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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고창여행지] 선운산, 고창읍성, 학원농장, 동림저수지, 고인돌

by 휴식같은 친구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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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행지] 선운산, 고창읍성, 학원농장, 동림저수지, 고인돌

 

 

고창여행 이야기 첫 번째

전라북도 고창군 하면 뭐가 생각나나요?

 

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따뜻함과 정이 넘치는 한국인의 본향이라는 고창의 여행지를 파헤쳐 봣습니다.

 

고창은 저의 고향이고 아직도 어머니가 살고 계셔서 자주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창여행지

전에 고창에 방문했다가 들고 온 고창관광안내서 표지에 있는 사진입니다.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으로!

태초의 아침, 세상이 처음 열린 역사의 흔적

찬란한 문화유적을 간직한 고창,

고창방문을 환영합니다."

 

고창 관광지로는 어디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고창여행지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창은 사계절 내내 가볼만한 여행지랍니다.

 

에는 선운사 동백꽃과 고창읍성,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축제와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하전, 만돌, 장호 해변에서의 갯벌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죠.

가을에는 학원농장의 또 다른 모습인 메밀꽃 축제가 열리고, 선운사의 꽃무릇(상사화)과 단풍도 환상적입니다.

겨울에는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의 해넘이가 아름답고, 선운산의 환상적인 설경,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 군무를 몰 수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고창이 얼마나 가볼만한 곳인지 감이 오시죠?

 

고창은 서해안고속도로로 가실 경우에는 고창 IC나 선운산 IC로 나가시면 되고, 

고창-담양 고속도로는 남고창 IC, 호남고속도로는 정읍 IC로 빠져나오시면 된답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사와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산은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인데 백제시대의 검단선사가 창건하였고, 고려시대에는 호남에서 가장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고 도솔산이라고도 합니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의미로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경관이 뛰어난 천오백 년 고찰이기도 합니다.

 

선운산의 오래된 암자로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 창당암이 있고, 옛날에는 89개의 암자가 골짜기마다 있었다고 하네요. 

초가을에는 상사화라 불리는 꽃무릇이 선운산 지천에 깔려 빨간 융탄자를 깔아놓은 듯하답니다.

가을이 되면 등산객들의 인기 등산로로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운산의 봄은 입구의 화사한 벚꽃과 대웅전 뒤편 길을 따라 피어나는 천연기념물 동백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가을에는 단풍터널 또한 빠질 수가 없고, 겨울에는 서해안의 특성상 눈이 자주 와서 멋있는 설경을 자주 연출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주차장이 있는데 선운사 주차요금은 1일 2,000원입니다.

선운사 입장료는 문화재 관람료로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등문화역사마을

 

선운산 아래쪽으로 있는 마을이 있는데 삼국시대 때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선운산계곡의 산적무리를 교화하고 생계수단으로 소금 굽는 법을 전수해 준 것을 계기로 형성된 사등문화역사마을이 있습니다.

 

화염체험, 복분자체험, 갯벌체험, 생태체험, 절기 세시풍속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으로 떠나는 고창여행도 좋을 것 같네요.

 

고창읍성

고창읍성인 모양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에 왜군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입니다.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함께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성의 둘레는 1684미터, 높이는 4~6미터로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리가 튼튼해지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 세 바퀴를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년 음력 9월 9일을 전후로 고창모양성제가 개최되는데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이기도 합니다.

모양성제 축제 때 한복을 입고 답성놀이를 하는 여성들 모습을 보면 장관을 이루고 각 지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데이트하러 많이 갔네요...하하

고창읍성 내에는 무성한 대나무 숲도 있는데 수십 년 묵은 엄청 두꺼운 대나무 숲에서 드라마나 영화촬영도 자주 했던 곳입니다.

 

고창읍성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은 600원, 어린이는 400원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박물관

 

고창하면 떠 오르는 유명한 것, 바로 판소리입니다.

바로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 선생이 탄생한 곳이고 고창읍성 입구에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 박물관이 있답니다.

 

신재효 선생은 판소리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분인데요. 

옛날에 신재효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공부하려는 문하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부속건물이 엄청났다고 하는데 현재는 고택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판소리박물관은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품과 판소리 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실 외에도 체험방도 있는데 적벽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 등 각종 판소리를 들으면서 북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판소리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800원, 청소년 500원입니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유적과 고인돌박물관

 

고창 고인돌유적은 전남 화순지역과 경기도 강화지역의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지배자 무덤이었는데 현재 500 여기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고인돌 산지입니다.

 

고인돌박물관 입장료는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죽림선사마을 야외체험장에서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실내체험관은 유료(3000원)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 태종 17년에 축성한 무장현 관아와 읍성

 

1.4킬로에 이르는 무장읍성은 승려와 백성들이 동원되어 29동의 건물이 축성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성터와 몇 개의 건물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원래의 무장읍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년기도 도량 문수사

 

백제 의자왕 3년에 신라의 지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문수전 등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된 사찰입니다.

문수산 단풍은 어느 단풍보다도 고와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문수산 계곡에는 여름 피서철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미당 시문학관과 돋움별마을(안현마을)

 

미당 서정주, 고창이 낳은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그의 행적이 의심을 받고는 있지만 우리 시대 최고의 시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의 고향인 부안면 선운리에 서정주 생가와 미당 시문학관이 있는데 그의 유품 5,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1년 문학관 개관 이후 매년 10월 하순에 시문학관과 그의 생가, 묘소를 가득 채우는 국화꽃의 향기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때 전국에서 많은 시인들이 방문하는 미당문학제와 고창 미당국화축제(질마재 국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란 시의 배경이 되어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미당의 시심이 묻어나는 질마재 국화향에 심취해 보세요.

 

그리고 미당시문학관 옆에는 KBS 1박 2일 촬영지이기도 한 돋움별마을인 안현마을이 있는데요. 

벽화마을로 입소문이 나서 시문학관과 함께 둘러보고 가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원농장의 청보리 축제, 메밀꽃 축제

 

고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관농업의 대명사인 학원농장이 있습니다.

봄엔 온 세상이 푸르게 변하는 청보리밭이,  가을에는 하얀 꽃밭으로 변하는 메밀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청보리 축제와 메밀축제가 열리는데  이 때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과 드라마 도깨비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저도 시골에 가면 매년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학원농장은 전 진의종 국무총리 내외가 만든 곳인데요. 

현재는 그의 자제분들이 운영하고 있고, 기획재정부의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 군무

 

미국 CNN에서 선정한 한국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에 지정된 곳이기도 한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 군무는 청정 고창 철새가 만든 파노라마입니다.

금강하구와 천수만 등지에서 활동하던 가창오리떼가 각종 개발사업에 밀려 살기 좋은 생태공간 동림저수지로 모인 곳입니다.

해 질 녘의 동림저수지에는 황홀한 모습의 가창오리떼를 찍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창에는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에서의 여름 물놀이

만돌과 장호, 하전마을에서의 갯벌체험

문화생태 탐방로 고인돌 질마재길 100리

동학농민운동 기포지

윤도장

고창오토캠핑리조트

고창웰파크시티

석정온천과 고창MTB파크 등

 

고창 여행지,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지 않나요?

군 전체가 생물권보존지역이고,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

 

이번엔 고창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고챙여행에 관한 다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고창여행 이야기2] 고창체험의 모든 것

[고창여행 이야기3] 고창축제의 모든 것

[고창여행 이야기4] 고창 특산물과 고창의 사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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