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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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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286

파래의 습격, 신양섭지해수욕장 풍경 파래의 습격, 신양섭지해수욕장 풍경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성산.오조 지질트레일에서 섭지코지 한 바퀴까지 10여 km를 걸어 목적지인 신양섭지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걷기 시작해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제주 섭지코지 풍경 바다를 옆에 두고 내내 걷는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 자체였습니다, 다만, 날씨가 흐린 점은 흠이었지만요. 신양섭지해수욕장에 도착하니 그전부터 해안가에 가듯 쌓여 있는 파래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단순히 해변을 덮는 정도가 아니라 층층이 쌓여 있어 그 양이 어마어마하던데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스러워 보이던 장면이었습니다. '매년 파래의 습격을 받아온다는 신양섭지 해수욕장, 파래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신양섭지 .. 2022. 3. 24.
제주 섭지코지 풍경 제주 섭지코지 풍경 제주조에서의 마지막날 여행은 오조리 내수면과 광치기해변을 거쳐 섭지코지를 한 바퀴 도는 일정이었습니다. 제주 올레길 2코스, 오조리 내수면과 지질트레일 코스 성산일출봉 풍경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해변길,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 한 바퀴를 도는데 3km가 넘어서 넘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2시간 정도는 소요가 되더군요. 아쿠아플라넷제주쪽으로 돌아서 글라스하우스, 붉은오름, 섭지코지를 돌아 신양섭지해수욕장으로 돌아 나오는 코스로 걸었습니다. 섭지코지 해안 풍경과 글라스하우스와 붉은오름에서 바라본 섭지코지 풍경을 담았습니다. 광치기해변 남쪽, 삼거리에서 아쿠아플라넷제주 방향으로 돌아서니 섭지해녀의 집이 나타납니다.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 2022. 3. 24.
성산일출봉 풍경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해변길,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 풍경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해변길, 광치기 해변 오조리 내수면이 있는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구간(올레길 2코스)부터 걷기 시작해 광치기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성산일출봉 풍경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해변길,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은 성산일출봉 아래 해변에 있는 올레길 1코스와 2코스가 끝나고 시작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섭지코지까지 이어지는 2.5km의 해변을 말합니다. 보통 광치기 해변에 다녀가는 분들은 성산포 JC공원에 와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곤 하는데요. 저 역시도 동생집이 근처에 있어 매번 방문하면서도 광치기해변 전체를 걸어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 풍경 광치기 해변은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면서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이한 해.. 2022. 3. 23.
제주 올레길 2코스, 오조리 내수면과 지질트레일 코스 제주 올레길 2코스, 오조리 내수면과 지질트레일 코스 제주여행 이갸기로 오랜 시간 블로그를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제주에서의 6일차, 마지막 날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홀로 남아 제주시 해안도로를 걸은 다음날 아침에 동생집에서 걸어 제주 올레길 2코스인 오조리 내수면과 지질트레일 구간을 걸어 내수면 둑방길,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한 바퀴를 도는 10km를 걸었습니다. 내수면은 바다를 제외한 하천, 댐, 호수, 저수지, 기타 인공 담수 등의 수면을 말하는데요. 오조리 내수면은 성산일출봉이 분화하면서 터져 나온 크고 작은 파편들이 둥그렇게 둑을 형성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조선 말기에 둑을 쌓아 만든 논은 늪지대로 변해 있다가 1970년 새마을 사업으로 8만 평에 달하는 양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이.. 2022. 3. 22.
제주의 중심,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제주의 중심,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제주 역사투어, 삼성혈과 제주성지를 관람하고 관덕정과 제주목관아를 관람하기 위해서 내려왔습니다. 세 곳 모두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에 소개된 곳입니다. 탐라국의 시조/발상지, 삼성혈 (제주성지)과 제이각 풍경 작년 제주여행 때에도 관덕정과 제주목관아를 방문했는데, 당시에 탐라국입춘굿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면서 관람을 못하고 관덕정만 구경하고 간 적이 있습니다. 제주목관아는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되어 있었고,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미 탐라국 시절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시설이 있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관덕정은 1448년(세종 30) 안무사 신숙청이 창건한 후 1480년(성종 11)에 목사 양찬에 의해서 중수된 정자로 제주에 남.. 2022. 3. 21.
