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대만여행 중 제일 먼저 들린 곳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인 대만고궁박물원에 데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전에 tvN "꽃보다 할배"에서 방문했던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 이스타항공 타고 낮 10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타이페이 메인역에 12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때가되에 현지인 식당이라고 하는 샤오웨이 식당에서 샤런차오판(새우계란볶음밥), 마파더우푸(사천마파두부), 궁바오지딩(땅콩,닭튀김) 등을 먹었습니다.


우리 같은 관광객은 별로 없고 대부분 현지인, 메뉴판도 사진이 없어서 서울에서 검색했던 메뉴를 보여주며 주문했네요. 하하하


샤오웨이는 타이페이 메인역 M8출구에서 좌회전해서 첫 번째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식사 후 호텔 체크인 하기에는 이르고 해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으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대만고궁박물원 가는 법은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MRT 대만 전철타고 스린역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갑니다.


전방에 고가도로가 있는데 직진하시면(200여 미터) 대로가 나오는데 왓슨스가 있어요.


거기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255, 304, 815, 30, 18 버스를 타시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되돌아오실 때에도 같은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홍30번 버스는 대만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차고 내리며, 나머지 버스는 고궁박물관 앞에서 타고 내리시면 됩니다.


대만 버스는 잔돈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잔돈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만고궁박물관


차에서 내리면 대만고궁박물관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박물관입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사실에 놀랍네요.


이 이유로 한국인들의 대만여행 시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에는 고궁이 없는 고궁박물관이 있고, 중국에는 유물이 없는 고궁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대만 초대 총통인 장제스가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철수하면서 다른 것은 모두 포기해도 유물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해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장제스 총통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알만하지 않나요?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중국의 황궁을 본 떠 지은 건물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물관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소장한 유물의 질과 양은 세계 최상급이라고 합니다.


유물이 너무 많아 3개월 단위로 1만점씩 전시하는데, 소장한 유물들을 다 보려면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전체 유물수가 69만여점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대만고궁박물관의 포스팅을 보다보면 날짜에 따라 찍힌 사진들이 모두 다르다는게 놀랍습니다.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의 관람시간

연중 무휴로 개방되고, 오전 8:30 ~ 오후 6:30까지 오픈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개방된다고 하네요.


대만고궁박물관의 입장료

일반인이 250NTD, 국제학생증 소지자는 150NTD, 취학전 아동은 무료입니다.

단체관람권은 230 NTD입니다.


우리는 캐리어가 세 개나 돼서 이걸 어떻게 보관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티케팅 우측에 사물함이 있고, 대형 캐리어는 안쪽에 무료로 캐리어보관하는 데가 있더라구요.

처음에 보관할 데를 못 찾아 헤맸는데 우리같이 어리바리하진 마세요....



온통 중국어라 알아듣기 힘드실거에요.

그래서 준비된 것이 음성전시안내기기가 있답니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네 종류가 있는데 대여료가 150NTD입니다.

물론, 여권을 맡기셔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유물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유물에 한해서만 나와 있어요.




전시관 1층에 전시 안내 로비가 있는데 입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관에는 불교조각과 도서문헌 특별전시실, 종합 특별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서관에는 도서문헌특별전시실, 진완, 가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2층에는 

동관은 도자기 상설전, 기물특별전이 열리고

서관에서는 서화 특별전시실과 서예 특별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관 3층에는 

동관은 기물 특별전시실, 청동기 상설전시실이

서관은 기물 특별전시실과 목기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대만고궁박물관_2



사실 우리나라 유물도 제대로 못 보고 사는데 대만 유물까지 자세히 볼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지만, 세계 4대박물관이고 역사적이니까 유명한 전시물만 보기로 했습니다.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자유롭게 보는 것도 어렵네요.

관람객이 많다 싶으면 박물관에서 유명한 유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만고궁박물원에서 반드시 보고 와야 할 것!

옥으로 만든 청나라 시대의 취옥배추입니다.


