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경기도 북부.인천시 여행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및 입장료, 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4. 5. 9.
반응형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및 입장료, 주차장 정보

 

 

강화도 마니산은 한반도 남쪽 한라산과 북쪽 백두산 중앙지점에 자리잡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472.1m)으로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인데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제단인 마니산 참성단이 있는 곳이며, 1,700년 역사의 전등사를 비롯해 정족산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이 있습니다.

 

강화도 사찰, 전등사 (연등 및 영가등, 삼랑성, 정족산사고)

 

마니산마리산 또는 머리산, 두악산으로도 불리는데, 마리란 고어로 머리를 의미해 강화도의 가장 높은 땅을 머리를 뜻합니다.

산 정상에는 하늘의 제를 지내기 위해 5m 높이의 참성단이 있어 우리나라 전 국토의 머리구실을 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마니산이라고 부르게 된 시점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을 때로 보입니다.

 

한 10년 만에 마니산 등산을 다녀왔는데요.

마니산 입장료와 주차장 정보 그리고 마니산 등산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등산코스인 마니산 매표소가 있는 입구

 

마니산 참성단의 정확한 축조연대는 아직까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4,000년이 넘는 유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이곳에서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하며, 수천 년 동안 계속 구축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 때에는 성화가 채화되고 있습니다.

 

 

 

마니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있어 산 정상에서 남쪽 한라산까지와 북쪽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합니다.

고려산(436m), 혈구산(460m), 진강산(443m) 등 해발 400m 이상의 산 4개가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솟아 있고 그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 바로 마니산입니다.

 

마니산 주차장

무료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니산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마니산 참성단 개방시간

10:00~16:00

 

참고로 마니산 개방시간은 일몰 2시간 전까지로, 여름철엔 오후 5~6시 정도까지 등산이 가능합니다.

 

마니산 매표소로 가는 길

신록이 무성해지는 봄이지만 붉은 단풍잎을 보니 가을풍경을 선사합니다.

 

마니산 관광지 안내

 

주차장에서 시작해 성화봉송로를 따라 올라가고, 마니광장과 단군놀이터, 천부인광장, 치유의 숲, 개천마당, 수변공원 및 쉼터, 한겨레얼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니산관광지는 인천 둘레길 15코스에 해당되네요.

 

매표소 입구 - 천사계단로 - 참성단 마니산 정상 - 372계단 단군로 - 매표소 입구까지 5.2km 거리에 소요시간은 3시간 내외입니다.

 

마니산 등산코스

마니산 등산은 총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코스 계단로(왕복 4.8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마니산 매표소 - 1004계단(개미허리, 헐떡고개)  참성단 정상

가장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2코스 단군로~함허동천(6.4km, 소요시간 3시간)

마니산 매표소 - 단군로 - 372계단 - 참성단 정상 - 단군계단 - 헬기장 - 마니계단 - 바위능선 - 칠선교 - 칠선녀계단 - 함허동천로 - 함허동천 매표소

 

반대 방향으로도 갈 수 있고, 마니산을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코스이며, 함허동천에서 정상으로 갔다가 그대로 함허동천으로 내려올 수 있는데요.

왕복 5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장 및 캠핑장 정보(마니산 함허동천 코스)

 

 

 

3코스 단군로~정수사(5.3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마니산 매표소 - 단군로 - 372계단 - 참성단 정상 - 참성단 정상 - 단군계단 - 헬기장 - 마니계단 - 바위능선 - 칠선교 - 칠선녀계단 - 정수사로 -정수사 매표소

 

4코스 단군로(왕복 7.2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마니산 매표소 - 단군로 - 372계단 - 참성단 정상 - 참성단 정상 - 단군계단 - 헬기장

계단 오르기 힘들 경우 단군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니산 치유의 숲

마니산 입구에 조성된 1km 길이의 숲으로 산책할 수 있게 꾸며진 길입니다.

 

곧게 뻗은 소나무와 삼나무 사이를 걸을 수 있는데요.

단군놀이터, 천부인광장, 신단수쉼터, 참성단 조형물, 성화체험시설, 소나무숲길 등이 있습니다.

