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형제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풍경
지난 가을에 제주여행하면서 제주도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형제해안도로.
사계해안도로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빼어난 해안 절경과 형제섬, 그리고 산방산과 송악산풍경이 뛰어난 곳입니다.
그레서 제주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이브코스이기도 하고, 유명한 제주도관광지 일대이기도 합니다.
사계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멋진 풍경이 나타나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구경하는 여유가 있어서 좋은 곳이네요.
주차는 중간중간에 할 수 있고, 성수기가 아니면 그리 차가 많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형제섬 모습.
사계리 포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무인도로 크고 작은 섬이 마치 형제처럼 있다하여 형제섬이라 불리우는데요.
바닷물에 잠겨있다가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 섬과 암초들이 보는 방향에 따라 섬들이 3~8개로 보이고 그 모습도 변한다고 합니다.
사계해안도로에 잠시 내려 산방산이 보이는 도로를 찍은 모습입니다.
제주도 서남부지역 평야에 우뚝 솟은 산방산은 종산화산으로 높이가 395m로 꽤 높은 산입니다.
200미터 지점에 산방굴사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등산하면서 관람을 많이 하는 곳인데, 제주의 남쪽 바다풍경이 그리 예쁠수가 없는 곳입니다.
평야지대에 있어서 산방산은 근처에서 독보적으로 보입니다. ㅎㅎ
산방산 아래의 시내와 사계해수욕장 바다모습입니다.
산방산은 주위에 산이 없어서 웅장한 느낌이 더해지네요.
특히, 사계해수욕장은 일출과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고, 서핑명소로 알려지면서 해양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다시 차를 몰고 송악산 쪽으로 가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섯알오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사계해안 어느 지점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사계해안도로 주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 모습을 찍지 못했네요.
형제섬 풍경이 여기서도 정말 예쁘게 보입니다.
섯알오름쪽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이 산은 송악산입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를 볼 수 있고, 높이가 104m로 낮은 산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은 정말 기암괴석과 멋진 바다풍경이 주는 행복감이 최고인 곳이죠.
예전에 이 둘레코스를 걷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풍경이 정말 예술인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산을 감상할 수 있는 형제해안도로.
제주여행을 가신다면 한번은 드라이브하며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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