오로 배를 타고 세 번째 나라로 출발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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