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보롬왓의 여름 풍경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요.
라벤더와 수국길, 메밀꽃이 가득한 보롬왓(Boromwat)을 다녀왔네요.
보롬왓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농장인데요.
바른 먹거리를 위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곳으로 연중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롬왓에는 일반음식점과 카페, 베이커리, 식물원 등이 있답니다.
보롬왓은 제주 수국길이 유명하면서 최근 알려진 곳인데요.
6월에 활짝 피는 수국이 우리가 방문한 7월 18일까지 남아 있을까 기대하며 방문했네요.
보롬왓 농장 풍경 모습입니다.
제주도도 너무 더운 날씨라 카페에서 우선 식혀야 될 것 같아 바로 들어갔네요.
보롬왓카페에서는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종류와 보롬왓만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디쉬 등이 있습니다.
보롬왓카페 영업시간은 10:00 ~ 18:00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보롬왓 입장료가 3,000원(경로 및 어린이는 1,000원)인데, 최근 비와 태풍으로 수국과 라반딘 개화 상태가 작년에 비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농가 관리비를 받지 않고 있어서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꽃으로 새롭게 보롬왓을 꾸민다고 합니다.
카페 모습
더워서 많이 찾지 않아 카페에 자리가 있어서 자리 잡았네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올 경우에는 자리가 없다는데 그때엔 뒤편 화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는 보롬왓 농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통 큰 유리창으로 꾸며져 있어서 뷰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우측처럼 편안한 의자가 있어서 풍경을 보며 독서해도 좋은 카페입니다.
옆 라벤다 농장에서는 농약을 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통 큰 창가로 보이는 보롬왓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아이를 위한 베이커리
이번 여행은 우리 세 식구와 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어머니는 다리가 아파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이렇게 카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고 계시네요.
혹시나 수국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롬왓 수국길로 향했습니다.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땡볕에 이동하는 길이 왜 이렇게 덥은지...
수국길 모습입니다.
딸아이가 풍성한 수국꽃을 보고 활짝 웃네요.
만개한 후 일부는 졌지만 아직까지는 볼만합니다.
수국은 옛날에는 해열제로 쓰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꽃이 풍성해서 관상용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 중에서도 가장 풍성해 보이는 수국
제주도의 여름인 6~7월에는 곳곳에서 수국을 볼 수 있는데요.
보롬왓 수국길도 멋있네요.
보롬왓 카페 앞에 있는 작은 테이블
옆에는 보롬왓 가든이 실내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양도 볼 수 있네요.
보롬왓 라벤더 농장입니다.
아직은 키가 작지만 라벤더향만큼은 진하게 풍겨오네요.
농장 가운데에 있는 보롬왓 상회 모습
한쪽엔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꽃이 살짝 내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롬왓메밀꽃밭 모습
5월에는 보롬왓 메밀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곳의 메밀꽃은 키가 상당히 작네요
시원하게 펼쳐진 메밀밭이 하얗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딸아이가 귀여운 테이블에 앉아 공부하는 포즈를 취해 봅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봄과 가을에는 산책하기 좋은 제주의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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