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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서울시 강남권 여행295

정조가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고 현륭원 참배하러 가던 행궁, 용양봉저정 공원 정조가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고 현륭원 참배하러 가던 행궁, 용양봉저정 공원 조선 22대 왕인 정조(1752~1800, 재위 1776~1800) 임금은 1762년 11살의 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보고 왕위에 올랐습니다. 폐비 윤씨의 복수를 위해 패륜 정치를 펼친 연산군과는 다르게 화성을 축성하고 현륭원으로 이장하는 것으로 아버지의 한을 풀어 드린 효자 왕이었습니다. 한강대교 남단 노량진 입구에는 정조대왕이 수원 화산에 있는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에 참배하러 갈 때 한강 노들강에 배다리를 놓고 건너가 잠시 쉬어가는 노량행궁으로 쓰던 용양봉저정 공원이 있습니다. 13회의 화성능행 중 가장 장엄했던 을묘년의 정조대왕 능행길(1795)인 화성행차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용.. 2022. 11. 29.
국립서울현충원 가을 단풍 풍경 국립서울현충원 가을 단풍 풍경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로 순직군인, 군무원을 비롯하여 국가원수, 애국지사, 순국선열을 비롯하여 국가유공자, 경찰관, 전투에 참가한 향토예비군 등이 안장된 곳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묘지라는 인식으로 참배객만 찾는 곳이라는 거리감이 생기곤 하는데, 공원으로 조성되어 의외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순국 선열들이 잠들어 계신 곳이기 때문에 유원지처럼 떠들어서는 안되겠지요. 특히 봄에는 수양 벚꽃이 아름답고, 가을엔 가을 단풍이 예뻐서 구경하러 다녀올만한 곳이며, 겸사겸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님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면 더욱 좋겠죠.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습니다. 6년 전에 수양벚꽃을.. 2022. 11. 22.
영등포 송년회 장소로 좋은 백악관웨딩문화원(in 신길동 신풍역) 영등포 송년회 장소로 좋은 백악관웨딩문화원(in 신길동 신풍역)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금년 연말에는 직장과 친목단체의 단체 송념회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곳곳에서 많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영등포구에 있는 송년회 장소 등 연회장소로 적당한 곳을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신길동 신풍역에 위치한백악관 웨딩문화원인데요. 지난주 제가 속한 중학교 동창회도 3년 만에 이곳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수년간 이곳에서 동창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다른 곳을 찾아보지만, 독립적이면서 자유롭게 친목모임을 하기엔 이곳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최소 80명, 최대 200명까지 행사가 가능한 영등포구 신길동, 신풍역에 있는 백악관웨딩문화원을 소개합니다. 예식장이기 때문에 이곳의 본업은 웨딩마치이고, 결혼식.. 2022. 11. 20.
서울 탄천 자전거길 라이딩(탄천의 유래) 서울 탄천 자전거길 라이딩(탄천의 유래) 가을은 역시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하늘이 무척 높게 보이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이런 날씨엔 자전거 타는 것 만큼 좋은 것도 없는 듯합니다. 이번에 라이딩은 서울 탄천 자전거길을 좀 달렸는데요. 탄천은 집에서 20km나 떨어져 있어서 다녀오기까지의 거리가 멀어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을 오랜만에 달렸습니다. 양화대교에서 서울탄천, 성남 탄천 경계까지 약 30여 km, 왕복 60km 정도를 달렸네요. 서울 탄천 자전거길 라이딩하면서 풍경을 담았고, 중간중간 표시된 탄천의 유래, 탄천과 관계된 삼천갑자 동박삭의 전설도 알아 봤습니다. 잠원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강 건너 남산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멀리 떨어진 풍경까지 들어오는 맑은 날씨입니다. 동호대교가 보이는 한강 자전거길 .. 2022. 11. 19.
