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떠난 첫 날, 타오위안공항에서 국광버스 1819번을 타고 종점인 타이페이메인역에 도착했는데요. 

타이페이메인역은 버스와 기차, 지하철이 모이는 대만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한 곳이랍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



이스타항공을 타고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 반, 타이페이메인역에 도착하니 얼추 12시가 넘은것 같습니다.


중국말은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하지 못해서 대만자유여행을  제대로 하겠나 싶어 걱정이 앞서던 첫날 일정이네요.

물론 대만에 오기 전에 대만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동안의 일정은 모두 준비했죠...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점심을 먹고 대만고궁박물관에 들리기로 해서 사전에 알아본 샤오웨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1971년에 생긴 정말 오래된 식당으로 중국 쓰촨지방 요리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한국여행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현지인들의 식당입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버스에서 내려 지하로 내려가서 타이페이 메인역 M8출구를 찾아 갑니다. M8출구에서 나와 좌회전하면 바로 나오는 건물 3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제일 아래 구글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구요.


샤오웨이 식당을 찾는 것은 쉽더라구요.

입구에 들어가니 엘리베이터 앞에 3층 샤오웨이 식장이라는 한자가 적혀 있습니다. ㅎㅎ


3층에 적힌 한자는 물론 읽을 수가 없습니다만, 다른 포스트에서 익히 본 글자들이었거든요ㅠㅠ


중국어로 읽으면 '샤오웨이쓰촨차이 찬팅(소위천채)'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현지인 식당이라 관광객은 거의 안보이고, 대부분 대만인들이 점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자유여행하는 여행객들 포스트를 보고 찾아 오긴 했는데, 어떻게 이런 현지식당을  찾아와서 식사를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만의 첫 방문지라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세 식구 씩씩하게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습니다. ㅎㅎ


샤오웨이 식당 영업시간 11:30 ~ 14:00, 17:00 ~ 21:00 입니다.





직원이 뭐라 말하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직원이 캐리어를 보관해 주고, 안내하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타이페이메인역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고, 점심시간이라서 넓은 식당엔 빈자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아마도 복잡한 시간에는 예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원이 안내한 자리는 원형식탁에 다른 대만인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있던 자리였습니다.ㅠㅠ

싫다고 그냥 나갈수도 없어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온통 한자들만 적혀 있습니다.

여기는 자유여행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곳이라 한글 메뉴판이나 한글안내는 전혀 없는 모양이에요.


종업원들도 한국말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영어 발음이 않좋았을수도...ㅠㅠ) 



다행히 사전에 이 식당을 알아보면서 한국입맛에 맞는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 온게 다행입니다. 


미리 알고간 메뉴는 샤런차오판(새우계란볶음밥), 마파더우푸(사천마파두부, 150NTD), 궁바오지딩(땅콩,닭튀김), 새우딤섬(더우먀오샤런) 등 입니다.


메뉴가격은 대부분 120 ~ 350NTD(4,500원 ~ 13,000원) 정도였습니다.


비싼 음식은 500NTD~1,200NTD 음식도 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더우먀오샤런입니다.

단맛도 있고 고소한 맛이 있는 식감이 좋은 음식이네요.


다행히 딸 아이도 맛있다고 합니다.

딤섬에 깔린 야채는 대만 특유의 향이 조금 나지만 같이 먹을만은 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나왔네요.


마파두부에서도 대만 특유의 향이 나긴 했지만 맵고 다소 짠 맛이 있어도 맛있었네요.

그리고 역시 제일 만만하게 먹은 음식은 새우계란볶음밥입니다. 딸 아이도 맛있다며 배불리 먹었네요.


닭고기 땅콩볶음도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네가지 음식을 모두 계산하니 한국돈 4~5만원 정도 한것 같습니다.



일요일 점심이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분위기는 어수선합니다.

한국의 맛집처럼 식사 후 곧바로 자리를 비워줘야하는 분위기네요.


