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루마카, 파스타 맛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주에서의 마지막 저녁.

제주신화월드에서 나와 서귀포로 이동했습니다.

 

애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먹기로 해서 찾은 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서귀포 루마카라는 곳입니다.

매일 이탈리아 밀가루와 100% 계란만으로 생면을 만들어 사용하는 파스타, 피자 맛집입니다.

 

루마카는 서위포시 서홍동 주택가에 있는 빌딩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주차장은 가게 앞이나 옆 공영주차장

 

인기가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참고하면 좋겠네요. 

 

루마카(Lumaca)는 이탈리아어로 '달팽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느리지만 꾸준히 가는 것, 자연스럽고 정성을 들이는 과정을 상징하는 단어로 쓰인다고 하네요.

특히, 슬로우 푸드(Slow Food) 철학과도 연결되는데, 인공적인 것 없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입니다.

제주 루마카(Lumaca) 레스토랑도 이런 철학을 반영해서, 매일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와 정통 이탈리아식 요리를 제공하는 곳인 듯합니다.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4~5테이블 정도 있는 협소한 공간은 손님들로 가득하더군요.

공간이 작아서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테이블 두 곳이 바로 생겨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하고, 바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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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카 메뉴

 

파스타&리조토

라구 파스타 17,900원​, 새우 크림 파스타 17,500원, 트러플크림 감자뇨끼 18,900원​, 

알리오 올리오 15,000원​, 감베리 올리오 17,000원, 먹물리조또 18,500원,  굴 오일파스타 17,900원​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16,000원​, 스모크 고르곤졸라 피자 16,900원​,

페퍼로니 피자 17,500원​,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18,900원

풍기콰트로피자 18,000원

 

스테이크&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10,000원, 한우안심 스테이크 47,000원​, 

 

식전 빵

1인당 1개씩 나옵니다.

 

 리코타 샐러드

 

소스가 맛있어서 쟌체적으로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요.

다른 메뉴들에 비해 양도 많아서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트러플크림 감자뇨끼

루마카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무척 맛은 있는데,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은 것은 흠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리게리따 피자

직접 반죽한 도우를 24시간 숙성해 구워내는 정통 이탈리아 피자입니다.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는데요.

루마카는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은 요리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여행 중 이태리 요리가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