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에 있는 랍스터 무제한, 응온갤러리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아마도 3박 5일 여행 중 가장 비싼 식사였을 것 같습니다.
응온갤러리는 전시관이 아닌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으로 나트랑 해변, 나트랑 광장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도록 갤러리라는 명칭을 사용한 듯합니다.
응온갤러리는 다양한 씨푸드 뷔페를 넘어 4가지 맛의 랍스터를 먹을 수 있고, 무제한 랍스터의 경우 원하는 맛의 랍스터를 원하는 만 큼 먹을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입니다.
랍스터 무제한 식사의 경우 1인당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에 육박해 나트랑/달랏 패키지 여행 중 가장 사치스러운(?) 여행일정이 아니었나 싶네요.

응온갤러리(NGON Gallery Nha Trang)는 나트랑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트란푸 거리의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Citadines Bayfront Hotel) 2층에 위치합니다.
밤이라서 해변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창가 자리에 앉으면 나트랑 해변을 조망하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Citadines Bayfront Hotel)은 나트랑해변 앞에 있는 레지던스형 호텔(아파트호텔)로 10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가성비호텔입니다.
호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일부 객실에서는 간이 주방이나 세탁기가 있어 장기 여행객들에게도 어울리는 숙소입니다.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Citadines Bayfront Hotel) 앞 도로와 그 건너가 나트랑 해변입니다.
좌측에는 침향탑이 있는 나트랑 2/4광장이 있고, 인파로 북적이는 나트랑 야시장이 있습니다.
나트랑 해변 앞에 위치한 나트랑 2/4 광장(4월2일광장)은 나트랑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도시의 중심 공간인데요.
광장 한가운데에는 나트랑의 상징인 침향탑이 세워져 있어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포토스폿으로 유명합니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저녁이 되면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함께 어울려 거리 공연과 야경을 즐기는 나트랑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나트랑 야시장은 침향탑 맞은편에 있는 관광 야시장으로 저녁이 되면 사람들로 활기를 띠는 곳인데요.
다양한 베트남 기념품과 의류, 잡화는 물론 길거리 음식과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나트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밤거리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나트랑 여행 필수코스, 나트랑 광장과 나트랑 해변 야경
나트랑의 상징이자 랜드마크, 침향탑(트람흐엉 타워) 이야기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응온갤러리는 한가했는데요.
입장 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온갤러리는 나트랑에서 랍스터와 해산물 뷔페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약 100가지 이상의 메뉴가 준비된 대형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다양한 동남아 요리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서양식 요리까지 있어 먹거리가 풍성한 식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응온갤러리는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Citadines Bayfront Hotel)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어 조식과 중식 그리고 17:00~21:45까지 랍스터 무제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식은 06:30~09:45, 중식은 11:30~13:45, 석식은 17:00~21:45입니다,

레스토랑 한쪽엔 피아노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응온갤러리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하노이식 소고기 쌀국스, 볶은 왕새우, 민물가재 볶음, 오징어복음, 홍합찜, 가리비구이. 틸라피아 튀김, 굴구이, 치킨윙 튀김, 갱강닭찜, 안심구이, 소고기 파프리카볶음, 돼지갈비, 삼겹살볶음, 마늘 공심채볶음, 버섯두부조림, 청경채국, 해산물볶음면, 마늘볶음밥 등
그리고 우리가 먹으러 온 랍스터 무제한 뷔페 패키지는 175만동(한화 98,000원)으로 비싸더군요.
하긴 랍스터를 한국에서 먹는다 치면 이 가격으로 먹을 수 없갰죠?
동남아 패키지여행에서 10만원 가까이 하는 음식은 이번이 처음 인 듯.
랍스타 1마리에 뷔페(120만동), 반마리에 뷔페(96만동), 랍스터 없이 뷔페(80만동)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 4가지 종류의 랍스터(반 마리씩)가 사람 수에 맞게 나오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랍스터가 제법 크죠?
4가지 맛의 랍스터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되는 랍스터를 마음껏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4가지 맛 랍스터는?
갈릭소스 랍스터 - 랍스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기본 메뉴, 마늘 향과 버터 풍미
치즈구이 랍스터 - 치즈를 올려 구운 랍스터, 치즈의 짭조름함과 랍스터 살의 단맛
칠리소스 랍스터 - 매콤달콤한 베트남식 특제 칠리소스에 버무려진 랍스터,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음
블랙페퍼 플라이누들랍스터 - 알싸한 후추 향이 매력적인 블랙페퍼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면(누들), 미니 번을 칠리나 블랙페퍼 소스에 찍어 먹음
랍스터는 비싸기도 해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이라 한 20마리 먹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이 먹지 못하겠더군요.
1인당 2마리 정도 먹으니 느끼해서 뷔페식당 음식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ㅎㅎ 아까비~~
우리 가족은 처음 제공된 4종류의 랍스터를 먹고 이후 무제한이라 블랙페퍼 랍스터와 갈릭소스 랍스터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랍스터 외 응온갤러리 뷔페 모습입니다.
음식 종류가 무척 다양해서 한 100여가지가 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낯선 음식들이 많아서 뷔페에서는 익숙한 메뉴만 손이 가더군요.

여기 있는 음료들도 모두 무제한
망고주스, 수박주스, 패션후르츠주스 등과 콜라와 환타 등이 있는데요.
망고주스만 두 번 가져다 마셨는데, 진하고 맛있습니다.

햄버거, 맛있어 보이지만 배부를 것 같아 패스


다양한 음식들


큼직한 새우, 게, 소라, 조개류 등 나트랑 해변에서 잡히는 각종 해산물요리

성게와 생굴요리

연어, 튜나 등 신선한 생선회

초밥과 롤 종류

베이커리

다양한 과일들
이곳에서는 망고도 무료~

요거트, 각종 조각 케이크
그 외에도소고기와 돼지고기 즉석구이, 쌀국수, 반세오, 짜조 등 베트남 현지음식들, 딤섬과 파스타, 볶음밥, 다양한 샐러드 채소와 드레싱 등 종류가 상당했습니다.
이곳에 하루 종일 머물며 세 끼 식사를 하고 싶었다는...ㅎㅎ

마지막으로 블랙페퍼 플라이누들랍스터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랍스터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다양한 메뉴의 뷔페를 이용하니 과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무제한 랍스터이다보니 귀한 랍스터가 흔하게 먹는 음식처럼 느껴져 나중엔 대충 떼어먹거나 남기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랍스터에 진심이라면 나트랑 시타딘스 베이프런트호텔에 있는 응온갤러리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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