그리고 대만 음식점은 생수보다는 대부분 따뜻한 차 종류가 나와서 딸 아이가 물을 마시고 싶다고 하는데, 생수를 달라고 했더니 1.5리터들이 물을 가져오네요. 

물론 유료입니다. 물은 포기하고 식당을 나와 편의점에서 물을 사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대만자유여행 일정의 첫 코스로 무난히 점심을 해결하고, 전철을 타고 대만고궁박물관으로 이동했답니다.


대만자유여행 코스 대만고궁박물관(대만고궁박물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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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만 |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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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1.08 07:36 신고

    오 대단하시네요
    자유여행으로..
    전 제가 처음 대만 출장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ㅎ
    그때보단 지금 여건은 많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08:08 신고

      대만은 자유여행하기가 좋더라구요.
      교통도 좋고 한국말도 알아듣는 사람도 있어요.ㅎ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youngforty.tistory.com BlogIcon 영포티 2018.01.08 08:18 신고

    여행사 투어도 좋지만, 자유여행이 가진 맛이 있죠^^

  3. Favicon of https://naly3512.tistory.com BlogIcon 세아이멋진아빠 2018.01.08 09:57 신고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두 도전해보고 싶은맘은 굴뚝같지만 ㅜㅜ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17:54 신고

      대만이나 일본은 치안이 괜찮아서 자유여행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여행하고 쇼핑센터를 안들리니 더 좋더라구요.ㅎㅎ

  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8.01.08 10:03 신고

    헉... 멋져요... 아직 점심이 한참 남았는데.. 배고파지네요^^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17:55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현지인 식당이라 하더라도 우리 입맛에 맞더라구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5. Favicon of https://164regina.tistory.com BlogIcon 욜로리아 2018.01.08 12:34 신고

    맛난거 많이 시키셨네요~~^^
    영어메뉴판도 없이 현지어 메뉴판은 당황스러워요ㅜㅜ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17:56 신고

      미리 사전조사 없이 갓으면 당황했을건데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6. Favicon of https://friendcjjang.tistory.com BlogIcon 은이c 2018.01.08 13:19 신고

    다양하게 영양가있게 골고루 시키셨네요.
    미리 알고가신게 도움이 됐네요
    사진도 없고 당황하셨겠어요
    물값은 원래 유료인거에요? ㅋ물도 사먹어야되는건
    처음들어봐서 당황스럽긴하네요 ^^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17:57 신고

      중국이나 대만은 생수는 안주고 따뜻한 차 종류를 주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딸 아이는 생수가 마시고 싶어서 그랬어요.ㅎㅎ

  7. Favicon of https://luv-holic.tistory.com BlogIcon luvholic 2018.01.08 18:30 신고

    메뉴판 보고 멘붕올뻔 했네요^^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대만은 즐겁게 여행했던 기억이 있어 또 가고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08 18:48 신고

      그럼죠? 저도 대만은 또 가고 싶은 여행지랍니다.
      다음에 이 식당 도전해 보세요.ㅎ

  8. Favicon of https://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8.01.09 00:37 신고

    오~ 저런곳 알아두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맛도 있어보여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bubleprice.net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8.01.09 04:26 신고

    메뉴 부터 상세하게 식당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대만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해외여행을 대만으로 가게된다면 소개해주신 곳에 한번 방문해 식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10. Favicon of https://myungshinohh.tistory.com BlogIcon 시니냥 2018.01.17 14:42 신고

    예전에 대만에 여행갔을 때 정말 꽃할배 여행처럼
    다들 영어를 못하시는데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시는 거에요.
    그런데 그 길이 다 이상한 길이었다는 ㅎㅎㅎㅎ

    저도 자유여행이었는데 고생했어요 조금 ㅎㅎ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ㅎㅎ
    대만에서 먹었던 맛있던 음식들도 잊지못해요~~

    • Favicon of https://invitetour.tistory.com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17 16:03 신고

      대만은 영어 잘 못해도 사전 준비만 잘하면 즐거운 여행을 할수있겠더라구요.
      저도 대만음식 맛있게 먹었습니다.