한강야경이 너무 멋진 노들섬 야경 한강야경이 너무 멋진 노들섬 야경 지난 10월 초에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리던 노들섬을 찾아 노들섬 둘레길을 한 바퀴 돌며 한강풍경을 담았었는데요. 낮보다는 저녁에 한강 야경이 무척 어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명한 가을밤에 다시 찾았습니다. [노들섬 풍경] 축제가득 노들섬 한 바퀴(가는 방법, 주차장 정보)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둥근 타원형의 섬으로 옛날엔 백로가 노닐던 들이라 하여 노들섬이란 명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19년대 중반엔 백사장이 있어서 여름엔 수영장으로,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시만들의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1960년대 이후에 한강개발 계획으로 가지 못하는 섬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이르러서야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기지로 개발하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곳입니다. 낮보다.. 2022. 11. 18.
선유도역 레스토랑 맛집, 뚜스뚜스 선유도와 뚜스뚜스 베이커리 카페 선유도역 레스토랑 맛집, 뚜스뚜스 선유도와 뚜스뚜스 베이커리 카페 선유도역에 가면 더스테이트 선유호텔 안에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뚜스뚜스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1, 2층은 뚜스뚜스 베이커리 카페 선유도점이 있고, 3층에 뚜스뚜스 레스토랑이 있죠. 뚜스뚜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베이커리와 차,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식사대용으로 간단한 샐러드까지 팔고 있고, 뚜스뚜스에서는 일반적인 호텔 레스토랑과 같이 브런치 세트와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뚜스뚜스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 특별한 날 찾으면 좋은 곳인데요. 이태리와 뉴욕스타일을 접목시킨 레스토랑입니다. 지난 결혼기념일에 가까이 있는 뚜스뚜스 선유도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세 식구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이야기입니다... 2022. 11. 13.
안양천 걷기대회,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 쓰담걷기 안양천 걷기대회,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 쓰담걷기 지난 주말에 영등포구에서는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에서 진행하는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사전에 참석을 원하는 400여 구민들의 선착순 신청을 받았는데, 저 역시 우리 세 가족 참가 신청해서 참여했습니다. 서울 바람길 숲은 서울시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사업을 말하는데요. 최적의 바람 길을 찾기 위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동경로를 시뮬레이션해서 북한산과 우이천, 관악산과 안양천 등의 대상지를 선정해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함으로써 맑고 차가운 도시 외곽의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여름철 뜨거운 도심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후변화 대응책이기도 하답니다. “쓰담걷기”는 걷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 2022. 11. 3.
양화선착장의 한강 뷰 선상바베큐, 아리수만찬 양화선착장의 한강 뷰 선상바베큐, 아리수만찬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자전거 대신 걸어서 양화한강공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요즘 날씨엔 덥지도, 그렇게 춥지도 않아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에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오후 늦게 집에서 나와 한강 주변을 걷다 보니 해질 무렵 도착한 곳은 양화나루 선착장. 요즘 양화 선착장에서 한강 뷰를 보면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아리수만찬이라는 식당이 핫하다고 하더군요. 주말 저녁엔 대기줄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오랜만에 한강 뷰를 바라보며 아리수만찬에서 베베큐로 저녁을 먹기로 해서 들렀습니다. 좋은 가을 날씨에 선상 바베큐라는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보니 바닷가 야외 자리는 2시간 이상의 .. 2022. 10. 29.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풍경(주차장 정보)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풍경(주차장 정보) 오랜만에 클래식 공연을 보러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서초동 우면산 아래에 자리잡은 음악당과 서예박물관, 오페라하우스, 한가람미술관, 디자인미술관 등을 비롯해 원형광장, 만남의 거리, 전통한국정원, 야외극장 및 장터 등 옥외공간까지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2년부터 추진되어 1988년 1단계(음악당 ·서예관) 개관을 하였고, 1990년에 2단계(미술관, 자료관), 1993년에 3단계(오페라하우스) 개관하며 복합예술공간을 완성한 것입니다. 공연을 보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을 관람하고, 예술의전당 일대를 둘러봤는데요. [서울 체험.. 2022. 10. 28.