제주 섭지코지 작고 분위기 있는 카페, 카페바르 941 제주 섭지코지 작고 분위기 있는 카페, 카페바르 941 요즘엔 카페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객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그 중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아주 작은 제주스러운 카페에서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섭지코지 주변을 지나가다가 작고 아담한, 그러면서 분위기 있는 카페, 바로 카페바르 941를 발견하고 너무 예뻐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좌식 테이블에 3~4개 정도에 불과한 작은 카페인데요. 따뜻한 온돌에 앉아 잠시 여유롭게 않아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페바르 941, 구경한 번 해 보세요. 카페바르 941 모습 너무 아담하고 깜찍해 보이지 않나요? 카페바르 941을 지나가면서 스치듯 봤을 뿐인데 한눈에 보고 무작정 들어갔네요. 카페바르 .. 2022. 3. 20.
제주읍성(제주성지)과 제이각 풍경 제주읍성(제주성지)과 제이각 풍경 삼성혈에서 제주목관아를 보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우연히 만난 제주성지에 있는 제이각.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3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제주읍성(제주성)은 언제 처음 쌓여졌는제 확실치는 않으나 1411년(태종 11)에 제주성을 정비토록 하라는 명령이 기록에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축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탐라국이 있을 때 축성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고 있네요. 제주성지의 제이각은 1599년(선조 32)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제주읍성 남문 동측 치성 위에 세운 누각입니다. 지형적으로 가파르고 험한 낭떠러지 위에 지어져서 성안은 물론 해안까지 조망할 수 있어서 왜적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인 위치에 세워졌습니다. 제주읍성, 제주성지와 제이각에서 바라본 풍경을.. 2022. 3. 18.
탐라 시조가 결혼한 곳, 혼인지와 신방굴 탐라 시조가 결혼한 곳, 혼인지와 신방굴 삼성혈은 지금으로부터 4,300여년 전 제주도의 개벽시조인 삼을나 삼신인(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태어난 곳입니다. 인기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제주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이라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방문했습니다. 탐라국의 시조/발상지, 삼성혈 삼성혈에서 탐라 왕국의 시조들에 대해서 알고 나니 이젠 삼신인과 관련된 유적지에 가보고 싶더군요. 삼신인이 벽랑도 3공주와 결혼했다는 혼인지와 그들이첫날밤을 보냈다는 신방굴이 성산읍 온평리에 있다는 걸 알고 다음날에 방문을 했습니다. 탐라국의 시조로 떠내려오는 전설로 치부하기에는 이런 유적지들이 보존되고 있는 사실을 보니 순전히 전설로만 다가오진 않네요. ㅎㅎ 탐라의 삼신인이 결혼한 연못, 혼인지와 .. 2022. 3. 17.
탐라국의 시조/발상지, 삼성혈 탐라국의 시조/발상지, 삼성혈 제주 삼상혈은 탐라왕국의 발상지로 탐라국의 시조가 땅에서 솟아난 곳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사적 13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주 삼성혈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방문한 후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당시에는 제주여행을 하면 용두암과 목석원 등과 함께 필수로 방문하는 여행지였습니다. 당시에는 삼성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듯 방문한 곳인데, 지금 와서 보니 제주 역사에서 정말 큰 의미를 지닌 역사의 현장이더군요. 이곳 역시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에서 보고 한 번 방문하고 싶어서 오전에 걷고, 오후에 삼성혈을 방문했습니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이번 제주여행에서 참 많은 곳을 방문했습니다. 제주여행 도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 2022. 3. 17.
[제주여행]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 용두암 [제주여행]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 용두암 제주 용두암은 삼성혈이나 목석원과 함께 과거 제주도를 대표할 만한 여행지로 수학여행이나 단체여행의 필수코스였습니다. 지금은 용두암 말고도 가볼만한 곳이 많이 생겨 예전만큼의 인기 여행지는 아니지만요. 더욱이 몇 년 전 벼락으로 용두암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거의 완벽했던 용머리가 조금 변해버린 탓도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먼 옛날 고등학교 때 제주도 수학여행 와서 신기하게 바라봤던 곳이 바로 용두암이었습니다. 한동안 오지 않다가 작년 이맘때쯤 저녁에 잠시 들러 용두암 야경을 보고 간 적이 있습니다. 용두암 야경,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 제주 용두암이 세월의 흔적이 발생하고 유명 여행지가 많이 생겼다 하더라도 제주도 바다풍경과 특이하게 생긴 용두암은 언제 봐도 .. 2022. 3. 16.
