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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보세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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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는 방법,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지난 주 서울시에서 소개한 독도체험관을 포스팅한 후 일요일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서대문과 서울역을 중심으로 하는 근현대건축물인 손기정기념관과 약현성당, 성요셉아파트 등을 구경하는 날에 더불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을 다녀온 것입니다.

 

서울역근처 가볼만한 곳 - 충정각, 손기정기념관, 약현성당, 충정아파트

손기정 체육공원과 손기정기념관 나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성당, 서소문 순교성지인 중림동 약현성당

 

독도까지 가보지 않고도 가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는 방법, 서대문 독도체험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서대문역 경찰청에서 50여 미터 아래(서울역 방향)로 내려오면 있는데요.

NH농협생명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합니다.

 

독도체험관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독도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 의지를 모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2012년에 개관한 곳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와 세계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잘못된 역사관과 그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을 직시, 장기적 종합적 연구 분석과 체계적ㆍ전략적 정책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도모,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기관입니다

 

2005년애 만들어진 교육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독도체험관이 있는 NH농협생명빌딩 내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서대문 NH농협생명 빌딩모습

 

독도체험관 입장료(관람료)는 무료

관람시간화~일 10:00~17:00

휴관일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연휴

 

 

주차장은 있으나 10분 당 1,000원으로 부담이 됩니다.

(힐인권 없음)

저는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휴일 2,000원을 결재해 하루 종일 주차했답니다.

(주위 약현성당과 손기정기념관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

 

혹 휴일에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결재 후 이용하면 아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입구에는 해가 뜨는 독도 모습 앞에 바다사자 세 마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 만마리의 바다사자가 서식했으나, 지금은 독도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독도체험관은 자연관, 역사관, 4D 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도의 자연을 체험하고, 약사를 배우며 영토수호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입니다.

 

관람은 역사관, 자연관 순으로 하면되고, 4D 영상관은 관람하다가 상영시간이 되면 관람하면 되겠습니다.

 

로비에 있는 삼봉호 모습

삼봉호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보유한 5천톤급 경비함으로 독도 경비를 포함한 동해 해상 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독도 역사관

1,500년 역사의 물결 

 

독도연보는 한국의 울릉도, 독도 인지와 편입사, 일본의 독도 인지와 명칭, 한국사 등 세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지리학자 정상기가 제작동국대지도라는 지도로 독도가 엄연히 한국의 영토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산국과 독도

 

김부식의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찬 이사부가 우산국을 부속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려사(1451년)에는 울릉도에서 사신을 보내 토산물을 바쳤다는 내용과 동북 여진의 침입으로 우산국 재건을 위해 조정에서 농기구를 하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독도와의 대화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 해류와 해풍을 이용하여 울릉도와 독도에 갔던 한반도 주민들의 이야기, 안용복의 일화, 일본에 불법 편입 되었다가 해방 후 회복된 과정, 한국인의 독도사랑의 이야기까지 이미지화 한 전시공간입니다.

 

한국 안에서의 독도 1,500년의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

 

안용복과 우산도

 

조선 초기 조선의 연안주민들은 울릉도에 가서 어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17세기 초, 일본의 요나고(현 독토리현) 어민들이 울릉도로 건너오면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1693년에는 안용복 등이 잡혀 일본으로 끌려갔고, 이를 계기로 조선과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 분쟁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애도학부는 두 섬이 일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여 1696년 1월 일본 주민의 울릉도, 독도 도발을 금지하였습니다.

 

당시 안용복이 이런 역활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거문도 사람들과 독도

 

전라도 남해에 있는 거문도와 독도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네요.

 

18~19세기 전남 흥양군 소속의 초도.거문도 사람들은 울릉도는 물론 독도에도 자주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보통 봄에 가서 향나무 등을 베고 미역, 전복 등을 채취하여 가을에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독도라는 말이 바로 초도,거문도 주민들이 독도를 '독섬'이라고 브른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독섬은 돌섬에 대한 전라도 방언으로, 대한제국은 이 돌섬의 의미를 따서 한자로 석도 또는 독섬의 독의 음을 따서 독도라고 표기했습니다.

 

태정관지령

독도는 본래부터 조선땅이라고 공포한 일본 메이지 정부의 문서

 

한일관계와 독도

아직까지 영토분쟁으로 몰고 있는 일본인들

 

독도 역사관 마지막은 사진을 찍고 독도 수호자 기념 독도신문을 인쇄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도 사진하나 찍고 신문하나 받았네요.ㅎㅎ

딸 애도 이걸 제일 좋아라고 합니다.

 

독도체험관 자연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독도는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섬입니다.

 

 

1947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독도에 대한 많은 자연과학적 조사가 실시되었는데요.

이 결과물을 1/120 독도모형을 중심으로 독도의 기후, 독도 지형과 지질, 화산활동이 만든 다채로운 지형과 지질, 독도 생태환경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관과 연결되는 통로인데 거울을 통해 복제되는 모습을 신기하게 볼 수 있네요. ㅎㅎ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1/120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입니다.

 

독도경비대 건물

 

독도 옛주민과 현재주민

 

예전에는 무인도로 괭이갈매기와 바다사자가 주인이었습니다.

1965년부터 울릉도민 최종덕씨가 최초로 거주하였고, 현재는 길성도 씨 부부가 가주하고있습니다.

 

독도의 또 다른 주인, 괭이갈매기

 

독도의 다양한 어종을 체험하는 곳

 

4D상영관

 

상영시간은 10:00 10:30 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4D영상관’에선 독도 바닷속 탐험을 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수 제작된 3D 영상과 라이더를 통해 마치 독도 주변 바다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독도 VR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독도 가상체험 영상을 통해 관람자가 마치 독도에 있는 것처럼 독도 곳곳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실제 독도에 온 듯 느껴지기도.

 

아마도 3D 영상과 VR 체험을 보면 정말 독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독도에 갈 수 없다면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으로 오세요.

생생하게 독도의 하늘과 땅, 바다 속까지 완벽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도 하니까 방문하고 나서 전시해설시간 확인하고 들으면서 돌아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독도전시실이 광화문(광화문에서 독도를 만나다)으로 옮겨졌더군요.

최근의 독도 전시 모습은 아래 들을 참고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땅, 광화문에서 만난 독도 전시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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