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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롯코산] 롯코산 전망의 탑과 롯코 가든테라스의 고베 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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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롯코산] 롯코산 전망의 탑과 롯코 가든테라스의 고베 야경

 

 

고베여행 마지막 일정, 롯코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산노미야역에서 한큐전철을 타고 롯코 케이블시타역에 도착,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롯코산조역까지 와서 아름다운 롯코산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롯코산 케이블카 가는 방법(롯코역에 16번 버스)

고베 롯코산 케이블카 입장료 (롯코케이블시타역~롯코산조역, 롯코산 전망대 일몰)

 

원래 계획은 롯코산 메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전망대에서 롯코산 일몰과 야경을 관람, 다시 롯코산 로프웨이를 타고 아리마온천에 가서 온천으로 마무리할 예정으로 계획을 짰는데요.

아리마온천으로 가는 로프웨이가 가든테라스 도착하기 전인 17:10에 마감하는 바람에 다시 올라온 코스대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어쨌든 목적한 것 중 롯코산 일몰과 야경은 봤으니 반은 성공한 것이었네요.

고베 롯코산 전망의 탑과 가든테라스에서의 고베 야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롯코케이블시타역에서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롯코산조역에서 하차,

이곳에서 롯코산조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롯코 산조버스는 롯코케이블카 롯코산조역에서 출발해 ROKKO 숲의 소리 박물관, 롯코 롯코 고산 식물원, 롯코 산 운동 공원 GREENIA (겨울에는 롯코 산 스노우 파크), 롯코 가든테라스 연결하는 버스입니다.
 
롯코산조역에서 롯코산 가든테라스까지는 요금이 260엔, 이코카카드 등은 안되고 현금만 받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롯코 케이블카도 우리식구만 탔었고, 산조버스 역시 우리만 탔습니다.

이때가 되니 롯코산 전망대는 밤에 오는 곳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슬슬 걱정되는 시간...

 

롯코산 산조버스(롯코산 순환버스) 운행노선

롯코산조역에서 가든테라스까지 15분 정도 소요되고, 배차시간은 보통 1시간에 2대 정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롯코산 전망의 탑 앞에서 하차했습니다.

로프웨이가 중단되면 이곳이 종착지입니다.

 

롯코산932m 높이의 산으로 정상부에 전망의 탑과 가든테라스가 있습니다.

 

롯코산 전망의 탑(미바라시탑) 가는 길

역시 아무도 없네요.

 

전망의 탑 주변은 겨울이 아니라면 꽃이 가득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전망의 탑입니다.

 

전망의 탑은 다행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미바라시탑이라고 부르며, 유럽의 오래된 성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롯코산 가든테라스 주변 풍경

서쪽으로 이미 해는 떨어졌고 약간의 석양만 남아 있습니다.

 

일본의 3대 야경 중 하나라는 고베야경입니다.

 

롯코산 전망의 탑 앞에 있는 돔 형태의 건물은 롯코시다레입니다.

롯코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자연체험 전망대입니다.

 

일본 건축대상 등 많은 상을 받은 건축물로 롯코산 위에 서있는 한 그루의 큰 나무가 콘셉트인 전망대입니다.

여름의 천연수와 바람을 이용한 냉풍체험, 겨울의 수빙관측 등 롯코산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채로운 색상의 몽환적인 빛의 아트와 멋진 고베야경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베 스마트패스포트가 있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요.

이곳 역시 마감시간이 되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고베항 풍경

아직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은 모습은 아니네요.

 

전망의 탑에서 바라본 고베야경을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롯코산 가든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인적이 거의 끊겨 있는 모습

 

롯코산 가든테라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전망명소이자 야경명소(일본 3대 야경명소)입니다.

아카시해협에서 오사카 평야, 간사이국제공항까지 펼쳐지는 파노라마의 전망이 펼쳐지고, 밤에는 100만 달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롯코산 가든테라스는 유럽마을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자연지형을 살린 전망시설입니다.

건물 내에는  간단한 식사나 카페, 쇼핑 공간들도 있는데, 오후 5시 반이 넘어거니 모두 문을 닫아 추위를 피할만한 곳도 없었습니다.

 

가든테라스에 그라니트카페라고 있는데, 카페 안에서 보이는 풍경과 세련된 플레이트가 특히 인기인 카페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든테라스 앞 주차장을 지나 커브로 돌아가면 롯코산 아리마로프웨이 타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든테라스에 오니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으면서 온전한 고베야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사카 방면 야경

 

고베항 야경

 

 

가든테라스에서 야경관람을 마치고, 롯코산 아리마로프웨이도  멈춘 상황이라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롯코산 아리마 로프웨이는 롯코산정역(롯코 가든테라스)에서 아리마온천역까지 소요시간 12분 걸려 운행하는 로프웨이(우리나라에선 케이블카)입니다.

 

 

 

롯코산 로프웨이 운행시간은 3/20~7/31에는 09:30~17:30(주말엔 18:10까지)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요.

8월엔 09:30~20:10까지,

9~10월은 09:30~7:30(주말엔 19:10),

12월~3/19는 09:30~17:10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롯코산 로프웨이 요금은 롯코 산정역(롯코 가든 테라스·GREENIA 앞)~아리마 온천역 간 편도요금이 중학생 이상 1,030엔, 6~12세는 520엔입니다.

왕복요금은 각각 1,850엔, 930엔입니다.

 

롯코산 가든테라스에서의 막차는 18:15

1000미터에 육박하는 산악지역이다 보니 바람도 불고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롯코산조버스 막차가 남아 있어 타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막차까지 놓쳤다면?

 

일어도 서툴고, 택시 등 교통수단도 전혀 안보이는 상황에서 오도 가도 못할 뻔했네요.ㅎㅎ

 

롯코산 로프웨이 운행시간을 한 번이라도 검색해 봤다면 이런 난처함을 겪지 않았을 텐데, 시간이 지나니 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고베여행 중 롯코산에 오를 계획이라면 조금 일찍 오르거나 오전에 오르는 걸 권해 드리며, 오후나 저녁에 고베 시내투어를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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