[서울 체험]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 [서울 체험]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공연을 보기 전에 국립국악단 국악박물관을 먼저 구경했는데요. 국악이라고 하면 진부하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직접 공연을 보면 티브이에서 보던 것과는 색다른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4년 전에 지인의 공연이 있어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국악과 한국무용의 만남, 공감예무 공연관람후기 이번엔 국립국악원 공연 대신 국악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의 체험거리가 무척 많아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부설 박물관으로 있는 국악박물관 전시내용을 구경해 보세요. 국립국악원은 서초구 서초.. 2022. 10. 27.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포포페스타(영등포 교육축제) 스케치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포포페스타(영등포 교육축제) 스케치 지난 주말에 영등포공원에서는 영등포 교육축제인 포포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로서의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그동안 포포페스타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일이 있어서 참여를 못하다가 이번에 참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청소년 자치, 진로, 책, 과학 등 ‘4(Four)’가지 교육 분야를 결합한 축제인데요. 2019년부터 시작해 교육관련 각종 체험을 하며 즐기는 축제로 지금은 영등포를 대표하는 교육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등포공원 가을풍경과 함께 영등포 교육축제 포포페스타 축제현장을 스케치했습니다. 영등포공원 안내도 영등포공원은 60여년 동안 OB맥주 영등포공장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OB맥.. 2022. 10. 26.
한우가 맛있는 당산역 근처 맛집, 강강술래 당산점 한우가 맛있는 당산역 근처 맛집, 강강술래 당산점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강강술래 당산점을 찾아 맛있는 한우를 먹고 왔습니다. 그동안 돼지갈비만 먹다가 이번에 한우를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강강술래는 (주)전한에서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로 명인이 만든 숯불구이 전문 브랜드이며 소중한 사람들과 먹거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30년 전통의 고급 한식당입니다. 한우가 맛있는 당산역 맛집, 강강술래 당산점에서 한우 모둠구이 먹은 후기입니다. 강강술래 당산점은 양평동 4가 양평동사거리 남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3층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조그마한 판매점과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가 내린 후 급 쌀쌀해진 저녁 날씨의 앵화대교 남단 양평동 사거리 방향 풍경입니다. 저녁 하늘이 예뻐서.. 2022. 10. 23.
[노들섬 풍경] 축제가득 노들섬 한 바퀴(가는 방법, 주차장 정보) [노들섬 풍경] 축제가득 노들섬 한 바퀴(가는 방법, 주차장 정보) 지난 주말 노들섬과 서울광장에서는 2022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일요일 오후 노들섬을 잠시 찾았습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서울시의 중심)에 있는 계란모양의 섬으로 '백로가 놀던 들'이라는 뜻의 노들에서 이름이 유래한 곳인데요.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사랑받던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이후 1960~70년대에는 한강개발계획으로 대규모 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가까우면서 가지 못하는 섬으로 잊히다가 2019년에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나며 개방된 곳입니다. 이젠 다양한 음악관련 축제가 열리며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평소에는 한강 .. 2022. 10. 8.
당산역 쌀국수 맛집, 포옹남 당산점 당산역 쌀국수 맛집, 포옹남 당산점 당산역에서 양화한강공원으로 나가는 당산 나들목에는 베트남 쌀국수 가게인 포옹남(Pho Ong Nam)이란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 얼마나 맛있길래 매번 손님들이 가득한지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방문한 곳입니다. 포옹남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으로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고 쌀국수 역시 베트남 현지 맛을 추구하는 가게인 듯합니다. 포옹남은 마포구 신수동에서 시작해 홍대점과 당산점 두 곳만 있는 것 같습니다. 포옹남 당산점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은 이야기입니다. 포옹남 당산점 모습 야외에 놓인 형형색색의 의자, 밖에 놓인 자리에 앉아 먹는 노상 식사 등등 이 가게만 보면 베트남에 있는 쌀국수집같지 않나요? 마음.. 2022. 9. 17.
여의도 한강공원 풍경 여의도 한강공원 풍경 그동안 타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한 7년을 탄 것 같습니다. 오래 타다 보니 삐그덕 거리고 펑크까지 나서 처분을 하고 이번에 저렴한 MTB 자전거로 바꿨습니다. 어제 오후에 간만에 자전거도 탈 겸해서 나갔는데 곳곳에 물난리 정리가 되지 않은 탓에 자전거길 통제가 많이 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만 둘러 보고 집에 왔네요. 이번 주에 이틀 동안 내린 폭우로 주말인 아직까지 안양천과 한강공원 주변은 수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우리나라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의 11개 한강공원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한강공원이죠. 봄엔 윤중로 .. 202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