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살짝 오긴 했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었는지 오래가지는 못하네요.
봄기운 가득한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파주 마장호수를 찾았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 있는 출렁다리라 2018년 개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연평균 150만명이 꾸준히 찾고 있는 파주의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호수 한 바퀴를 걸을 수 있는 데크 산책로인 마장호수 둘레길이 완공되어 있고, 중간에 설치된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광광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마장호수 둘레길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건너며 봄이 오는 마장호수 풍경을 담았습니다.
마장호수 풍경
포근한 날씨에 반팔의 여행객들도 보이는 날씨라 마장호수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마장호수 둘레길 및 출렁다리 지도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개장된 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둘레길이 완공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산책하기 좋게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데크길로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마장호수 둘레길 길이는 약 4,700m, 소요시간은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마장호수 전망대에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마장호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차장 문제도 많았었는데요.
이번에 가보니 마장호수 남쪽에 1주차장부터 7주차장까지 만들어져 동시에 15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아 한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더군요.
1주차장은 민영주차장으로 주차장만 이용 시 주차요금은 10분 초과부터 200원이 가산되며, 1일 촤대 7,000원, 그리고 카페나 식당 이용 시 주중 2시간, 주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요.
2~7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1회 주차 2,000원입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은 1~3주차장으로 당연히 주말엔 가장 먼저 만차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7주차장은 주차면수가 가장 많으나 출렁다리로부터는 가장 멉니다.
마장호수 남쪽 고령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상류방향 물줄기입니다.
마장호수는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중형급 저수지로 파주와 양주의 경계면에 있습니다.
농업용으로 조성됐다가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2018년 3월에 새롭게 개장한 곳이랍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이때 설치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150m, 최장 산악현수교)를 만들었는데 인기를 끌자 마장호수에 당시 국내 최장인 220m의 출렁다리를 조성한 것입니다.
마장호수 모습
마장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가면 호수 남쪽에 카페와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마장호수 제5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마장호수 전망대 방향으로 걸었고,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쪽으로 돌아오는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맞은편에 전망대가 보이고, 그곳에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엔 카누와 카약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포츠시설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09;00~17:30(4~11월)까지, 카누와 카약 모두 30분에 15,000원, 수상자전거(30분) 2인승 15,000원, 4인승 20,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수 위에 튀어나온 곳은 정자가 있는 소나무정원처럼 꾸며져 아름답네요.
봄기운이 완연하다 보니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도 반가워지는 계절입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집
마장호수 남쪽에 있는 레이크뷰 카페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아름다운 마장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간단한 간식과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레이크뷰에서 바라본 마장호수
마장호수 2주차장 앞에 있는 하우스오브커피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마장호수 풍경도 무척 예쁠 것 같더군요.
파주 고령산(해발 622m)과 마장호수는 일제강점기 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오경숙 선생이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상촌 설립정신을 이어받아 1948년 일대를 구입한 후 사방공사와 산림녹화 사업을 진행해 울창한 숲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청호가 창립한 흥사단의 많은 청년 단우들이 1960년대 초 이곳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었던 곳이고, 2020년 산림청에서 산림 명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네요.
마장호수 전망대 가는 길
마장호수 전망대에도 전망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도착!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이 많기는 하지만, 2018~2019년 개장 당시보다는 그래도 적은 것 같습니다. ㅎㅎ
마장호수 출렁다리 길이는 220M, 높이는 15M입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안내
이용시간 09:00 ~ 18:00(11~2월엔 ~17:00까지)
(비가오나 눈이 오나 개방, 둘레길은 24시간 개방)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3.31~4.4까지 보수공사로 출입통제하니 참고바람)
마장호수 출렁다리나 감악산 출렁다리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자 지자체에서 서로 앞다퉈 출렁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200개가 넘게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다른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무조건 따라가면서 설치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
마장호수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마장호수 동쪽 풍경
마장호수 동쪽엔 캠핑장과 카페, 식당, 호텔 등이 있습니다.
마장호수 둘레길은 이제 나무데크길로 완벽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장호수 북쪽 둘레길 모습
마장호수 서쪽 제방 방면 풍경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바로 아래에 펼쳐진 호수를 볼 수 있어 짜릿함이 두 배입니다. ㅎㅎ
다른 출렁다리보다 출렁거림이 더 심한 것 같아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북쪽 포토존
북쪽에서 바라본 마장호수 출렁다리
흔들거림을 직접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소심(?)해서 실제 출렁거림보다는 덜합니다. ㅎㅎ
호수에 비친 출렁다리 풍경
마장호수 풍경
마장호수 제방 위로 올라섰습니다.
제방 아래쪽 풍경이네요.
마장호수 제방
호수 중앙에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제법 규모가 큰 호수네요.
오리가족들
열심히 물속에 머리를 집어넣고 먹이를 채집하고 있습니다.
마장호수 둘레길과 출렁다리는 봄에 꼭 가볼 만한 여행지인데요.
한적한 호숫가 산책과 스릴 있는 출렁다리 체험이 매력적이며 가족과 연인 등 누구와 함께 찾아도 좋은 곳입니다.
마장호수에서 나와 마장호수 들어올 때 봐 뒀던 필무드라는 예쁘게 생긴 대형카페에 들렀습니다.
야외정원과 두 곳의 온실정원같은 분위기의 감성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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