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근대, 추억을 만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소개합니다.
여름휴가 때 군산시간여행지를 몇 군데 다녀왔는데요.
특이한 축제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군산시간여행축제입니다.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근대 이야기 속으로)
2017년 9월 15일(금) ~ 17일(일) /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
근대시대의 호남은 우리나라 곡창지대로 유명한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호남의 쌀과 곡식을 수탈하기 위해 군산을 근거지로 삼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군산에는 일본의 흔적이 유달리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신흥동에 있는 일본식 가옥인 히로쓰가옥, 적산가옥으로 영업하고 있는 무우국 맛집인 한일옥,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구)군산세관, 일본식 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우당, 경암동 철길마을, 18은행 등이 대표적입니다.
군산시간여행 축제는 2013년도부터 시작해서 금년으로 5년째를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사장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고, 상설행사장으로는 근대건축관 뒤, 초원사진관 옆입니다.
시간여행지 모습입니다.
대부분 도보로 끝에서 끝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주차는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군산시간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 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2. 히로쓰가옥 : 일제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입니다.
3. 월명공원 : 군산시의 상징인 월명산을 비롯하여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으로 이어진 산입니다.
4. 진포해양테마공원 :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입니다.
5. 동국사 :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다른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6. 군산세관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부지역을 관할하는 항만세관으로서 414km에 달하는 해안선과 유,무인도 122개가 산재되어 있는 광활한 구역을 감시, 감독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구 군산세관 옆에는 새로 지어진 군산세관이 자리하고 있죠.
7. 초원사진관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됐던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8. 해망굴 : 구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해 1926년 건립한 반원형 터널로서 근대 도시 군산의 대표적인 토목 구조입니다.
9. 근대미술관 : 구 일본 18은행 군산지점 건물로 사용되다가 문화재 지정 이후 보수와 복원을 통해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 고우당 게스트하우스 : 고우당은 곱다의 전라도 사투리인 '고우당께'를 표현한 이름으로 이국적인 숙박체험과 함께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는 역사의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군산에서 그 밖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은파호수공원 : 본래 농업용 저수지로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봄에는 화사한 벚꽃터널을 만들어주고 벚꽃과 산책로, 야외음악당,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바닥분수 등이 있어 도심 속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 금강철새조망대 : 각종 생태체험 및 프로그램의 메카로서 금강일대의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조류공원과 철새신체체험관, 부화체험장 등 생태 교육지입니다.
3. 새만금방조제 :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33.9km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83km와 호수 118km를 조성하여 여기에 경제와 산업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준비가 될 곳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는 환상적입니다.
4. 고군산군도(군산 선유도) : 고군산군도는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50킬로미터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크고 작은 63개의 섬을 말합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선인 선유도는 본래 군산도라 불렸으며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하여 불린 이름입니다.
5. 경암동 철길(군산철길), 군산 3.1운동 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등 많이 있습니다.
군산시 관광지(여행지)가 꽤나 많습니다.
하루 만으로는 모두 둘러볼 수 없는데 저도 세 번 정도 다녀왔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있네요.
여름휴가로 떠났던 군산시간 여행지는 다음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에 참여하시면 좋은 추억을 만드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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