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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인천시 여행

[옹진군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 배미꾸미 해변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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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 배미꾸미 해변

 

 

삼목항 신도/장봉도 배시간(영종도)

 

신도항에 도착해서 곧장 신도, 시도를 거쳐 모도로 이동했습니다.

옹진군 모도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속하는 섬(모도리)으로 신시모도 삼형제섬 중 면적이 810평방미터에 불과한 가장 작은 섬입니다.

 

작은 섬이지만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지는데요.

모도는 어떤 어부가 이 섬의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만 걸린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유일한 곳은 배미꾸미 조각공원과 그 앞에 있는 배미꾸미 해변입니다.

 

배미꾸미 해변에서 바라본 배미꾸미 조각공원 모습입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최고의 감성작가인 이일호 선생의 조각 작품 100여 점이 해변과 카페에 전시되어 있는 공원인데요.

초현실주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에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고, 카페 등이 있습니다.

 

조각공원에 주차하면 바로 보이는 건물은 배미꾸미 펜션입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이 2,000원, 소인은 1,000원입니다.

주차비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해변 앞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 야외전시장 모습

 

배미꾸미라는 말은 이곳 해변의 모양이 배 밑구멍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카페 앞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사람들

 

모도 이일호라고 적힌 비석이 중앙에 세워져 있습니다.

조각가 이일호 씨는 배미꾸미 해변의 풍경에 반해 작업실을 이곳에 옮기고, 완성된 작품을 해변에 하나 둘 전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다풍경과 어우러진 조각공원의 아름다움에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작업실을 카페로 운영하고 있어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네요.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공원의 주제는 성애라고 하는데, 아쉬운 점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냥 보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네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ㅜㅜ

 

자전거타는 사람

 

사랑이 가득한 조형물

 

독수리 조형물

 

머릿속 뇌에는 사람들이 얽혀 있고,

해골은 사람 얼굴을 물어뜯고 있는데, 뜯기는 사람 얼굴의 표정은 한없이 행복한 모습이 당황스럽습니다.ㅎㅎ

 

원숭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러브스토리...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배미꾸미 해변에도 작품들이 있습니다.

쇠로 만든 트리

 

배미꾸미 해변에서 바라본 배미꾸미 조각공원 모습입니다.

 

배미꾸미해변 풍경

바위에는 작은 굴들이 무지 많이 붙어 있습니다.

 

배미꾸미 해변

 

해변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물에 갇혀 있습니다.

 

물고기와 작은 게들을 잡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모두 살려 줬답니다~

 

해변가 위쪽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초현실주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해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어 연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신시모도 여행하면 꼭 들리는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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