  11. 대만 2018.07.24 12:48

    1년전에 같은 사진으로 글을 올리신 분이 있는데 동일인이신건가요?

지난 번 대만여행 중 제일 먼저 들린 곳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인 대만고궁박물원에 데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전에 tvN "꽃보다 할배"에서 방문했던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 이스타항공 타고 낮 10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타이페이 메인역에 12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때가되에 현지인 식당이라고 하는 샤오웨이 식당에서 샤런차오판(새우계란볶음밥), 마파더우푸(사천마파두부), 궁바오지딩(땅콩,닭튀김) 등을 먹었습니다.


우리 같은 관광객은 별로 없고 대부분 현지인, 메뉴판도 사진이 없어서 서울에서 검색했던 메뉴를 보여주며 주문했네요. 하하하


샤오웨이는 타이페이 메인역 M8출구에서 좌회전해서 첫 번째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식사 후 호텔 체크인 하기에는 이르고 해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으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대만고궁박물원 가는 법은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MRT 대만 전철타고 스린역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갑니다.


전방에 고가도로가 있는데 직진하시면(200여 미터) 대로가 나오는데 왓슨스가 있어요.


거기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255, 304, 815, 30, 18 버스를 타시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되돌아오실 때에도 같은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홍30번 버스는 대만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차고 내리며, 나머지 버스는 고궁박물관 앞에서 타고 내리시면 됩니다.


대만 버스는 잔돈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잔돈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만고궁박물관


차에서 내리면 대만고궁박물관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박물관입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사실에 놀랍네요.


이 이유로 한국인들의 대만여행 시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에는 고궁이 없는 고궁박물관이 있고, 중국에는 유물이 없는 고궁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대만 초대 총통인 장제스가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철수하면서 다른 것은 모두 포기해도 유물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해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장제스 총통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알만하지 않나요?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중국의 황궁을 본 떠 지은 건물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물관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소장한 유물의 질과 양은 세계 최상급이라고 합니다.


유물이 너무 많아 3개월 단위로 1만점씩 전시하는데, 소장한 유물들을 다 보려면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전체 유물수가 69만여점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대만고궁박물관의 포스팅을 보다보면 날짜에 따라 찍힌 사진들이 모두 다르다는게 놀랍습니다.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의 관람시간

연중 무휴로 개방되고, 오전 8:30 ~ 오후 6:30까지 오픈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개방된다고 하네요.


대만고궁박물관의 입장료

일반인이 250NTD, 국제학생증 소지자는 150NTD, 취학전 아동은 무료입니다.

단체관람권은 230 NTD입니다.


우리는 캐리어가 세 개나 돼서 이걸 어떻게 보관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티케팅 우측에 사물함이 있고, 대형 캐리어는 안쪽에 무료로 캐리어보관하는 데가 있더라구요.

처음에 보관할 데를 못 찾아 헤맸는데 우리같이 어리바리하진 마세요....



온통 중국어라 알아듣기 힘드실거에요.

그래서 준비된 것이 음성전시안내기기가 있답니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네 종류가 있는데 대여료가 150NTD입니다.

물론, 여권을 맡기셔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유물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유물에 한해서만 나와 있어요.




전시관 1층에 전시 안내 로비가 있는데 입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관에는 불교조각과 도서문헌 특별전시실, 종합 특별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서관에는 도서문헌특별전시실, 진완, 가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2층에는 

동관은 도자기 상설전, 기물특별전이 열리고

서관에서는 서화 특별전시실과 서예 특별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관 3층에는 

동관은 기물 특별전시실, 청동기 상설전시실이

서관은 기물 특별전시실과 목기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대만고궁박물관_2



사실 우리나라 유물도 제대로 못 보고 사는데 대만 유물까지 자세히 볼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지만, 세계 4대박물관이고 역사적이니까 유명한 전시물만 보기로 했습니다.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자유롭게 보는 것도 어렵네요.

