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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아이와갈만한 곳 "둘리뮤지엄" 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세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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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이와 갈만한 곳 "둘리뮤지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세요.

 

 

지난 주말에 엄마는 외출 중...

딸 아이와 함께 그동안 가보려고 생각했던 쌍문동 둘리뮤지엄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5년 7월에 개관했다는 소식만 듣고 영등포에서 쌍문동까지 다녀온다는 실행이 이렇게 늦었네요.

서울에서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소문난 곳이라는데 어떤 곳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엄마 없이 아빠와 데이트하는 장소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둘리뮤지엄이라니 저도 잔뜩 기대하며 출발!

 

둘리뮤지엄은 입장객을 한정시켜서 운영한다는 점.

매 시간 200명으로 한정해서 예약을 받고 예약이 차지 않으면 현장에서 200명까지 입장객을 제한합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둘리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답니다.

참고로 예약 시에 주차도 예약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네요.

 

지하에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둘리뮤지엄 휴관매주월요일, 그리고 1월 1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입니다.

둘리뮤지엄 관람시간10:00 ~ 18:00까지이고, 입장마감은 16:20입니다.

 

둘리뮤지엄 입장료는 24개월 이상이면 동일하게 주중 4,000원이고, 주말은 5,000원입니다.

도봉구민과 단체(15명 이상)는 각각 3,000원, 4,000원이네요.

 

우리는 사전예약하고 현장에서 결재했습니다.

 

 

둘리와 친구들에는 누구누구 있을까요?

 

깐따삐야 별의 잘생긴 외계인 도우너

라스베이거스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타조 또치

쌍문동 공포의 젖꼭지 희동이

둘리의 추방을 위해 고심하는 만년과장 고길동

장래의 꿈은 그냥 가수, 백수건달 마이콜

 

둘리뮤지엄 1층외계인 우주선, 사고뭉치 둘리네 집, 우주별여행, 둘리와 친구들의 동산, 둘리네 스튜디오가 있고요.

신기하고 즐거운 놀거리가 가득합니다.

이러니 애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네요.

 

지하 1층에는 3D상영관이 있는데요. 

10:30부터 16:30까지 매 시 정각과 30분에 상영합니다.

둘리의 나무속 환상여행으로 상영시간은 13분 정도입니다.

 

3D 상영관 옆에는 전시실이 있고 벽에는 둘리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2층에는 둘리를 소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둘리책칠공부를 3,000원에 구입하고 열심히 그려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역시 그림그리기로 해소해야 하나 보네요.

 

그리고 각 장소마다 도장을 찍는 스탬프투어도 할 수 있는데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찍으면 됩니다.

 

그리고 2층에 코믹테마타운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시뮬레이션 기기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여러 장의 그림을 원판 안에 붙이고 돌리면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구현하는 모습입니다.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와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

관에 시체가 들어있어요?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입니다.

에구 ~~ 무서워~~

 

아이들은 그저 모형이라서 신나게 웃고 즐깁니다, 하하하

 

고길동의 아마존 체류기, 유령선 탈출기, 김파마의 집이 있고

마이콜 뮤직스테이션에서는 직접 둘리 주제곡을 불러 볼 수도 있습니다.

 

 

3층에는 정자싸롱이 있어요,

구경하느라 배고픈 아이들과 뒤치다꺼리는(?) 부모님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간식을 드시면 됩니다.

 

우리는 커피와 허니브레드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둘리뮤지엄 옆 건물은 둘리도서관이 있고, 1층에도 둘리카페가 있어요.

 

정자싸롱 옆에는 드림스테이지인데요.

딸아이는 이제 컸다고 이런데는 안 들어가네요.

 

드림스테이지는 유아놀이시설인데 풀숲가득 잔디마당, 대왕문어 놀이터, 물캉물캉 쿠션세상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인국 표류기, 또치의 환상 서커스, 둘리네 가게가 있습니다.

 

 

둘리뮤지엄 옥상에 가면 전망대가 있고 

둘리도서관 옥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도서관동 옥상에 작은 미로공원과 해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둘리뮤지엄을 두 시간 정도 구경하고 옆 건물인 둘리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딸아이와 저는 만화책을 빌려 열심히 읽었네요.

 

추억의 만화이기도 한 둘리, 오랜 기간 동안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온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이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시간 내서 아이와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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