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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예천맛집/용궁맛집, 용궁 단골식당 순대따로국밥

by 휴식같은 친구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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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맛집/용궁맛집, 용궁 단골식당 순대따로국밥

 

 

예천 용궁면은 처가가 있는 곳입니다.

여름휴가로 포항에 가는 길목에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요.

 

용궁면 소재지, 용궁전통시장에는 예천 용궁 맛집으로 소문난 용궁단골식당이 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나서 방송에서도 많이 탔는데 10여 년 전에 방문했다가 순대국밥 특유의 비린내가 나서 두 번 다시 찾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처가에 가면서 오랜만에 순대국밥이 먹고 싶어 혹시나 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는 순대국밥으로 변했더라고요.

 

용궁 단골 식당 이용후기입니다.

 

용궁 단골식당은 10여년 전 1박 2일에 소개된 이후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한 곳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에도 엄청 나온 곳이네요.

6시 내고향, 생생정보통, 백종원의 3대천왕,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생활의 달인, 굿모닝 대한민국, VJ 특공대 등 맛집으로 소개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섭렵한 듯합니다.ㅎㅎ

 

 

용궁 단골식당 영업시간09:00 ~ 21:00

휴무일은 매월 1, 3째 주 월요일

주차장은 근처 골목에 세우면 됩니다.

 

용궁 단골식당의 시그니처는 순대국밥(따로국밥)과 오징어불고기입니다.

 

예천 용궁면은 회룡포와 삼강주막이 있어서 유명하고, 10여년 전에 1박 2일 촬영을 하면서 순대골목이 생길 정도로 1박 2일 촬영지 메리트를 많이 누리는 곳입니다.

 

당시 1박 2일은 순대국밥 맛집으로 소개된 단골식당과 용궁막걸리, 박달식당, 참기름집 등이 소개되었었죠.

 

 

그중 용궁단골식당은 전국적으로 예천 맛집으로 소문났고, 대구/경북지역에 지점이 생겼으며, 용궁면 일대에 순대국밥 가게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용궁 소재지에서는 매년 용궁순대축까지 열리고 있답니다.

 

용궁 단골식당은 단골식당 본점입니다.

백종원이 소개한 음식점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입맛이 맞아서 반가웠습니다.

 

이곳은 용궁단골식당 본점이고, 아래쪽에 2호점이 있습니다.

 

대기하거나 식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단골휴게소

 

용궁 단골식당은 50여 년 간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대 할머니, 2대 며느리, 3대 손주 사위

 

옛날에 방문했을 때에는 허름한 옛날 시골집 풍경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해져 있더군요.

(검색해보니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함)

오후 2시가 넘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옛날엔 친절하고는 담쌓은 듯했는데, 지금은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신속하게 주문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단골식당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 붙여 있습니다.

 

그중 반가운 백종원 사인도 있습니다.

백종원 추천 맛집이라면 OK!

 

단골식당 메뉴

 

따로국밥이 6,000원

전통막창순대(9,000), 김치막창순대(9,000), 오징어 불고기(9,000), 돼지불고기(9,000)

닭발구이(9,000), 닭불구이(9,000), 막창양념구이와 돼지양념구이도 있습니다.

 

 

우리는 따로국밥과 오징어불고기, 그리고 공깃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내장보다는 순대가 좋아서 순대만 주문했음)

반찬들이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반찬 추가도 빨리 해주고.. 변했네요.ㅎㅎ

그동안 알고 있던(혹은 오해했던) 단골식당이 아닙니다.

 

파가 가득 들어가고 순대도 듬뿍 들어간 모습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네요.

 

옛날엔 비린내가 나서 다 먹지 못하고 그 후론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엔 비린내 1도 없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번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쭉 오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오히려 예천에 갈 때마다 들릴 듯합니다.

 

청양고추와 고추양념 모두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하니 먹음직스러운 순대국밥이 완성됩니다.

용궁단골식당의 순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당면이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순대모습

확실히 당면 들어간 순대 맞습니다.

 

오징어불고기

 

원래 안주류로 파는 것인데 공깃밥과 함께 식사로도 먹더라고요.

딸아이를 위한 메뉴입니다.

 

오징어불고기는 소소한 맛입니다.

 

비린내로 지난 10년 넘게 발길을 끊었다가 다시 찾은 단골식당,

맛도, 가격도 합격~! 

JMT!!!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바쁜 시간이라면 미리 예약(054-653-6126)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예천 용궁의 최애 음식이 되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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