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유성온천지구 호텔, 굿스테이 경하온천호텔 숙박후기

[대전여행] 유성온천지구 호텔, 굿스테이 경하온천호텔 숙박후기

 

 

친구들 모임장소를 대전으로 정하고 숙소를 알아봤는데요.

이번 모임은 가족동반이 아닌 남자들만의 모임이라 준비하는 것이 조금 수월했네요.

 

남자들만 모였기 때문에 철저히 가성비호텔을 찾아서 예약한 곳은 경하온천호텔입니다.

 

유성온천지구 내에 있는 오래된 온천호텔로 시간의 때가 가격을 끌어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경하온천호텔 숙박후기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경하온천호텔은 유성온천지구의 중심인 유성온천호텔에서 900여미터 떨어져 있는 곳인 호국의 쉼터 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오래된 역사가 담긴 호텔이라 외관에서도 그런 이미지가 풍겨나옵니다.

경하온천호텔에는 단체숙박 할 수 있는 방이 있더라구요.

 

한국식 수페리 어 더블룸인데 8인이 기본이고, 유아 4명까지 무료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10만원 정도, 주말에는 12만원, 아고라 해외숙박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사전결재 없이 호텔에서 비용을 지급하면 됩니다.

일반 2인실 룸은 5~6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유성온천은 조선태조가 계룡산에 들렀다가 목욕했다는 기록이 있고, 태종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인근에는 계룡산국립공원,  둥앙국립과학관, 대덕연구단지, 엑스포과학공원, 화폐박물관, 유성골프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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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온천은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산성도(pH) 8.89의 약알칼리성 라듐온천이라고 합니다.

400미터 지하에서 나오는데 1일 420톤 채수허가를 받았는데 토출온도는 42도 입니다.

 

수돗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100% 온천수라고 합니다.

 

 

1, 2층에 남녀 온천탕이 있는데 투숙객은 이용료가 2,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여기가지 왔는데 온천탕을 가봐야 하는데 노는 시간이 부족해 가보지는 못했네요.ㅠㅠ

 

1층에는 로비가 있고 카페가 있습니다.

 

1층 커피숍 메뉴들,

 

그리고 2층 한식당 메뉴인에 8,000~10,000원 정도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아침에 숙취해소를 위해 사골우거지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경하온천호텔 룸서비스도 있습니다.

 

맥주 3병과 마른안주 1개 해서 15,000원

저렴하네요.

 

3층 이상부터 객실입니다.

 

단체숙박을 할 수 있는 방입니다.

 

그냥 펜션이나 여관같은 모습? ㅎㅎ

담배냄새도 살짝 납니다. 이곳은 금연방은 아니네요.

 

 

남자들이라 넓고 씻고 놀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되니 모두 만족해 합니다.

12만원에 8명이 숙박할 수 있는 곳이니 말입니다.

 

8인실 룸인데 공간이 제법 넓어서 15명 정도는 자는데 문제 없을 듯 합니다.ㅎㅎ

 

작은 냉장고, TV, 에어컨

 

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사온 술과 안주를 넣어 뒀네요.

 

성능은 영 시원찮습니다.

약간 시원해지는 정도 수준...ㅠㅠ

 

목욕탕 클라스도 남다릅니다.

큰 욕조와 운동장 같은 샤워실...ㅎㅎ

 

(경하온철호텔 이미지 퍼옴)

 

세면도구는 직접 챙겨와야 하구요.

수건은 사람 수만큼 있고, 추가로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가져다 줍니다.

 

서너명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전에는 가족단위의 손님이 방문했을 때 사용하던 룸인가 보네요.

 

경하온철호텔 야경입니다.

조용하고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가성비 좋은 곳이라 생각하면 묵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박을 해 본 결과 저 만의 평점입니다.(10점 만점)

 

숙소청결상태 7.0

부대시설 8.0

위치 8.0

객실의 안락함과 쾌적성 7.0

서비스 및 친절도 9.0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 10.0

 

로맨틱하고 럭셔리한 투숙객은 NO!

단체숙소 OK!

가성비 찾는 분 OK 입니다.ㅎㅎ

 

저녁에 청송한우타운에서 저녁을 먹고 유흥가가 있는 유성호텔로 넘어왔습니다.

 

[유성맛집] 청송한우타운 믿고가는 신토불이 한우 노은동맛집

 

유흥가쪽은 불야성을 이루더라구요.

이곳에서 맥주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호텔까지 걸어서 귀가 했네요.

 

친구들 모임이라 전혀 부담없이 묵은 숙소, 아낀 돈으로 실컷 맛있는데 투자했네요.ㅎㅎ

그런 속에서 다져지는 우정도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