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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경상북도.대구시 여행171

예천 산택연꽃정원 풍경(산택저수지) 예천 산택연꽃정원 풍경(산택저수지) 지난 주말 예천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집으로 가는 길에 연꽃이 피었을 것 같아 예천 산택저수지의 산택연꽃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산택연꽃공원은 예천시 용궁면 산택리에 있는 산택저수지에 홍련이라는 연꽃을 식재해 매년 7~8월이면 연꽃이 피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8월 중순이라 연꽃이 많이 피지 않은 풍경이지만, 주변을 산책하며 구경하기엔 좋았네요. 산택저수지의 예천 산택연꽃공원 풍경 연꽃은 오후보다는 아침에 주로 피는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질 무렵에 잠시 들렀습니다. 만발한 연꽃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산발적으로 피어있는 홍련을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산택연꽃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오후 7시가 .. 2023. 8. 19.
[문경여행] 독립운동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박열의사 기념관 [문경여행] 독립운동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박열의사 기념관 영화 박열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17년 6월에 개봉하여 236만 관객을 동원한 시대극이었는데요. 대일항쟁기 때 일본에서 활동한 무정부주의자(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그의 동지 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박열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박열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였는데요. 국가보훈처는 매달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그 정신을 기리고 있는데,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한국인 독립운동가가 아닌 박열의 아내였던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가 선정됐습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조선을 사랑했던 일본인 아나키스트, 히로히토 일왕 암살을 모의하다가 체포된 사형수.. 2023. 5. 8.
예천군 용궁면 카페, 용궁특별시 감성가득~ 예천군 용궁면 카페, 용궁특별시 감성가득~ 가정의 달을 맞아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문경에서 가족들 모여 점심을 먹고 예천 용궁면에 있는 용궁특별시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용궁특별시 카페는 최근에 생긴 카페인데요. 이런 시골에서도 카페가 될까 싶었지만, 감성가득한 분위기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카페로 갈 때마다 손님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전에도 방문해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마셨는데, 용궁특별시의 감성가득한 카페 분위도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용궁특별시 카페 모습 용궁시장 옆 뒤쪽 도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궁특별시 영업시간은 09:00~20:00(19:30 라스트오더),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건물 옆에는 야외 캠핑장을 연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2023. 5. 7.
이화령 고개, 이화령휴게소와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 이화령 고개, 이화령휴게소와 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 이화령 고개는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백두대간 중 소백산맥에 있는 조령산(1,026m)과 백화산(1,064m) 사이에 있는 548m의 고개를 말합니다. 조선시대엔 문경새재를 넘어 북쪽에 있는 조령(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경로)을 통해 교통로로 이용하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이화령 고개가 주위 산악지대 중에서 상대적으로 낮아 도로가 뚫려 이용했습니다. 지금은 이화령 터널이 뚫려 이화령 옛 고개 이용률은 급감했고,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도 많아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넘었다 하여 이유릿재라 하였고. 이후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부르고 .. 2022. 11. 25.
[문경 진남교반] 진남교반 전망이 좋은 석현성과 고모산성 [문경 진남교반] 진남교반 전망이 좋은 석현성과 고모산성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일대를 산책하며 카페 진남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고모산성과 문경 토끼비리를 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경북팔경] 문경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풍경 문경 진남교반 풍경 맛집, 카페 진남 먼저, 옛 영남대로에서 가장 위험하고 힘든 길이며, 고려 태조 왕건의 전설이 있는 토끼비리를 조금 걷고 내려왔습니다. [문경 진남교반] 영남대로의 가장 위험한 길, 문경 토끼비리 다시 원좀으로 내려와 석현성과 고모산성에 올랐습니다. 석현성은 고모산성의 익성으로 남쪽으로부터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며, 고모산성은 삼국시대에 오정산(810m)에서 뻗어 내린 험한 산등성이에 만들어진 산성입니다. 진남교반 일대 전망이 무척 좋은 석현.. 2022. 9. 23.
