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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신제주 제주도청 맛집, 가성비 좋은 모살물 횟집

by 휴식같은 친구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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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이 있는 신제주에 서민적이면서 현지인들의 횟집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살물이라는 횟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여행 중 횟집을 찾으면 2인이라도 7~8만원은 기본인 시기에 단돈 4만원으로 모둠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이튿날은 동생집에서 딸애와 친구가 잔다고 나가서 자고 해서 신제주 제주도청 인근에 있는 엘린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중증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운영하는 엘린호텔에서 숙박하면 장애인 복지에 공헌하는 의미있는 일도 하게 되더군요.

 

신제주 제주도청 호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운영하는 호텔엘린 후기

 

엘린호텔 안내문에 소개된 근처 맛집에 모살물이 있어서 찾았는데요.

현지인들 맛집으로 알려져 있고, 가성비가 좋은 횟집이었습니다.

 

모살물이란 횟집은 신제주로터리 서북쪽 삼무로 9길에 있는데요.

이 도로에는 100여미터 간격을 두고 모살물 본점과 2호점 등 두 곳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대해서 잘은 모르는데, 우리나라 도심이 다 그렇듯 제주에도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구도심(원도심)은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 동문시장 등이 있는 곳으로 역사유적이 많은 곳으로 일도동, 삼도동, 용담동, 건입동, 탑동 등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신도심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제주도청이 있는 연동과 노형동, 아라동 일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구도심은 전통적이고 소박한 분위기이고, 신도심은 현대적이고 활기찬 모습의 분위기라 보면 됩니다.

 

엘린호텔에선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본점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2호점이 있습니다.

 

본점 영업시간은 16:30~24:00까지, 2호점은 12:00~23:00(점심가능)까지이고요.

두 곳 모두 휴무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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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에서만 점심을 한다고 적혀있는 걸 보니 네이버에 소게 된 영업시간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도로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살이란 해변의 모래를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모살물은 정수작용을 하거나 목욕물로 사용했던 바닷가 부근에서 나오는 용천수를 말한다고 하네요.

 

삼무로 9길 아래쪽으로 80여 미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모살물 2호점이 있습니다.

각각을 방문해서 손님이 적은 곳에 들어가면 될 듯...

 

모살물 2호점은 얼핏 보고만 왔는데, 본점보다는 넓고 시설이 약간 더 현대화(?) 된 듯했습니다.

두 곳 모두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고요.

본점에 방문하니 막 일어서는 손님들이 있어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열린 문으로 살짝 본 모살물 본점

테이블이 한 7~8개 정도 있는 작은 서민적인 식당입니다.

 

모살물 메뉴

 

모둠회 소(2인) 4만원, 중(3인) 5만원, 대(4인) 6만원입니다.

간단 모둠회(2인)가 있는데 3만원입니다.

 

기타 다금바리, 돌돔, 구문쟁이, 벵에돔, 황돔 등의 메뉴와

고등어회, 갈치회, 한치 등 제주도에서 유명한 회 종류도 있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회에 한라산 소주 한 잔은 마셔봐야겠죠?

둘은 모둠회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회와 함께 먹을 반찬들 세팅

 

모둠회 4만원 짜리를 주문하니, 곁들임으로 나온 회 두 종류

우럭과 고등어회로 보입니다.(회를 먹어도 회 종류를 잘 모릅니다.ㅠㅠ)

 

서비스로 나오는 회 치고는 퀄리티와 양도 많죠?

시기에 따라 서비스로 나오는 회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고등어회와 고등어회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가격이 저렴해서 우리가 주문한 회가 이것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서비스 안주라도 싱싱하고 모둠에 비해 전혀 뒤지는 수준의 회가 아니랍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게 주문한 모둠회 소자(4만원)입니다.

 

대충 보니 3가지 종류의 회가 썰어 나왔는데요.

방어, 광어, 도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툼하게 썰린 소로 두 명이 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의 맛있는 회입니다.

 

한 ㅅ상 세틴된 상차림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생선회와 미역을 함께 넣어 끓인 미역국입니다.

인당 한 그릇씩 양도 많이 나오는데, 술안주는 물론 공깃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주도 횟집에서 한 끼 먹으려면 보통 10만원으로 한상차림이 만들어지는데, 이곳은 2인이 4만원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관광객들보다는 현지 주민들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엘린호텔에 묵으면서 가성비 좋은 신제주 횟집을 발견했네요.

다음에 근처 가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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