 

한겨레 얼체험관

강화도의 역사를 중심으로 단군, 고조선, 마니산 등의 역사, 문화, 전통을 널리 알리는 전시, 체험시설입니다.

 

관람시간은 10:00~17: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매주 토요일 2회씩 숲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플리마켓 행사 등도 열리고 있습니다.

 

 

 

제1 전시관은 단군과 마니산을 모티브로 탄생한 곳으로 현대부터 고조선까지 시대를 거슬러 과거로 올라가며 참성단의 제천의례 모습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2 전시관은 단군신화를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과 곰과 호랑이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연출되며, 삼랑성의 단군의 세 아들, 손돌목 전설 등에 대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제3 전시관은 3면을 활용해 강화도 역사와 강화 진경을 주제로 하는 영상이 상영됩니다.

 

마니산 관광지, 천부인광장

단군신화 속 신단수 상징 조형물과 8개의 앉음 벽을 통해 전국 8도로 홍익인간 이념이 전파되어 한민족의 통합과 화합으로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공간입니다.

 

마니산 관광지, 개천마당

사적 136호인 참성단 모형과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채화되는 곳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1955년 제36회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부터 마니산에서 성화가 채화되었는데요.

당시 최초의 성화 봉송자는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가 맡았습니다.

 

이때부터 전국체전 규정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성화를 채화한다고 규정이 되었습니다.

 

마니산 참성단 조형물

실제 크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신단수 쉼터

이른 더위로 그늘이 있는 정자에서 쉬기 딱입니다.

 

나무꾼과 신선의 만남

 

마니산 치유의 숲을 벗어나면 육각매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이 마지막 화장실과 매점입니다.

 

나무숲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더운 여름이라도 그늘이 있어서 걸을만할 듯합니다.

 

아치형 작은 댐이 있는 계곡 풍경

 

20분 정도 올라가니 아스팔트 포장길은 마니산 4번째 등산코스인 단군로 구간으로 이어지고,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1코스인 계단로 등산코스입니다.

 

단군로는 계단로보다 1km 정도 길지만, 좀 더 편하게 오를 수 있고, 계단로는 짧은 코스인데 비해 1004계단이 말해주듯 계단이 주를 이루는 구간입니다.

 

계단로 시작점

 

한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기 받는 160계단부터 시작합니다.

 

계단로 1.2m 구간은 짧지만, 생각보다 숨차고 힘드네요. ㅋㅋ

 

석주 권필마니산이란

 

마니산은 높아 하늘에 꽂은 듯하고 산 위엔 차성단이 있어 신선이 놀았다오.

계곡에 꽃은 몇 겹이나 되는지 시냇가 소나무는 천년이 되었다네.

봉우리는 뾰족하여 기세도 장하고 4월의 찬바람은 아직도 서남간은 훤히 터져 보이는 곳이 끝이지 만리길마다엔 하늘만이 안고 있네.

 

또다시 시작되는 계단, 헐떡고개쯤입니다.

 

힘들지만, 이내 강화도 평야가 드러나는 멋진 풍경이 피로를 날아가게 합니다.

북으로 강화도의 진산인 덕정산(441.3), 혈구산(460), 고려산(436.3)이 차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석모도와 교동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암반 오르막길

 

높이 오를수록 힘들지만 강화도와 영종도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마니산 정상에 거의 다다른 것 같습니다.

우측에 참성단이 살짝 보입니다.

 

마지막 계단 구간

 

봄꽃 사이로 보이는 강화도 들판

 

 

드디어 마니산 참성단에 도착했습니다.

이곳까지 마니산 매표소에서 2.5km 정도 되는 거리이고, 천천히 올라왔는데 1시간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니산 정상부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했다는 높이 5m의 참성단(사적, 1964년 지정)입니다.

참성단은 자연석을 쌓은 것인데, 기단은 지름 4.5m의 원형이고 상단은 사방 2m의 네모꼴로 되어 있습니다.

 

개천절에는 제전이 열리고, 1953년 이후부터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고 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정상 및 참성단에서 바라본 풍경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