[문경 진남교반] 영남대로의 가장 위험한 길, 문경 토끼비리 [문경 진남교반] 영남대로의 가장 위험한 길, 문경 토끼비리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일대를 산책하며 카페 진남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고모산성과 문경 토끼비리를 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경북팔경] 문경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풍경 문경 진남교반 풍경 맛집, 카페 진남 먼저, 문경 토끼비리는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개설된 천도(하천변의 절벽을 파 내고 건설한 길)로 문경새재를 넘어가는 영남대로의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진 곳인데요. 이곳이 토끼비리로 알려진 것은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하다가 이곳에 이르러 길이 사라져 난감해하던 중에 토끼가 나타나 벼랑으로 달아나면서 무사히 빠져나갔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곳입니다. 문경 토끼비리는 겨우 한 사람이 지나갈 수 .. 2022. 9. 22.
[경북팔경] 문경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풍경 문경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풍경 지난 추석 연휴에 처가에 다녀오면서 들린 진남교반, 매번 예천에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곳이 되었는데요. 이번엔 서울 올라오는 길, 일찌감치 귀경하는 차량행렬로 차가 막혀 진남휴게소에 잠시 들르려고 했다가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까지 다녀오며 2시간을 넘게 머물다 나왔습니다. 진남교반은 경북팔경 중 1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가은천과 조령천이 만나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곳의 기암괴석과 깎아 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는 철교와 진남교 구교와 신교(3번 국도, 문경대로)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진남교반에는 진남휴게소와 주차장, 고모산성, 석현성 진남문, 토끼비리,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무.. 2022. 9. 21.
삼강나루의 이야기가 있는 강문화전시관 (in 예천 삼강문화단지) 삼강나루의 이야기가 있는 강문화전시관 (in 예천 삼강문화단지) 삼강문화단지는 정부의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곳입니다. 낙동강 연안의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고 전시, 체험, 교육이 하나로 가능하도록 만들었는데요. 삼강문화단지에는 기존에 있던 삼강주막을 비롯해 한옥으로 구성된 보부상문화체험촌과 삼강나루 캠핑장과 파브르 펜션 그리고 삼강나루의 강문화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와 삼강나루 캠핑장 풍경 삼강주막과 삼강나루 체험장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문화단지 제일 동쪽에 못 보던 건물과 정원이 들어서 있더군요. 물문화전시관인데 지난 2019년에 개관한 곳이었습니다. 삼강문화단지 생태공원에 조성된 강문화전시관 전시 내용을 담았습니다. 강문화전시관은 .. 2022. 6. 11.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와 삼강나루 캠핑장 풍경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와 삼강나루 캠핑장 풍경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에 예천 처가에 갔다가 삼강문화단지, 삼강주막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예천에 오면 종종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번엔 삼강주막에서 점심을 먹을 겸, 예전부터 삼강주막 주위가 개발하고 있어서 뭐가 들어섰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삼강문화단지와 삼강나루 캠핑장은 거의 개발이 완료되었고, 건너편에 삼강나루 이야기를 다룬 강문화전시관까지 들어서 있었습니다. 5월의 늦봄 햇살을 받으며 삼강주막과 삼강문화단지, 삼강나루 캠핑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식사나 숙식을 제공하던 곳으로 1900년 무렵에 건축된 곳입니다. 규모는 작으나 본래 주막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구성으로 건축과.. 2022. 6. 10.
안동 가볼만한 곳, 한국 서원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안동 가볼만한 곳, 한국 서원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안동여행의 마무리는 예천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한국서원 건축의 백미라 불리는 병산서원입니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로 서애 류성룡(1542~1607)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1582~1635)을 배향하는 서원입니다. 본래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는 풍악서당으로 고려 때부터 풍산 류씨의 교육기관이었고 1572년 류성룡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서원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병산서원은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안동화회마을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산서원과 마찬가지로 낙동강이 앞에 있어 주변경관이 예술인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3~1.. 2022. 6. 9.
