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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전라북도 여행90

부안군 보안면 오디빵 카페, 상심당 본점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오디라고 하죠.달콤한 맛이 인상적이고, 요즘에는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푸드의 대명사인데요.인접한 고창의 특히 복분자와 함께 오디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띠어 항산화 작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안군은 서해안에 접해 있어 각종 해산물과 젓갈이 유명한 지역이면서, 뽕나무가 자라는 이상적인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어 오디는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데요.부안 참뽕오디를 비롯하여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일품인 오디로 만든 부안뽕주, 고등어를 뽕잎 추출액으로 염장 숙성한 부안뽕잎 고등어,  뽕잎을 넣은 영양밥 뽕잎비빔밥 등 뽕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오디가 들어간 오디빵을 만들어 파는 카페, 삼심당 본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심당은 부안의 .. 2024. 10. 2.
부안 내소사 및 내소사 전나무숲길 풍경 부안군 신서면에 있는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에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의 말사인데요.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고,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입니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고, 관음봉(433m) 아래 있어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로 부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많은 전각이 소실된 후 내소사의 대웅전은 1633년(인조 11) 청민이 설선당과 함께 지은 것으로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어 보물로 지정돼 있고, 내소사 일주문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 사찰입니다. 아울러 내소사.. 2024. 10. 1.
부안 곰소만 카페, 곰소염전 전망의 곰소 1946 부안 곰소는 고창군과 부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곰소만에 있는 지역으로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고, 조선시대부터 어업과 염전이 성하던 곳으로 젓갈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과거에는 대표 어항이었던 줄포 이름을 따서 줄포만으로 불리던 곳이었고, 곰소라는 이름은 과거에 소금을 곰소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한다는 설과 곰소 일대 해안의 형태가 곰처럼 생겼고 작은 소가 존재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곰소만의 해안에는 과거에 염전이 많았으나, 1980년대 후반에 들어 사양길을 걸어 염전이 많이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곰소를 중심으로 젓갈 생산과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젓갈 생산에 필요한 소금이 주변 염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곰소의 어항 주변에는 젓갈 시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연휴에 가족과 함께 곰소시.. 2024. 9. 30.
고창 핑크뮬리축제, 꽃객프로젝트 꽃파티 고창 선운산 IC에서 나와 선운대로를 따라 선운사 방향으로 가다 보니 고창 핑크뮬리 축제 안내판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고창 핑크뮬리축제는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서 개최되고 있는데요.10만여 본의 핑크뮬리는 전국 최대 규모로 꽃객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18년부터 관광객들을 받고 있는 곳이더군요.  ‘꽃객프로젝트’라는 이름은 꽃과 정원을 찾는 여행패턴을 ‘꽃객’으로 정의해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소멸해 가는 지역을 살리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아직 조금밖에 물들지 않은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맨드라미,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어 가을 나들이로 무척 좋아 보이더군요. 꽃객프로젝트 꽃파티라는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창 핑크뮬리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 2024. 9. 20.
언니네 산지직송 촬영지, 고창 동호해수욕장(동호해변) 풍경 고창 동호해수욕장(동호해변)은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서해안의 해수욕장입니다.경사가 완만하여 물놀이 장소로 좋고, 서해 일몰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동죽 캐기 등 갯벌체험과 소나무숲이 아름다워 캠핑을 많이 하는 해변이기도 합니다. 모처럼 추석명절 앞에 연휴가 길어 고향인 고창을 찾았는데요.근처 나들이 갔다가 해질 무렵 동호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난주부터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네 번째 산지로 동호해수욕장에 들러 식사와 함께 동죽을 캐는 장면이 나온 곳인데요.동호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동호해수욕장은 동명의 양양 손양면의 동호해수욕장이 있고,이곳은 전북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자리한 해변으로 1967년에 개장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 길이가 4km나 되고 서해안 갯벌.. 2024. 9. 19.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서울방향(상) 먹거리 및 풍경 서해안고속도로에 있는 군산휴게소는 군산시 나포면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있습니다. 시골에 다녀갈 때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군산휴게서 서울방향 상 휴게소는 처음 들렀는데요.이번엔 시골에 묘제가 있어서 지난 주말에 올라오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군산휴게소 서울방향 상 휴게소의 먹거리와 풍경을 담았습니다. 군산휴게소 상휴게소 모습 군산휴게소 동쪽은 너른 평야가 있고, 서쪽 앞에는 오성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군산휴게소 주유소는 EX-Oil이네요. 군산여행 안내도군산은 근대와 일제강점기 여행지가 많은 시간여행마을로 유명한 곳이죠. 군산휴게소에 있는 어청도 등대 군산의 관광지를 대표하는 군산시간여행 1930's를 통해 군산시가 기상하는 모.. 2023. 5. 3.
