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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파주여행] 율곡습지공원 가을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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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 율곡습지공원 가을풍경



율곡선생 유적지 나들이를 나와 율곡수목원을 산책하고 왔는데요.

[파주여행] 율곡수목원 가을풍경


울곡수목원에서 1km쯤 떨어져 있는 임진강변에는 율곡습지공원이 있습니다.
이곳 또한 율곡 이이의 본향이라 이름을 따서 만든 지명입니다.
 
가을에 코스모스 축제도 열리는 곳이지만, 만추의 율곡습지공원엔 코스모스는 사라지고 초록초록한 보리밭이 조성되어 겨울에도 봄을 느끼게 만드는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파주여행, 율곡습지공원의 가을풍경을 담았습니다.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율곡습지공원은 버려져 있던 습지를 개발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곳이죠.

 

 

율곡습지공원의 입장료나 주차장 주차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요.
언제나 방문해서 산책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야외이긴 하지만, 위험한 코로나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은 필수,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야 합니다.

율곡습지공원 안내도

코스모스와 청보리, 학자의 숲, 율곡숲, 상상놀이터, 연못, 소망정원, 부들습지 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봄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면 가을에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코스모스를 제거한 후 보리씨앗을 뿌리는 식으로 운영하는 듯합니다.

도로가 옆 제방길은 나무터널이 가을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율곡습지공원 학자의 숲
울곡의 본향을 기리기 위해 명명한 공원입니다.

율곡 이이는 1548년(명종 3)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9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급제를 한 구도장원공이라 불립니다.
1558년 23세 봄 예안의 도산으로 이황을 방문했고, 그해 겨울 별시(문과 초시)에서 천도책을 지어 장원급제를 했습니다.

파주 율곡습지공원 북쪽엔 바로 철책이 설치되어 있고, 이 길을 따라 임진각까지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평화누리길이 있습니다.
물론 사전 예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45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되었는데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9.1km 구간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홍보하시는 지역주민들이 계시더라고요.

7일 전까지 매번 150명 이내로 사전신청을 받아 오전 09:30(하절기 6~9월엔 08:30)에 출발한다고 하고, 월~화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평화누리길 생태탐방로 코스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한번 신청해서 걷고 싶어 집니다.

율곡습지공원 부들습지 모습

초가모습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서 폐가처럼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율곡습지공원 포토존
코스모스가 모두 사라지고 보리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초록초록해진 들판이 매력적으로 보일 듯합니다.

장미터널

율곡꽃가람길
그리고 율곡 이이의 일생

소망정원

임진팔경

상상놀이터

부들습지

율곡숲(밤나무숲)

겨울로 들어서는 시기라 을씨년스러웠지만 초록초록해지고 있는 보리밭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곳 율곡습지공원은 연천 등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곳으로 언제 한번 들러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던 곳인데, 하필 제일 삭막한 계절에 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그래도 가을을 느끼며 주위 둘레를 걷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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