관람객이 많다 싶으면 박물관에서 유명한 유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만고궁박물원에서 반드시 보고 와야 할 것!

옥으로 만든 청나라 시대의 취옥배추입니다.


배추를 조각하긴 했는데 배추 앞에 메뚜기와 여치를 조각해서 넣은 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추에 곤충이 달라붙게 만드는 이유는 자손이 번성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랍니다.


"옥"의 생산지라 그런지 옥으로 만든 유물이 유독 많습니다.


3층에는 옥, 당비취로 조각한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옛날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플래시를 끄면 촬영이 가능합니다.


옥으로 만든 병풍, 아름다운 서화들, 디테일한 도자기, 오래된 듯한 불상들...

많은 전시물들이 있지만 다 볼 수는 없고, 유명한 것들만 보고 나왔습니다.





대만고궁박물관에는 편의시설도 있는데요.


제1 전시구역 동측에 양식당이 있고요.

도서문헌관 1층에 커피와 음료, 정식세트, 즉석메뉴 등을 판매합니다.

별도의 건물에 고궁정화라는 식당이 있는데 비즈니스하기에 고급스러운 식당인가 봅니다.


전시빌딩 지하 1층과 지상 1층 및 도서문헌관 1층에 기념품 판매소, 뮤지엄샵이 있습니다.



대만에 여행와서 세계적인 박물관인 대만국립고궁박물관(구궁보위위안)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해외투어] -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해외투어] - 대만자유여행 중정기념당 근위병교대식 구경하세요(동영상 첨부)




지난 달 가족여행지로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한 가족여행지로 대만 타이페이를 택했는데

진즉부터 타이완이라는 나라에 대한 동경이

이제야 해소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 tvN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의 대만편 방송으로

한국인들의 대만여행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3박 4일간 대만의 여행지를 둘러본 결과

현지인들의 관광 한국어 솜씨가 대단하더라구요. 하하하


포스팅 전에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는 바로

'매년 한 번은 비행기 타고 떠나자'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마다 어딘가로 떠나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주머니 사정도 중요하잖아요.

월급쟁이 주머니 사정이란게 뻔하지만 

모자라면 빚이라도 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겠다는 신념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 이름이 '휴식같은 삶을 위한 여행으로의 초대'이고 

블로그 필명도 대중가요 제목이기도 한 김민우의 

"휴식같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일할때 열심히 일하고 

즐길 땐 또 열심히 즐기고 살아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런 계획을 저는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물론 제 버킷리스트 중에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비행기를 타는 여행만큼은 포기하기 싫더라구요.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할 때에는 

제주도를 다녀오곤 했습니다.


제주도도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곳이니까요. 하하


아무튼 대만으로 떠나기로 작정하고

블로그들을 열심히 뒤졌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이제 그만하고 싶거든요.

다른사람들하고 떠나는 것까진 좋지만

자유로운 여행, 여유로운 여행이 불가능하고

쇼핑센터 방문의 스트레스가 대단하더라구요.


영어는 잘 못하지만

손짓 발짓으로 표현하고 단어 섞어쓰면 

어느 정도 통하지 않을까 판단했습니다.

요즘은 구글지도와 파파고(papago)라는 번역기가 있어서 

외국어 못해도 여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리 다녀온 블로거들의 글들을 샅샅이 뒤져

3박 4일간의 디테일한 스케쥴을 짜서 다녀왔는데요.


주로 다녀온 대만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대만을 다녀오시는 분들은

패키지나 자유여행 모두

비슷한 코스로 다녀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3박 4일 대만여행 일정은


출발 당일, 

아침 7시 45분 비행기라 새벽 4시에 차를 끌고 출발 했습니다.


공항버스를 탈까 하다가 5시 반까지 갈 수 없을것 같아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인천공항에 주차장을 검색하다가 장기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인천공항 장기주자장 주차요금은 하루에 9,000원, 

3박 4일 다녀오니까 36,000원이면 주차가 가능합니다.

