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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성도미니크성당과 세나도광장, 그리고 민정총서 둘러보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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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성도미니크성당과 세나도광장, 그리고 민정총서 둘러보기

 

 

홍콩/심천/마카오 여행 세번째 날,

성바울성당과 몬테요새를 구경하고 육포거리와 쿠키 스트리트에서 군것질하고 5분 정도 내려오면 또 다른 마카오 역사거리가 나옵니다.

 

성도미니크성당(StDominic's Church Macau)

세나도광장(Senado Square) 

민정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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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밀리다시피 내려오게 되는 곳이죠. ㅎㅎ

 

마카오 성도미니크 성당(StDominic's Church Macau)

 모습입니다.

 

 

1587년에 도미니크 수도회가 세운 마카오 최초의 성당으로 바로크양식의 건축물인 목조건물로 세워졌다가, 1828년에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과 이곳 전통 문화가 만나 웅장한 제단, 예술적인 장식으로 화려하게 완성된 성당으로 17~19세기에 걸친 포르투칼의 예술품 3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층에 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음)

 

 

 

성도미니크성당은 민정총서에서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바울성당 쪽으로 100여미터 가면 위치합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찾는 방법은 쉽습니다.

 

성도미니크성당 개방시간 10:00 ~ 18:00까지로, 이 시간에만 성당으로 들어가 보실 수 있습니다.

성당이니만큼 경건하게 관람하는 에티켓이 필요한 곳입니다.

 

성바울성당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육포거리와 쿠키 스트리트 양쪽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길거리 음식으로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바울성당에서 5분 정도 내려오면 웅장한 성도니미크 성당 모습이 나옵니다.

 

성도미니크 성당과 앞 광장도 성바울성당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마카오에는 총 30여 개의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밖에만 머물다가면 스튜핏!

 

성도미니크성당으로 들어서니 그 규모가 정망 크네요.

내부모습도 밝고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습니다.

 

천장은 포르투갈 왕가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고, 노란색 벽에 초록색 창문도 특이하게 다가옵니다.

 

중앙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재단 모습

 

성당 재단 좌측에 크림색과 흰색으로 어우러진 예수 조각상 모습입니다.

어쩜 저렇게 섬세할까 감탄이 나옵니다.

 

성당 내부에는 이런 섬세한 조각상들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성당 재단 우측에 크림색과 흰색으로 어우러진 성모 마리아상 모습입니다.

 

성도미니크 성당에서 나와 넓은 길쪽으로 내려오면서 발 밑이 모자이크 장식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입니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한다고 합니다.

광장의 중심이자 마카오 역사지구의 시작점이죠.

 

실제 세나도 광장 앞에는 의회로 사용했던 민정총서 건물이 있습니다.

 

세나도광장은 몇 백년 동안 정치, 문화, 사회, 경제적 중심지 역할을 한 곳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광장을 본 딴, 넓게 퍼지는 물결 무늬 바닥과 둥근 분수,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건물들이 마치 동화의 한장면 같지 않나요?

 

파도무늬는 199년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는 기념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구시가지의 중심대로인 '신마로'를 향해 삼각형으로 펼쳐진 이 광장 바닥의 모자이크는 포르투칼에서 가져온 돌을 하나하나 손으로 작업한 것이라는데요.
다양한 쇼핑 아이템과 맛깔스러운 먹을 거리가지 갖춘 이 주변 지역은 해가 진 뒤 등불을 밝힌 저녁 풍경도 색다른 운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나도 광장을 나오면 보이는 민정총서 모습입니다.

 

민정총서대루는 마카오의 관공서로 이곳 또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국식 건물이 아닌 포르투갈식 건물형태입니다.

 

패키지 여행을 하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고, 화장실과 쉼터가 있어서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이 민정총서 뒷편 쉼터 모습이네요.

 

1층에는 작은 갤러리가 있고 2층에는 현재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더군요.

예전엔 들어가 봤는데 지금은 도서관이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

민정총서 앞에서 세나도 광장을 찍은 모습인데 유럽처럼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마카오 관광 1번지라고 하는 마카오 역사지구

 

성바울성당과 육포거리, 성도미니크성당, 세나도광장 그리고 민정총서 순으로 관람하시거나 그 반대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언제 또 올지 몰라 눈에 가득 마카오 역사지구의 풍경들을 담아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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