배추를 조각하긴 했는데 배추 앞에 메뚜기와 여치를 조각해서 넣은 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추에 곤충이 달라붙게 만드는 이유는 자손이 번성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랍니다.


"옥"의 생산지라 그런지 옥으로 만든 유물이 유독 많습니다.


3층에는 옥, 당비취로 조각한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옛날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플래시를 끄면 촬영이 가능합니다.


옥으로 만든 병풍, 아름다운 서화들, 디테일한 도자기, 오래된 듯한 불상들...

많은 전시물들이 있지만 다 볼 수는 없고, 유명한 것들만 보고 나왔습니다.





대만고궁박물관에는 편의시설도 있는데요.


제1 전시구역 동측에 양식당이 있고요.

도서문헌관 1층에 커피와 음료, 정식세트, 즉석메뉴 등을 판매합니다.

별도의 건물에 고궁정화라는 식당이 있는데 비즈니스하기에 고급스러운 식당인가 봅니다.


전시빌딩 지하 1층과 지상 1층 및 도서문헌관 1층에 기념품 판매소, 뮤지엄샵이 있습니다.



대만에 여행와서 세계적인 박물관인 대만국립고궁박물관(구궁보위위안)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해외투어] -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해외투어] - 대만자유여행 중정기념당 근위병교대식 구경하세요(동영상 첨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해외여행지로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만자유여행 3박4일 일정 중 이튿날에 대만버스투어로 예스허진지를 관광했는데요.


지난번에 대만자유여행 3박4일 일정을 포스팅 했는데 일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투어] -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는 하루동안 대만의 유명관광지인 예류, 스펀, 허우퉁, 진과스, 지우펀 등 다섯 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만자유여행 필수코스입니다.


대만 패키지여행은 물론 대만자유여행객들도 필수로 들리는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예스허진지


대만자유여행을 준비하다가 대만버스투어가 괜찮다고 해서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예매했는데요.

예매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1인당 25,000원이었습니다.


보통 대만가서 버스투어를 하게되면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하는데 작년부터인가 고양이마을로 변신한 허우퉁을 포함시킨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상품이 있더라구요.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예스허진지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 예스진지 버스투어 :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 예류, 스펀, 허우통(허우퉁)진과스, 지우펀






예스진지나 예스허진지 투어는 택시투어, 버스투어 등으로 할 수 있는데 금년 초에 타이페이에서 택시투어를 하다가 기사가 준 음료수를 마시고 성폭생 당한 한국여성들로 매스컴이 시끄러웠잖아요. 

그래서 버스투어로 결정했네요. 하하



보통 관광지 한 곳당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를 하는 사람아 되게 많더라구요. 

대부분 한국사람들끼리 모여서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를 해 줍니다.


대만 타이페이 메인역 M3출구 입구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 보통 오전 10시에 출발합니다. 

우리도 10시에 출발!


미팅장소는 찾기 쉽습니다. 

전철이 잘 발당해서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내리면 M3출구 표지만 따라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있어요.


가이드와 미팅 후 가이드 연락처와 버스번호 등을 받고 버스 탑승지로 이동해서 타면 된답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첫 번째 여행지 : 예류지질공원


한 시간정도 달리다보니 창가로 대만의 아름다운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착한곳은 예류 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은 타이베이 북부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과 온천,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예류지질공원 입장료는 키가 115cm이하를 기준으로 작으면 40NTD, 크면 80NTD입니다. 버스투어비와는 별도로 준비해서 가이드에게 주면 단체로 티케팅해 줍니다.


오랜 세월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암을 보다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예류에서 반드시 봐야항 기암괴석이 있는데요. 바로 촛대바위와 여왕바위입니다. 여왕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제법 길어서 사진찍는 받대편으로 가서 후딱 찍고 왔네요.

관광지 끝에는 휴게소와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재래시장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가 있으니 즐기시면 될것 같아요. 

1시간 10분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조금 부족한 시간인것 같아요.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두 번째 여행지 : 천등을 날리는 스펀


예류에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스펀

철길사이에 있는 마을에서 소원을 비는 천등을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천등은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천등가격은 단색은 150NTD, 4색은 200NTD입니다. 대부분 4색을 선택하더라구요.