고창 맛집, 집밥같은 고창 모양성순두부 모처럼 고향에 일이 있어서 고창에 방문했는데요.고창읍성에서 형제들이 만나 철쭉꽃으로 둘러싸인 고창읍성을 성곽 아랫길로 한 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철쭉으로 꽃대궐이 된 예쁜 고창읍성(모양성) 고창읍성을 돌고 나오니 해도 져가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요.마침 고창읍성 앞에 모양성순두부라는 식당이 있더군요.전에 친구를 만나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기도 합니다. 집밥같은 메뉴와 분위기라 11명 대식구를 데리고 모양성 순두부에서 식사한 후기입니다. 고창읍성 주차장 옆에 있는 모양성순두부입니다.옆에는 5월의 정원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고창읍성이 현재 정식명칭이지만 백제시대 이 지역의 이름이 모양부리라는 데에서 고창읍성을 전에는 모양성이라고 불러 식당 이름도 모양성이란 이름을 쓰고 있네요.고창.. 2022. 5. 7.
철쭉으로 꽃대궐이 된 예쁜 고창읍성(모양성) 지난 주말엔 시골제 묘제가 있어서 고향인 고창에 다녀왔습니다.시골집은 당연히 계셔야 할 부모님이 안계시니 갈 때마다 아쉬움 가득 묻어 나오는 추억과 아픔의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두 번은 일이 있어서 고향 집에 방문하곤 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비어 있다 보니 식사 준비는커녕 청소하기가 바쁩니다.고향 집으로 가기 전에 식사하고 들어갈 겸 고창읍성 한 바퀴 돌고 저녁식사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4월의 고창읍성은 벚꽃은 졌지만, 고창읍성 주위로 만개한 영산홍 꽃이 꽃대궐을 이룬 모습이었습니다. 성곽길 따라 걸어가면서 철쭉꽃인 영산홍을 바라보는 그 풍경이 너무 매력적인 고창읍성(모양성) 철쭉꽃 풍경을 담았습니다. 고창 모양성사적 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지어진 성곽으로  왜적의 침입을 막.. 2022. 4. 21.
정읍 쌍화차거리, 40년 전통의 가마솥 "모두랑 쌍화탕" 전라북도 정읍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바로 정읍 쌍화차 거리입니다.지난번 친구들 모임 때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했는데, 최근 정읍에 급하게 다녀올 일이 있어 갔다가 반가운 친구와 만난 곳이 바로 정읍 쌍화차 거리입니다. 쌍화차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 모두랑 쌍화탕에서 쌍화탕을 마셨는데, 전통 옹기에 끓인 쌍화탕의 진한 맛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더군요. 이곳에서 운영한 지 40년 된 쌍화탕 전문점, 모두랑 쌍화탕의 맛을 보고, 정읍 쌍화차 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모두랑 쌍화탕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3:00~21:00휴무일 없음주차장 맞은편 정읍경찰서 앞 공영주차장 정읍 쌍화차거리 모습(서쪽)정읍 쌍화차 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까지 이어.. 2022. 4. 12.
고창 풍천장어 맛집, 동호해수욕장에 있는 바다마을 장어구이 고창 풍천장어 맛집, 동호해수욕장에 있는 바다마을 장어구이 지난 연말에 고창에 볼 일이 있어 다녀왔는데요. 고창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특산품은 풍천장어죠?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시골 친구들과 낮에 잠깐 만나 고창 동호해수욕장에 있는 바다마을 장어구이에서 오랜만에 풍천장어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이 짧은 편이라 생김새도 이상하고 느끼할 것 같아 장어 종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예전에 부모님과 방문하여 먹어본 이후로 시골에 가면 종종 바다마을 장어구이를 찾아 먹곤 합니다. 고창 풍천장어 맛집, 바다마을 장어구이에서 풍천장어 먹은 후기입니다. 바다마을 장어구이는 고창 동호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은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67년에 개장한 곳입니.. 2022. 1. 5.
