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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북촌한옥마을] 북촌 전망대 및 카페,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맹사성 집터)

by 휴식같은 친구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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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북촌 전망대 및 카페,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맹사성 집터)

 

 

북촌엔 북촌한옥마을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몇 군데 있는데요.

정독도서관 북쪽에 빌라를 개조하여 사설 전망대로 운영하고 있는 북촌전망대맹사성의 집터에 있는 북촌동양문화박물관입니다.

 

[북촌한옥마을] 한옥 전경이 예쁜 북촌전망대

 

북촌한옥마을 특성상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보니 언덕에 있는 한옥에서 바라보는 뷰가 최선일 수밖에 없는데요.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조선 세종 대에 청백리의 상징인 맹사성의 집터에 세워진 곳인데요.

 북촌전망대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북촌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입장료를 내면 음료 한 잔과 함께 한국과 아시아 문화예술을 담은 작은 박물관, 북촌한옥마을 전망대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앞에 있는 한옥

 

고불서당이란 간판이 걸려 있는데요.

고불은 맹사성(1360~1438)의 호로 맹사성의 집터이며, 이곳에서는 서당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울러 민화 그리기, 전통 음식(떡,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설립자 권영두 관장이 30여년 동안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한국 및 아시아 문화예술품을 수집해 설립한 박물관이자 카페입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30(주말엔 ~19:30)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6,000원(음료 제공)

주차장 없음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진입로는 맹현이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 근방은 조선 초 정승을 지낸 청백리 맹사성과 그의 후손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맹현이라는 고개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됐습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효자요, 청백리였던 고불 맹사성 대감이 살았던 집터로 그의 이름을 따서 맹현, 맹감사현이라고 하고 퇴청하면 이곳에서 피리 불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고불 맹사성은 충남 아산 온양출신으로 고려말기 최영 장군의 친구인 맹유의 손자이며, 정몽주의 친구인 맹희도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조선 초의 황희 정승과 함께 세종 시기는 물론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재상이자 청백리의 상징으로 통하며 우의정, 좌의정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황희는 강직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추진하는 인물이었던데 비해 맹사성은 자신의 의견을 내더라도 분명하게 개진하기보다는 우회적으로 신중하게 의견을 내는 우유부단한 스타일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북촌동양문화전시관 1층

입구에 아트샵이 있는데, 민화가 그려진 부채, 티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으로는 고불서당, 차문화관, 3전시실 등이 있고, 북촌 최고의 전망대와 전통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장료로 제공하는 차 종류들

차 한잔 마시며 북촌을 조망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2층 차문화관 모습

 

차문화관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티베트의 다기들, 고대와 현대의 다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문화관 야외로 나가면 북촌전망대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는 실내보다는 야외에 자리해 전망을 보면서 커피 한 잔 마니니 좋네요.

 

고불서당이 바로 아래로 보입니다.

 

북악산 줄기

 

인왕산이 보이는 풍경

 

북촌한옥마을의 지붕들

 

1층 야외로 나가면 작은 전통정원이 있는데, 유, 불, 선 사상과 관련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꽃밭과 연꽃이 피는 작은 연못, 추원문과 경양문 두 개의 중문이 있는 정원입니다.

 

매화꽃이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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