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고창 특산물과 특산품 그리고 고창의 사계절 이야기

[고창여행] 고창 특산물과 특산품 그리고 고창의 사계절 이야기

 

 

고창여행 네 번째 이야기

 

앞 세개의 포스팅에서 고창의 여행지, 고창체험과 고창축제의 모든 것을 알아봤는데요.

고창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고창의 특산물과 고창의 봄 여름 가울 겨울의 사계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고창의 특산물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복분자 : 뒤집힐 복, 동이 본, 아들 자

 

고창의 대표적인 특산물이 복분자인데요.

복분자의 효능은 남자의 신기가 허하고 정이 고갈된 것과 여자의 임신되지 않는 것을 치료합니다.

또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고 머리색이 희게 만드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신장에 좋고 폐질환에도 좋고 양기를 일으키는 정혈작용에도 좋습니다. 

일명 만병통치약?

복분자는 6월 초부터 나오는데요.

복분자 생과로 드시기도 하고, 복분자주, 복분자즙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풍천장어 :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잡히는 장어

선운산 어귀 바닷물과 인천 강지 역의 민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잡히는 장어를 풍천장어의 어원입니다.

실뱀장어가 7년 이상 성장해서 산란을 위해 풍천으로 온다고 합니다.

 

풍천장어는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며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주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돕고 비타민 E와 섞여 동맥경화,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에 탁월한 강장 음식입니다.

실제 풍천에서 잡히는 장어는 극소수이고 지금은 대부분 고창지역에서 양식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작설차 : 선운사의 명물

선운사 명물 중 하나가 작설차인데요. 

선운사에서 차나무의 어린잎을 따서 마시면 간이 좋아지고 눈이 밝아지며 정신이 맑아진다고 합니다.

 

고창수박 : 기능성 수박의 대명사

수박이 제일 유명한 곳이 고창인데요.

경토가 깊고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잘 되는 황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맛이 탁월합니다.

고창에 가시면 수박은 필수겠죠?

 

 

고창땅콩 : 한 때 전국 생산량의 35% 차지

1980년대 생산량이 전국에서 최고였으나 1990년대 중국산 땅콩이 밀려 생산량이 감소하였으나 근래 들어 국산땅콩의 인기가 늘면서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 주말이면 엄마를 따라 땅콩을 캐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는 어찌나 가기 싫던지....하하

 

그 외에도 뻘 속의 보석인 청정 갯벌에서 나는 바지락이 있는데요.

구시포, 분말 동호, 장호 등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천일염을 생산하는 삼양사가 고창에 있는데요.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해 만드는 천일염 또한 고창의 건강소금입니다.

 

황토에서 자라고 해풍을 맞으며 자란 해풍고추

황토에서 자라서 껍질이 윤기 나고 표면이 매끄럽고 달콤한 맛의 고구마

당도가 높아 캐나다로 수출하는 고창 배

고창 황토배기 쌀 등

 

고창의 특산물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천혜의 황토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에서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서 고창의 사계입니다.

 

고창의 관광지는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고창의 봄은 천연기념물인 선운산도립공원의 선운사 경내 뒤에 있는 동백꽃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고창읍성의 봄 꽃길도 아름답고, 학원농장의 유채꽃과 청보리밭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죠.

 

고창의 여름은 하전갯벌체험장과 만돌갯벌체험장, 장호어촌마을에서의 갯벌체험과 동해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특히 이곳에서의 일몰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고창의 가을은 단연 선운산 도립공원의 꽃무릇과 단풍이죠.

9월이면 선운산 전체가 빨간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꽃무릇 천지가 되고 꽃무릇이 물러간 이후로는 울긋불긋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꽃무릇이 한창일 때, 단풍철이 될 때에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또한 학원농장의 메밀꽃밭은 경관농업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고창의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고창의 설경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선운산 도립공원의 설경이 아름답고요.

고창읍성의 설경도 끝내 줍니다.

 

 

가볼만한 곳도 많고 즐길만한 곳도 너무나 많은 고창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 착한 여행이 되실 겁니다.

 

고창여행의 모든 것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고창여행 이야기1] 고창여행지의 모든 것

[고창여행 이야기2] 고창체험의 모든 것

[고창여행 이야기3] 고창축제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