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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태국 방콕여행 암파와 수상시장 보트투어

by 휴식같은 친구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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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 암파와 수상시장 보트투어

 

 

태국 방콕여행 중 방콕 가볼만한 곳인 매끌롱강(Mae Klong River)의 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

 

매끌롱강(Mae Klong River)은 타이 서부에 있는 강으로 쾌노이 강과 쾌야이 강이 깐차나부리에서 합류하면서 시작하여 사뭇송크람에서 타이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입니다.

 

방콕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암파와 수상시장(Amphawa Floating Market)은 매끌롱 강 하류 쪽에 위치하고 있고  태국의 전통모습과 일상을 간직한 시장으로 배에서 파는 과일과 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태국의 수상시장은 이국적인 정취로 해외 여행객들에게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곳인데요.

방콕에 출장을 갔다가 일행과 함께 시간을 내서 수상시장을 방문했습니다.

 

6, 7월의 방콕 날씨는 우리나라의 7월 정도의 여름 날씨입니다.

우리나라의 7월은 장마철로 습기가 많아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태국은 기온은 뜨겁지만 그늘에 있으면 그렇게 덥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암파와 수상시장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우리 일행은 수요일에 방문해서 시끌벅적한 수상시장 대신 매끌롱 강의 보트투어에 나섰습니다.

 

방콕에서 11시가 돼서 출발하니 매끌롱강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었네요.

암파와 수상시장이 열리는 주말이 아니더라도 우리 같이 평일에 찾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을 위한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배에서 파는 과일과 국수는 암파와의 상징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국수를 주문했는데 한 그릇이 100바트, 한화로 340원 정도밖에 하질 않네요.

대신 양이 조금 작아서 두 그릇씩을 먹었네요.

배에서 요리를 하고 긴 작대기로 배달하는 참단(?) 배달시스템....

재밌더라고요.

 

 

그 외에도 씨푸드라고 나오는 음식은 150밧, 새우와 홍합은 100밧, 음료는 10밧 등 실컷 먹어도 믿기지 않는 가격이니까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

 

국수뿐만 아니라 과일과 여러가지 간식거리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시고 실컷 드셔 보세요. 하하하

 

암파와 수상시장으로 진입하면 다리 건너지 말고 바로 우측으로 들어가면 첫 번째 배입니다.

 

수상시장의 볼거리를 못 보는 대신 보트를 타고 떠나는 보트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보트투어는 2시간 내외가 소요되고 배 하나에 500밧, 한화로 17,000~18,000원선입니다.

우리 일행이 다섯 명이니까 1인당 4천 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배를 통을 빌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동하는 비용은 60밧이라고 합니다.

태국의 싼 물가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요.

 

 

매끌롱강 근처에 있는 사원들과 미니동물원 등을 방문하는데요.

보트를 타고 다섯 군데를 관광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암파와 수상시장은 시장이 열리는 금요일~일요일 야간에는 반딧불을 보러 떠나는 반딧불 투어가 있는데 600밧 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방콕자유여행객들은 보통 암파와수상시장 + 반딧불투어를 한다고 하는군요.

해가지면 수상가옥들과 상점의 불빛으로 야경도 훌륭할 것 같네요.

 

아쉽지만 반딧불투어는 다음으로 패스!

 

 

수상가옥들이 이국적이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암파와 수상시장이 열리는 주말에는 강가 주위로 수많은 배와 관광객 보트로 가득 찬다고 하는데 상상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관광지마다 보트주인이 설명을 열심히 하시는데 태국어라 알아듣지 못하고 먼 곳의 경치만 바라봅니다. ㅎㅎ

강가의 수상가옥은 낡은 전통적인 가옥들과 현대식으로 지은 건물도 보입니다.

여기도 빈부격차가 꽤 나는 것 같아요.

 

저런 수상가옥에서 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더우면 당장 강으로 뛰어들고 넓은 강을 바라보면서 살아간다면? 

 

우리가 들린 곳은 사원이 네 곳, 미니동물원이 한 곳이었습니다.

태국에는 사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들인 곳은 선교와 불교가 혼합된 사원인데요.

사람이 거의 없어 한가하게 산책하며 둘러봤습니다.

 

두 번째 들린 곳은 미니동물원인데 낙타, 염소, 돼지, 양, 사슴, 말 등이 있는데 풀 한 줌을 10밧에 구입해서 먹이를 주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강에는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있던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큰 빵 덩이도 날쌔게 채 가고...엄청난 큰 물고기가 신기합니다.

 

세 번째 들린 곳은 사원.

새원 내부 벽에 새겨 놓은 벽화는 어떻게 그려 넣었는지 그 노고가 대단해 보입니다.

네 번째 들린 곳은 사원이 있고 태국 전통의 화장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화장터도 관광지라? 하하

 

화장터 앞에 특이한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나무 몸통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위에는 가지와 잎이, 아래에는 꽃이 피는 이상한 나무도 있어요.

 

그렇게 여러 군데의 사원을 돌고 나오니 어느덧 2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방콕에서 가볼만한 곳, 암파와 수상시장!

수상시장이 열리는 주말 저녁에 와서 반딧불이 투어도 좋겠지만 한가한 평일에 매끌롱강을 이리저리 둘러보는 보트투어도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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