배롱나무와 연못이 예쁜 안동 체화정 배롱나무와 연못이 예쁜 안동 체화정 1박 2일 안동여행을 마무리하고 예천으로 넘어가는 길, 마지막 여행지로 류성룡의 병산서원에 가다가 형제간의 우애가 깊은 정자가 있다고 해서 체화정에 잠시 들렀습니다. 체화정은 안동하회마을과 병산서원과 가까운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으며, 정자로서 오래된 건축물로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체화정은 진사 이민적이 영조 37년(1761)에 지었으며,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형제의 우의를 다진 장소라고 합니다. 체화란 형제의 화목과 우애를 뜻하는 말입니다. 여름에 꽃이 피면 예쁜 배롱나무와 연못이 아름다운 곳에 자리한 체화정 풍경을 담았습니다. 보물(과거 2051호로 지정)로 지정된 체화정은 다소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풍산태사로에 자리하고 있는데,.. 2022. 6. 8.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과 북카페 다시여기서 풍경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과 북카페 다시여기서 풍경 요즘은 어느 지역이나 벽화마을 하나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벽화마을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전망좋은 높은 언덕이나 산에 자리한 달동네일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안동에도 높은 언덕에 자리한 달동네에 알록달록 가지각색의 벽화가 그려진 감성과 힐링, 포토존 명소인 벽화마을이 있는데,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과거 안동교도소가 있던 마을이며, 당시에는 택시조차 가기를 꺼려하던 도심 속 달동네였는데요. 2009년 마을 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젠 달 피는 꽃동네, 아담하고도 매력있는 동네가 되면서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과 그 마을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자리한 동네 할.. 2022. 6. 7.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종택(탑동103 카페)과 법흥사지 7층전탑의 위용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종택(탑동103 카페)과 법흥사지 7층전탑의 위용 안동 시네에서 안동댐과 월영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웅장한 모습의 7층 석탑과 아름다운 고택이 나란히 보이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동 낙동강을 따라 달리는 석주로에서 봤을 때 좌측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이 있고, 우측에는 우리나라 최대, 최고 전탑으로 국보로 등록되어 있는 법흥사지 칠층전탑이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이상룡의 생가, 안동 임청각 임청각을 먼저 들러보고,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보러 이동하니 전탑 앞에는 고성이씨 탑동파종택이 있고, 내부 고택에서 우아하고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는 탑동103 카페가 있더군요. 이런 데는 절대 패스할 일 없습니다. 국보 문화재도 관람하고 오래된 고택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 너무 행.. 2022. 6. 6.
독립운동가 이상룡의 생가, 안동 임청각 독립운동가 이상룡의 생가, 안동 임청각 안동은 선비의 도시이자 조선시의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교의 도시입니다. 안동시 곳곳에 조선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고택들을 볼 수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전통의 가치를 유난히 많이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안동댐 아래 월영교가 있는 낙동강 바로 앞에 자리한 임청각도 그중의 한 곳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었던 이상룡의 생가이기도 합니다. 1519년에 지어진 임청정의 군자각은 500년 역사의 유구함이 담겨 있어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500년 역사를 이어온 임청각의 군자각 등 고택 모습과 독립운동가 이상룡에 대한 임청각 작은 전시관을 담았습니다. 임청각은 안동시 법흥동, 낙동강 변에 있는 500년 된 고택으로 안.. 2022. 6. 5.
안동 아침식사로 보리밥정식을 먹은 보문식당 안동 아침식사로 보리밥정식을 먹은 보문식당 안동에서 숙박을 하고 조금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기 위해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다행히 숙소와 가까운 안동 구시장 입구에 보리밥하는 식당이 있는데 40년 역사에 한 가지 메뉴를 고집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는 보문식당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작년까지는 5,000원 받다가 금년엔 6,000원으로 올려 받고 있었는데요. 재료는 고향인 영양에서 지은 농산물만 사용하는 전부 국내산으로 건강하고 착한식당이더군요. 안동 아침식사로 제격인 안동 보문식당 이용후기입니다. (아침식사라고 하기엔 10세에 오픈해서 다소 늦은감은 있읍니다만.) 보문식당은 안동 구시장 남 1문, 찜닭특화거리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문식당 영업시간은 10:00~19:00,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202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