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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익선동 한옥마을'로 들어서면 다른 시대로 순간이동~ 짠!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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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마을'로 들어서면 다른 시대로 순간이동~ 짠!

 

 

익선동 한옥마을, 익선동 한옥거리는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 2년 사이에 서울의 가장 핫한 동네로 바뀌어 갑자기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하는 곳이 된 곳입니다.

예전에는  2030 커플들이 주로 방문했다면, 이제는 국적,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오래된 한옥 사이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만한 골목길이 미로처럼 이어지는 동네, 익선동.

그런 익선동 한옥거리에 최근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색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주로 생겼다면, 이제는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는 익선동 한옥마을의 트렌드, 익선동 트렌드(?)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익선동 한옥마을로 들어서서 과거로의 순간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소개된 내용은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소개된 내용을 기반으로 익선동 한옥마을로의 시간여행을 구성했습니다.

 

익선동 한옥마을

1910년대 이후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의 토지매입으로 국가소유지가 증가하면서 개인소유의 토지는 줄어들게 됩니다.

서울에 인구는 증가하고 주택이 부족해지자 1920년대에 한국 최초의 근대건축가정세권이 자신의 회사를 통해 토지를 산 후 한옥을 공급하기 시작한 곳이 익선동 한옥마을입니다.

 

정세권은 당시 일본식 건물이 들어서는 걸 원치 않았고, 전통적 한옥보다는 개량형 주택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으로 수도와 전기가 들어왔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공간을 재배치하였으며, 대청마루에 유리문을 달아 추위와 더위를 피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또한 주택을 분양하고 비용을 한 번에 받지 않고 월 단위로 나누어 받았다고 하니 당시의 상황에선 놀라운 일이네요.

 

1930년대 이전에 조성된 유일한 마을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라고 합니다.

 

익선동 한옥마을_2

익선동 한옥마을(한옥거리) 지도 입니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한옥거리가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와 길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익선동한옥마을의 메인거리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골목이 많아서 모두 둘러보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느장호텔

세느장 호텔(카페)의  실외 모습

 

익선동 입구에 있는 오래된 여관이 호텔 컨셉 카페로 재탄생했습니다.

호텔 세느장은 카페, 베이커리, 갤러리, 바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세느장호텔_2

세느장 호텔(카페)의 실내 모습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벌써 북적인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호텔 컨시어지처럼 꾸며진 공간이 나옵니다.

 

 

마치 동유럽에 어딘가 비밀스러운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데,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빈티지 감성이 흘러넘칩니다.

까눌레와 조각 케이크 등을 곁들여 커피 한 잔 하며 쉬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엉클비디오타운

익선동 한옥마을 DVD방(무비카페) '엉클비디오타운'

익선동 한옥마을의 가게들은 대부분 한옥의 틀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인테리어를 한 특징이 있습니다.

엉클비디오타운은 한옥 무비카페입니다.

 

카페홀과 무비홀, 영화감상실, 옥상극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옛날 영화관 매표소처럼 생긴 카운터가 정감어리게 느껴집니다.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만홧가게

익선동 한옥마을 만화방 '만홧가게'

 

웹툰이 나오기 전에는 우라는 만화를 책으로 접했습니다.

그 시대의 만화세상으로 떠나볼 수 있는 곳이 만홧가게입니다.

 

 

익선동 만화가게에서 추억을 소환하며 좌식 자리에서 두 다리를 쭉 펴고 편안하게 만화를 볼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출출해지면 맥주와 라면, 주전부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콤콤오락실

익선동 콤콤오락실에서 추억 소환

어렸을 때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었던 오락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익선동 한옥마을 콤콤오락실에서 1990년대 유행했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그대로 살린 게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글보글, 테트리스, 슈퍼마리오 등의 게임은 한 게임당 500원입니다.

 

'갬성충만 잔돈탕진 추억꿀잼'

''과도한 오락은 지능계발에 좋습니다'

 

이런 문구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울 듯...

 

경성의복

개화기 의상 대여숍 '경성의복'

 

경성의복_2

익선동 경성의복은 1900년대 개화기 의상을 빌려주는 의상 대여숍입니다.

의상대여 예약은 필수,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사진빨 짱이라고 합니다.

 

벽면 한가득 원피스와 양장이 빼곡한데요.

양산, 모자, 장갑 등 장신구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의상실 한쪽에는 포토존이 있어서 개화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익선동 한옥마을의 맛집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익선동 맛집으로 소문난 '이태리총각' 피자 맛있어요.

 [종로 익선동맛집]가성비 좋은 종로스테이크에서의 와인을 곁들인 식사

 (종로 익선동맛집)샤브사브맛집 다다익선

마카롱과 다쿠아즈 익선동 한옥마을 디저트카페 프앙디

 

재미있고 특색있는 식당과 카페, 이색적인 숍 들이 즐비한 익선동 한옥마을로의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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