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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비자림, 제주도 여름 여행지로 좋은 숲 여행

by 휴식같은 친구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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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제주도 여름 여행지로 좋은 숲 여행

 

 

제주도 여행 첫날, 

보롬왓에 들렀다가 들린 비자림

 

딱히 들리려고 마음먹고 간 곳이 아니라 비자림 근처를 지나다가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트가 생각나 계획없이 들린 곳입니다.

 

비자림을 보통 천년의 숲이라고 하는데요.

푸르른 녹음이 시원하게 힐링이 되는 제주도 여름여행지로 추천할만 하더라구요.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데요.

세화해변에서5~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휴일없이 비자림 입장시간매일 09:00 ~ 17:00까지입니다.

비자림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있고요.

비자림 입장료일반이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가 1,500원입니다.

 

 

 

제주도 관광지 입장료가 대부분 비싼데 이곳은 제주시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저렴해서 좋습니다.ㅎㅎ

 

비자림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500~800년생 비자나무가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있는 곳입니다.

비자나무의 높이가 7~14미터, 직경은 50~110cm에 이릅니다.

 

비자림_2

주차장 입구에 있는 새천년 비자나무

830여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우리의 선조들과 온갖 풍상을 이겨낸 비자나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비자나무 자생 군락지의 최고령목이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지켜온 숭고함을 기리고 새 천년의 문을 열면서 '새 천년 비자나무'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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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입구에도 수국이 아직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비자림_4

여러가지 색의 수국 꽃이 풍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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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입구까지는 이렇게 그늘 없는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비자나무숲이 나타납니다.

 

비자림_6

벼락맞은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100여년 전인 20세기 초에 벼락이 떨어졌다는데요.

강한 전기자극으로 불에 타버렸다고 합니다.

 

 

 

용케 뒤쪽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아 나무는 반쪽이 되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벼락을 맞고 불까지 나면서도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신성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관리하고 있답니다.

 

비자림 탐방코스

비자림 탐방코스입니다.

비자림 소요시간 A코스 짧은길(송이길)은 왕복 40~50분, B코스 긴 길(오솔길)은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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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입구입니다.

천년의 숲 비자림을 알리는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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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라 녹음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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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은 걷고 싶어질 정도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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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커다란 비자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딸아이가 두껍다면서 팔을 둘러보네요.

 

이런 오래된 비자나무가 가득한 곳이 바로 비자림입니다.

 

비자림_12

비자나무 효능 및 사용처에 대한 설명

 

한방이나 목재로 널리 쓰여오고 있다는데요.

비자나무 열매는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돋우며, 강장장수 약재로 쓰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콜레스토롤을 제거하기도 하고, 요통이나 빈뇨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기침, 백탁을 다스리고 폐기능 강화, 소화촉진, 치질, 탈모, 기생충 예방에도 좋고 고급가구재, 장식재 등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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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비자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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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송이길 모습입니다.

 

사려니숲길이나 절물자연휴양림, 에코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길이죠.

송이(Scoria)는 제주도 화산활동 시 화산 쇄설물로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이고,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입니다.

 

송이는 천연상태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이 92%, 탈취율이 89%, 수분흡수율 10%, 항균성이 99%, PH 7.2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이의 효능은 인체의 신진대사 촉진과 산화방지 기능을 가졌고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억제합니다.

특히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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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돌담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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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찌는 듯한 더위가 사람을 괴롭히는데 비자나무 숲에 들어서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그늘이 귀신같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네요.

 

비자림 근처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여름에 제주도에 간다면 비자림에서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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