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보라이프뮤지엄, 로봇세대를 위한 꿈의공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보라이프뮤지엄,  로봇세대를 위한 꿈의 공간

 

 

아이와 함께하는 포항여행, 두 번째 방문지는 미래의 로봇세대를 위한 꿈의 공간이라고 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의 로보라이프뮤지엄입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보라이프뮤지엄은 예약제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방문 전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가야 하는 곳입니다.

 

로봇이라고 하면 미래의 기술이라고 하죠.

그런데 현재에도 실제 상용화되고 있는 로봇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로봇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줄수 있는 전시관이 바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보라이프뮤지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에서는 로봇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보라이프뮤지엄답게 입구에 대형 로봇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012년에 설립되었고, 범국가적 로봇R&D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로봇연구기관입니다.

2008년에 로보라이프뮤지엄(Robo-Life Museum)을 오픈했는데, 현재와 미래의 로봇을 만나고 로봇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을 통해 관람하는 로봇 체험형 전시공간입니다.

 

 

현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는 핵심 로봇연구분야로 4가지를 상용화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수중 정밀탐사를 할 수 있는 수중로봇

(수중청소로봇 U3, 만타형 무인잠수정)

 

노약자나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의료로봇

(간호서비스로봇 M1, M2)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작업지원로봇

(휴머노이드 화랑, 유리창 청소로봇, 산불감시 로봇, 돈사로봇)

 

다양한 문화콘텐츠로서의 문화로봇

(4족 견마형 PQ2, 안내로봇 포프, 승마로봇)

 

이곳에서는 10여 년간 40여종 로봇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네요.

 

로보라이프뮤지엄은 포항시 지곡동, 포항공대 옆에 위치합니다.

맞은편에 포항공대(포스텍) GIFT 철강대학원이 있네요.

 

처음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란 곳이 정부에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민간이 운영하는 법인체라고 하더군요.

포항공대와 사업포괄양도양수 협의로 운영되는 듯 합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보라이프뮤지엄 관람안내

 

로보라이프뮤지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가이드 안내로 설명을 들으며 다른 일행과 함께 관람하는 곳으로 자유관람이 불가능합니다.

1층이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2~4층은 연구원들의 연구를 하는 공간이라 2층부터는 출입이 제한됩니다.

 

저도 포항에 내려오기 전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보라이프뮤지엄 홈페이지(http://m.kiro.re.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하루 3회, 10:00, 13:30, 15:30에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13:30에 예약을 했고, 관람소요시간은 50분~60분 정도 소요되고 유료체험을 하면 30분 정도 추가하면 됩니다.

 

관람요금은 대.소인 동일하게 3,000원(단체는 2,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24개월 미만, 경로대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휴관일(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신정과 설, 추석연휴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로보라이프뮤지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보라이프뮤지엄 1층 로비 모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자 이름 알려주면 관람료를 내고, 화상강의실로 입장하면 됩니다.

 

화상강의실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로보라이프뮤지엄에 대한 영상상영이 6분 정도 이루어지고, 본격적으로 로봇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만나는 로봇은 지능로봇 흥미관의 강아지 로봇 댄스공연이네요.

강아지 로봇 이름은 제니보입니다.

지능로봇흥미관, 지능로봇체험관, KIRO홍보관 순으로 관람이 이루어집니다.

 

춤추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아이들 사랑을 독차지합니다.ㅎㅎ

 

관람객들에게 춤을 선사한 후 휴식 중....

 

이번에는 에듀테인먼트 로봇의 춤 실력을 보여줍니다.

 

사람과 닮은 로봇을 휴머노이드로봇이라고 하는데요.

애완로봇 제니보보다 더 많은 관절과  센스가 장착되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제법 잘 춥니다.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스키로봇

 

이 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화랑입니다.

좌측부터 화랑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하체 분리형의 인체비례로 설계되어 인간의 다양한 동작패턴과 직립보행이 가능합니다.

몸무게는 55kg, 키는 150cm

 

기타 휴머노이드 로봇들

 

승마로봇

가상현실 기반의 승마교육 로봇플랫폼으로 개발한 로봇입니다.

 

청소로봇

인간이 청소하기 어려운 작업환경에서 유해성 수중퇴적물을 청소하는 로봇

 

물고기 로봇

 

유유히 헤엄을 잘 치는데요.

수중 탐사를 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대략적인 설명이 끝나고, 이제 자유관람 시간입니다.

줌머키티 로봇은 눈에 내장된 전방감지센서를 통해 앞에 있는 물체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반응합니다.

 

증강현실시스템

모래를 쌓으면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해 지도모형으로 표시를 해주고, 낮으면 바다색을 보여줍니다.

신기하네요.

 

직접 물고기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화면에 만든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다닙니다.

 

그려놓은 사진이 어항에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전시장 관람은 여기까지 마무리되고요.

유료체험을 원하면 결재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의 만들기체험은 VR카드보드 만들기(3,000원), 3D 펜아트(5,000원), 카약로봇 만들기(10,000원) 등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3D 펜아트를 했네요.

 

체험장 모습

 

펜 아트로 만든 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열쇠고리를 선택했습니다.

 

로비에서는 다양한 로봇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보라이프뮤지엄은 로봇에 관한 내용을 견학하고 싶으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수 있는 측면에서 유익한 전시장인 듯 하네요.

 

아이들에게 로봇에 대해서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