용연 계곡과 용연 구름다리 풍경 용연 계곡과 용연 구름다리 풍경 제주 용연은 제주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자리에 위치한 작은 연못입니다. 용연이 있는 한천의 하구는 용암이 두껍게 흐르다가 굳은 것이 오랜 세월 동안 침식을 겪으며 깊은 용연 계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기슭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용연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영주(제주도의 옛 이름) 12경의 용연야범으로 유명한데요. 용연야범은 여름철 달밤에 용연에서 뱃놀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도 밤에는 예쁜 조명을 설치해 놓아 낮보다는 밤 야경이 더 예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지방 관리와 유배 온 사람들도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하며,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도 지냈다고 합니다. 용연 계곡.. 2022. 3. 13.
제주성(지)을 수호신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찾아서 제주성(지)을 수호신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찾아서 제주 복신미륵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전 이번 제주 여행하면서 처음 들어본 곳인데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별도봉에서 용담동까지 걷게 된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제주성을 수호했다는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제주여행 도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제주편' 제주 복신미륵은 제주 건입동과 용담동에 있는 동자복과 서자복 등 2기의 미륵 석상을 말하는데요. 사람의 생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고 있는데, 제주성을 중심으로 서쪽과 동쪽에 각각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제주도의 돌하르방과는 생김새와 기능이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제주 올레길 18코스와 17코스에 위치한 복신미륵 동자복과 서자복을 .. 2022. 3. 12.
제주 바다전망 좋은 곳, 제주 산지등대 제주 바다전망 좋은 곳, 제주 산지등대 별도봉에서 내려와 용연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제주오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별도봉 올레길 18코스길, 사라봉과 별도봉 아래쪽엔 제주도의 상징과도 같은 산지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지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10월 무인 등대로 처음 설치했으며, 1917년 3월 유인 등대로 변경되었고, 1999년 12월에 새롭게 등탑을 신설했습니다. 100년 넘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등대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등대 중 하나랍니다. 산지등대는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전통적으로 제주도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9년 제주시.. 2022. 3. 11.
[제주오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별도봉 [제주오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별도봉 이번 제주여행은 가족여행으로 왔지만, 마지막 이틀은 혼자 남아 제주올레길과 해변길을 돌았습니다. 첫날은 사라봉공원 별도봉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이 있는 용담포구까지 거리는 7km 정도 되지만, 오름과 해변을 오가며 걸었던 길은 12km는 족히 될 것 같습니다. 사라봉공원에 주차하고 별도봉에 갔다가 산지등대, 복신미륵, 용연계곡, 용두암 순으로 구경하며 걸었습니다. 사실 이 코스도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에 소개된 곳이라 사전에 걸을 코스를 미리 정하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여행 도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제주편' 가장 먼저 방문한 별도봉은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135m의 측화산으로 서쪽의 사라봉과 더불어 제주시내에 있.. 2022. 3. 10.
삼양 검은모래해변 / 삼양해수욕장 풍경 삼양 검은모래해변 / 삼양해수욕장 풍경 제주시 삼양동 선사유적지에 왔으니 오랜만에 삼양해수욕장을 보려고 내려왔습니다. [제주 선사유적지] 제주 삼양동 유적(청동기 유적) 삼양해수욕장은 제주도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소박하고 물이 깨끗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짝이는 검은 모래가 많아 삼양검은모래해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검은 모래는 신경통과 관절염, 비만증, 피부염, 감기예방, 무좀 등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년 여름 7~9월에 모래를 덮고 찜질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라 물놀이는 할 수 없고, 잠시 해변을 걸으며 삼양 검은모래해변(삼양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삼양해수욕장 풍경 바람에 모래가 날라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해변에 검은 천을 덮어 놓은..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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