[동학농민운동] 전봉준의 고창 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발원지) [동학농민운동] 전봉준의 고창 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발원지)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 등을 지도자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입니다. 그 동학농민혁명 발원지가 고창군 공음면에 있습니다. 공음에서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되어 무장현관아와 읍성을 지나 전봉준 생가를 거쳐 진격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지나갈 때 표지판을 보고 어떤 곳인가 궁금하기만 했는데, 이번에 지나가면서 잠시 둘러봤는데요.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기포지(발원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에 있는 선운대로의 구암교 동학의 횃불 모형으로 꾸며 놓아 이곳이 동학농민운동과 관련이 있구나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발원지는 작은 공원형태로 되어 있어 입장료나.. 2021. 10. 4.
일몰(낙조)이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일몰(낙조)이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지난 추석 연휴에 일몰을 보러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에 해질 무렵 잠시 다녀왔습니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길이가 1,7km에 이르고 우거진 송림, 편의시설이 나름 잘 갖추어진 고창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최근 해변 양쪽으로 방파제가 들어서고 구시포항이 개발되면서 가막도라는 섬에 들어갈 수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인 곳이기도 하죠.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 구시포항은 해안, 내륙관광지와 연계되어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추석연휴에 구시포 해수욕장의 일몰과 낙조 풍경을 담았습니다. 최근에 구시포 해수욕장 상징조형물로 만든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고창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동호해수욕장까.. 2021. 10. 3.
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산 도립공원과 선운사 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산 도립공원과 선운사 지난 추석연휴에 방문한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산 도립공원에는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선운사를 품고 있는데, 577년(백제 위덕왕 24)에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고려 때에는 호남지방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던 곳입니다. 선운사 대웅전과 만세루,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금동지장보살좌성, 지장보살좌상, 도솔암 마애불, 참당암 대웅전, 석조지장보살좌성 등의 보물과 동백나무숲과 송악, 도솔암 장사송 등이 있어 문화재로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학창시절에 한 달에 한 번은 방문했던 선운사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선운산도립공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선운산도립공원과 선운사 풍경을 담았습니다. 선운산 도립공원에는 선운사를 비롯하여 숲 속을 1km정도 걸어가면 신라.. 2021. 9. 27.
고창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 청농원 고창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 청농원 전북 고창에 최근 보라색 물결이 이는 라벤더 가든과 붉은색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가든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고창군 공음면 청보리축제와 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학원농장 근처에 청농원이라는 곳입니다. 청농원은 마을의 옛이름인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뜻의 청천 마을에서 따 온 곳인데요. 2만 여평의 넓은 공간에 한옥숙박과 방갈로 캠핑, 라벤더정원, 핑크뮬리정원, 수국정원, 소나무 산책로 등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놓았더군요. 남쪽이나 중부지방엔 아직 핑크뮬리가 붉게 물들지 않았는데, 청농원의 핑크뮬리는 붉고 고운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인 9월 20일, 월요일에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 청농원과.. 2021. 9. 24.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꽃무릇(상사화)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꽃무릇(상사화) 지난 추석연휴에 부모님 산소 성묘를 다녀오기 위해 고향인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첫날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이튿날인 일요일에 선운산 도립공원에 붉고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꽃무릇을 보기 위해 다녀왔네요. 꽃무릇은 9월 ~ 10월에 붉은 색으로 치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피는 꽃입니다. 어렸을 때 선운산 도립공원에 갔을 때에는 상사화로 알고 있었는데, 정식 명칭은 석산 혹은 꽃무릇이 옳은 표현입니다. 9월 19일에 선운산 도립공원에 방문했을 때에서 선운사 위쪽은 꽃무릇이 지고 있었고, 아래쪽엔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사 꽃무릇 풍경사진을 감상해 보시기 ..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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