물론 여객터미널과 가까운데는 비싸니까 네비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새벽에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불안해서 택시를 타야하는데
택시요금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장기주차장에 주차하면 5분단위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터미널까지 도보로 이동해도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니까

버스가 안보이면 도보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이스타항공은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아요)

비행기에 탑승해서 출발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2016년부터 대만의 타오위안공항에 

노선이 신설 됐다고 합니다.


대만의 타오위안공항은 1, 2터미널이 있는데 

이스타항공은 1터미널에서 내립니다.


대만까지의 비행시간은 2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비행시간이라 다녀오기엔 적당해 보입니다.

첫째 날은 오전 10시경에 도착하는 관계로

호텔 체크인이 일러 대만 고궁박물관에 먼저 들리고,  

한국의 명동인 시먼딩에 위치한 고슬립호텔에 체크인, 

조금 쉬었다가 까르프에서 쇼핑하고 

시먼딩의 맛집을 찾아 저녁을 해결 했습니다.


때마침 시먼역 주위엔 랜턴축제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시먼역 주변은 평소에도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데 

이 날은 축제까지 겹쳐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새벽부터 움직이느라고 발도 아프고 피곤해서 

한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로얄발리에가서 

발마사지로 마무리 했습니다.


발맛사지는 기대보다는 못한것 같더라구요.

맛사지는 역시 태국맛사지가 최고인것 같네요.



두 번째 날은 

위메프에서 예매한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를  했습니다.

보통 예스진지를 다니는데

최근에 고양이마을인 허우퉁이 추가가 된 패키지가 있더라구요.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얼른 예매를 해서 갔습니다.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이 있는 예류지질공원,  
소원을 적어 천등을 날리는 스펀 
폐광산을 고양이 마을 관광지로 탈바꿈한 허우퉁,
황금박물관과 광부도시락을 먹는 진과스,
마지막으로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배경인 

지우펀을 둘러보는 11시간 투어입니다.


예스허진지(예스진지) 버스투어는 생각보다 괜찮고 

자유여행객들한테는 최고의 관광상품인것 같습니다.


예스허진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타이페이 101타워를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라마 관람차타고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버스투어를 마치고 미라마에 내려주기 때문에 

별도로 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 번째 날은 

장제스 총통을 기리기위해 세운 

중정기념관에 먼저 갔어요.

둘러보는데 30분 정도이면 충분한데 

매시 정각에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는  
여유롭게 한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중정기념당에서 나와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동먼역 융캉제로 이동,
그 유명하다는 딘타이펑 식당에서 새우샤오롱바우와 볶음밥 등을 먹고, 
스무시 하우스에서 망고빙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단수이로 이동,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을 관람하고

단수이해변에서 일몰을 보고
그 유명한 대왕 카스테라도 먹었습니다.

대략 5시간은 단수이에서 보낸 것 같아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대만에서 가장 크다는 야시장인 
스린야시장에 들러 큐브 스테이크와 기념품등을 샀습니다.

스린야시장의 취두부 냄새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가 있는 시먼역에서 내려 
내일 떠나야하는 아쉬움에 
시먼딩의 맛집을 방문해서 다양한 먹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실컷 먹었네요 .하하하
대신 다리는 무지 아픕니다.



마지막 날 4일차는

아침 비행기라 호텔 조식도 먹지 못하고 출발했습니다.


타이페이역으로 가서 국광버스 1819번을 타고 

이스타항공이 출발하는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짧기만 했던 3박4일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볼것 많고, 먹을 것 많은 대만여행, 


이리저리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너무 아팠지만 

눈과 입이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덟살이 된 딸아이도 힘든 여정을 잘 참아주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추억을 가득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2017년도 나의 버킷리스트도 하나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가 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언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요? 


가을엔 비행기 대신에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올까 싵네요.


인생에서 한 번은 대만에 다녀올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또 한 번 가고 싶네요.


대만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은 틈나는대로 해서 놀릴까 합니다.


포스팅을 읽으셨으면 아래하트 눌러주시는 센스! 이시죠?



대만자유여행 코스인 예스진지(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