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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서울 도심뷰가 좋은 프레지던트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by 휴식같은 친구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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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서울에 행사가 있어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였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함께 숙박하며 즐거운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어디서 자야 하나 고민하다가 예약한 곳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자리한 프레지던트호텔입니다.

1973년에 32층 호텔로 문을 열었으니 벌써 사람 나이로 치면 지천명(50세)을 넘긴 호텔이지만, 관리를 잘해 왔는지 그런 세월의 흔적을 많이 느낄 수 없었고, 서울시청 앞 요지에 있어 서울여행을 한다면 가성비호텔로 추천할만하더군요.

 

서울도심뷰가 좋은 특2급 호텔(4성급), 프레지던트호텔 숙박과 조식 이용 후기입니다.

 

서울의 심장과도 같은 서울시청 및 서울광장 동쪽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

예전에 직정에서 세미나와 포럼을 열기도 했던 서울 도심에 있는 대표적인 호텔인데요.

 

특2급 관광호텔(4성급)이며, 1973년 1월 20일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지하 3층, 지상 32층 건물(객실수 303개)로 건립 당시엔 서울 최고의 고급호텔이었겠다는 생각이 들고, 호텔로서의 수명이 다한다면 근대유산으로 등록될 정도의 역사를 안고 있는 호텔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보니, 유구한 역사만큼 대통령표창부터 시작해서 동탑산업훈장, 조리이사가 노동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조리명장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갖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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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호텔은 한양대학교 재단인 한양학원의 관계회사로 백남관광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해 보니 운영권을 다른 회사로 넘기는 것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붙은 걸 보니 매각 이슈가 있는 것 같더군요.

 

특급호텔에 못지않게 부대시설로 한식당과 양식당, 일식당, 카페 등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연회장과 국제회의장, 예식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50년이 넘은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프레지던트호텔 외관 모습

 

프레지던트호텔 옆으로는 별 5개의 특급호텔인 더플라자 호텔과 웨스턴 조선서울호텔이 연이어 있는데요.

위 사진은 웨스턴 조선호텔의 화려한 야경 모습입니다.

 

깔끔한 프레지던트호텔 로비

 

로비를 통해 연결된 팀홀튼 카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레지던트호텔의 단점은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다 보니 주차장이 요즘 호텔 건물들보다는 다소 좁다는 점입니다.

 

프레지던트 호텔 프런트데스크에서 바라본 로비 모습

 

시울시청과 서울광장 주변에 있는 호텔 중에서는 그래도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이 프레지던트호텔인데요.

주말 저녁에 싱글침대 2개가 있는 스탠다드룸을 15만원 내외로 예약할 수 있고, 평일엔 6~7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26,000원으로, 호텔 룸과 함께 예약하면 이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00까지입니다.

 

프레지던트호텔 층별 안내

 

지하 3층까지는 주차장으로,

1층엔 프런트와 카페, 비즈니스센터, 카페, 엘리제, VIP참치 등이 있습니다.

2~11층은 임대사무실

18층에 점보, 가야금 등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

19층엔 소회의실, 브람스홀 아이비홀 등이 있고,

20층엔 코인세탁 및 라운지, 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12~17층, 21~30층은 객실이

31층엔 행사장이,

32층엔 연회 및 사무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23층

엘리베이터가 중앙에 있고 서울시청의 도심 방향의 객실이 80%를 차지합니다.

 

프레지전트 스탠다드 트윈룸 모습

 

싱글침대 2개

 

1인을 위한 코너 싱글룸, 싱글침대 2개가 있는 스탠다드 트윈과 디럭스 트윈, 더블베드가 있는 스탠다드 더블과 디럭스 더블 등이 있고, 코리안 스타일 디럭스 더블룸과 싱글베드 3개가 있는 패밀리트리플, 쿼드룸 등의 룸 종류가 있습니다.

 

텔레비전과 테이블

커피와 녹차가 준비되어 있고, 작은 냉장고에 생수 2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비엔 우리나라 지상파와 종편 외에도 위성/케이블 TV로 되어 있어서 외국 방송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

 

화장실도 약간의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목욕타월 2장과 세수 타월 2장

 

환경을 위해서 1회 용품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치약, 칫솔, 면도 등이 없답니다.

 

1회용을 원한다면 20층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이제 서울도심 야경을 봐야겠죠?

바로 앞에 서울시청이 있고, 언론사의 고층빌딩이 보이는 서울의 정중앙 야경입니다.

 

사진엔 잘렸지만, 서울광장엔 늦게까지 스케이트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더군요.

 

아침에 찍은 호텔에서의 도심풍경

 

좌측 서울광장엔 스케이트장이 있고, 그 너머 덕수궁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에는 안산과 인왕산, 북한산이 나란히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습이네요.

 

서울시청 뒤 무교동과 을지로 일대

 

아침 조식은 17층 가야금홀에서 먹었습니다.

한옥 컨셉의 디자인으로 우리의 옛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한식 종류와 베이커리 등 종류는 한 40여 가지

엄청 많은 음식종류는 아니지만,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조식을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음료와 과일 등 디저트 코너

 

그리고 커피까지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샐러드와 빵

볶음밥과 고기, 디저트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사울에 살다 보니 서울에 있는 호텔을 이용할 일이 많지는 않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덕분에 겸사겸사 서울시청 앞 도심에 잇는 호텔에서 즐겁고 편안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네요.

 

서울여행하시는 분들 강남 등 다른 지역도 좋지만, 조선시대 궁궐과 역사유적이 많은 서울 도심에서의 숙박을 하기에 가성비까지 좋은 프레지던트 호텔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번화가인 명동과 남대문시장, N남산타워 등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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