가이드가 스펀에 출발할 때스펀을 날리고 싶은 사람들 신청을 받아 미리 예약을 해 두니 낼자마자 천등에 소원적고 날릴 수 있었습니다.


스펀에서 천등날리기 외에 유명한 것은 닭날개볶음밥(80NTD)과 땅콩아이스크림(40NTD) 입니다.

가시면 꼭 드시고 오세요. 대만버스투어는 별도로 식사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투어 중에 시간나는대로 드셔야 합니다.

닭날개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은 너무 맛있어서 두 개씩이나 사먹었네요.


철길사이로 길거리 음식점과 선물가게, 천등가게게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우리는 천등모형 두 개를 샀어요. 가격은 50~200NTD까지 다양합니다.

스펀에서의 1시간 30분도 주어졌는데 금새 지나갑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세 번째 여행지 : 허우퉁 고양이마을


또 다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허우퉁

대만의 고양이마을로 유명한 곳인데 딸아이가 유독 기대가 많은 곳입니다.


허우통은 옛날에 석탄을 캐던 광산이었는데 그 광산이 폐광되면서 광부들이 키우던 고양이만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 여기던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기위해 들어오면서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가득해진 동네라고 합니다.


그래서 허우퉁(허우통)은 기차역 위쪽에 조그마한 마을로 조성이 되어 있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되어 있습니다.

불과 1년전부터 알려져서 대만버스투어가 생기기 시작했고 기차를 이용한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1시간 10분정도 둘러보는데 여기도 시간이 살짝 부족한 듯...

우리는 중간에 허우통마을에서 카페에 들러 커피와 망고주스를 마시는 여유까지 부렸네요. 

곳곳에 고양이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딸아이.

이 맛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네 번째 여행지 : 황금박물관이 있는 진과스


허우통에서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진과스

진과스는 식민시대에 일제가 우연히 황금을 발견하면서 조성된 광산으로 현재는 폐광되고 관광명소로 부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진과스에서는 유명한 것은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먹던 광부도시락과 황금광산인 만큼 황금박물관이 제일 유명합니다.


불행히도 우리가 방문한 날은 첫째 주 월요일, 황금박물관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이 휴관이네요. 황금박물관이 있는 산 중턱까지 산보로 다녀오기만 했습니다.


순도 999.9에 220Kg, 시가로 100억이 넘는 금덩어리를 못본 것이 아쉽습니다.

황금박물관 입장료는 80NTD, 다음에 대만여행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과스 입구에는 유명한 광부도시락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요. 180NTD에 드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튀긴 음식인데 힘든 광산일에 지친 광부들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공급원으로 보입니다. 맛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다섯 번째 여행지 : 금광의 번성지 지우펀


진과스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마지막 버스투어 관광지 지우펀


지우펀은 1920~30년대 진과스 금광채굴로 번성을 누리던 도시였으나 관산이 폐광되고 한적한 시골마을로 쇠락했던 지역인데,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제2의 번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SBS '온에어' 촬영지이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투어를 하느라 밤이 되고 다리도 많이 아파도 여길 포기할 수는 없겠죠?


지우펀


이곳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촬영지입니다.


지우편에는 좁고 구불구불한 비탈길로 이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가득한 가게와 음식점, 카페 등이 즐비해 있어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야간에는 홍등이 켜져 더욱 운치있는 장소로 변합니다. 

이곳의 명물로 통하는 샤오츠, 땅콩 아이스크림, 꼬치구이, 위위안 등을 맛보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1시간 30분 정도의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버스로 돌아오니 밤 8시 30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너무너무 힘들기도 했던 대만 버스투어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거의 12시간의 버스투어.

저렴한 가격의 여행코스이고 타이베이 핵심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택시투어도 좋지만 버스투어가 오히려 좋을 것 같네요.


타이베이 여행, 대만자유여행 가실 땐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어떠세요?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