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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대만호텔추천 시먼딩 고슬립호텔한코우 숙박후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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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호텔추천 시먼딩 고슬립호텔한코우 숙박 후기

 

 

대만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우리가 묵었던 대만호텔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만여행을 가면 주로 묵는 호텔들이 대부분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시먼역(시먼딩) 주위입니다.

대만 3박 4일 자유여행하는 동안 우리가 묵은 호텔은 시먼역, 시먼딩 쪽에 있는 고슬립호텔 한코우(Go Sleep Hotel Hankou)입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숙박하고 외국인들도 많이 묵는 호텔이기도 하는데요.

 

고슬립한코우 찾아가는 방법은 대만여행을 오시면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오실 겁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한 정거장인 시먼역으로 가면되는데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시먼딩 거리의 시작 지점입니다.

 

시먼역은 한국의 명동이라고 일컫는 시먼딩이 있는 지역입니다.

대만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맛집들이 가득하고 옥가게, 액세서리, 화장품가게, 백화점 등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번화가죠.

 

1973 치킨집이 보이는 번화가로 진입(시먼딩 간판)하세요.

직진하다 보면 KFC가 보이고 (50미터 정도)

 

 

맞은편에 더페이스샵이 있는데, 그 골목으로 우회전, 150여 미터 정도 직진하면 차가 다니는 길이 나옵니다. 

길 건너지 말고 좌회전해서 100여 미터 직진하면 고슬립호텔 한코우입니다.

 

머리 위의 간판을 잘 보셔야 지나치지 않아요.

시먼역에서 350여 미터 거리로 10분 이내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해외에서 길을 찾을 때에는 구글맵이 최고입니다.

모르실 때에는 구글맵으로 찾아가세요.

 

우리는 익스디피아에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유독 저렴한 호텔이 고슬립 호텔이더라고요.

3박을 예약했는데 1박에 6만 원도 안 되는 돈입니다.

 

저렴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호불호가 갈리지만) 조식도 주고 나름 괜찮아서 대만 호텔 추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번화가인 시먼딩 근처에 있는 호텔이라서 찾아가기도 무난하고 맛집이 가득하고 쇼핑하기도 무난한 지역입니다.

 

 

드디어 카운터에 도착, 잘하는 영어가 아니라 손짓을 섰어가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창문 없는 방이 있다는 블로그를 봐서 미리 창 있는 방을 달라고 했더니 다 나가고 없다고 합니다.

대신 내일 바꿔주니까 내일 아침에 짐 정리해서  짐을 카운터에 보관하라고 하더군요.

 

나름 친절하게 맞이해줘서 만족스럽네요.

고슬립호텔 한코우는 1층에 카운터와 식당이 있고 호텔은 5, 6, 9, 10층을 객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객실 수가 생각보다 많은 호텔입니다.

 

다른 층들은 오락실과 주점 등이 있는 복합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호텔 카드키를 대셔야 층을 누르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층이 왜 눌러지지 않나 하실 때 카드키를 꼭 대세요. ㅎㅎ

 

고슬립한코우

우리가 묵은 방은 5층입니다.

더블 침대 두 개, TV, 화장실, 금고, 옷장 등이 있고 좁아 보이지 않고 넉넉합니다.

 

실내도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고 청소나 실내벽지도 깨끗합니다.

특이한 점은 현관이 없이 바로 침실이 나온다는 점.

 

냉장고엔 넉넉하게 생수가 4병이나 들어가 있고(복도에 냉온수기가 있어서 물은 마음대로 사용), 커피포트와 커피, 차 종류 등이 있습니다.

전기는 돼지코를 준비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고슬립한코우는 우리나라 220V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엔 수건이 한 8장? 

한마디로 세 명이 사용하기에 넉넉하고요.

드라이기, 면도기, 비누, 샴푸, 바디샴푸, 칫솔, 치약, 머리덮개, 요지, 면봉까지 기본적인 세면도구는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샤워기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아서 좋았네요.

실내 에어컨도 시원하다 못해 춥고, 복도에도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딸아이가 좋아라 해서 다행입니다.

 

고슬립한코우_2

이튿날 여행지로 가기 전에 짐을 정리해서 캐리어를 들고 카운터에 내려가 창문있는 방으로 바꾸었습니다.

 

밤에 돌아와서 캐리어와 방 키를 받아가면 됩니다.

이번에 6층에 있는 방입니다.

방 구조는 지난밤 잤던 방과 거의 동일하나 창문이 있어서 좋네요.

한국인들은 역시 창문이 없으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드나 보네요.

 

1층엔 아침에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뷔페식으로 7시부터 시작합니다.

대만 특유의 향이 나는 음식이 있어서 입에 맞지 않으신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여덟 살 먹은 딸아이도 먹는 것 보니 괜찮을 것 같아요.

 

 

김치, 감자튀김, 빵, 소시지 등을 드시면 될 것 같네요.

저렴한 숙소인데 이 정도면 최고!

대만자유여행 3박 4일 동안 묵은 호텔인데 조식은 이틀 먹고 마지막 날은 새벽에 공항으로 나와야 해서 먹지 못했네요.

말 그대로 가성비가 갑인 호텔입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보니 방음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우리 옆방에 조용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소리가 많이 들리지 않아 무난했습니다.

간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의 호텔이 특급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우리는 힐링보다는 투어에 목적을 둔 여행이라서 고슬립호텔 한코우는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먹거리가 풍성한 대만여행에서 호텔비를 아껴 맛있는 음식을 실컷 사 먹는 것에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해외투어] -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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