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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KT 빌딩 west, KT 온마루

by 휴식같은 친구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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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동쪽, 세종문화회관과 마주한 교보빌딩 앞에는 KT 광화문빌딩 west가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한성전보총국이 있던 자리에 1986년에 KT(한국통신) 본사로 지어진 이 빌딩은 최근 4년의 리모델링을 마친 후 개관했습니다.

 

KT 광화문빌딩은 세종대로변에 있는 건물을 west, 그 안쪽에 있는 건물은 East로 2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서관(west)은 기존의 상징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AI 거점으로 개편한 것입니다.

 

광화문 KT 빌딩 west 2층에는 KT 온마루가 있는데요.

1885년 한성전보총국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우리나라 정보통신 140년의 역사와 흔적을 접하고, KT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며 KT가 이어가는 새로운 일상과 내일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KT 광화문 빌딩 West

 

1885년 한국통신(KT)의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있던 자리에 1986년 KT 본사 사옥으로 들어섰던 건물인데요.

과거 체신부와 정통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부처도 머물렀던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한성전보총국(1885년) → 조선전보총국(1887년) → 통신국(1910년) → 경성우편국 용산전화분국(1922년) → 경성무선전신국(1923년) → 체신부(1948년) → 한국전기통신공사(1981년) → 한국통신(1990년) → KT(2002년~) 

 

2022년부터 3년 6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에 진행해 지난 8월에 입주(정식 개관은 9월)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한 KT 광화문빌딩은 광화문광장 전면으로 대형 전광판 2개가 달려 광화문광장의 화려함에 가세한 것 같습니다.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는 인공지능 전환(AX)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관련 주요 부서가 사용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의 핵심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입주 시작전인 7월 2일부터 6개월 동안 김건희 특검팀이 사용하기도 했던 빌딩입니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는 지하 3층, 지상 15층의 건물로 오피스, 복지공간, 특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 ~ 2층은 F&B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켰고, KT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피스 공간은 4~11층이라고 합니다.

 

 

1층의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점 매장은 일반 커피 음료를 팔지 않고 1만원이 훌쩍 넘는 프리미엄 커피와 매장서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고요.
스타벅스 최초로 음료 이름에 지역명을 단 ‘광화문 믹사토’를 이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타벅스 옆에는 파리바게뜨 광화문1945점이 있는데, 기존 파리바게뜨 매장과 달리 식사가 가능한 델리 메뉴를 특화한 매장입니다.

그리고 파리바게뜨 옆집은 싱가포르의 차 브랜드 TWG가 단독 매장으로 입주해 있습니다.

 

파리바게트 광화문 1945점 (SPC그룹의 뿌리인 상미당)

 

지하 1층~1층에 걸쳐 있는 축하 한마디 

 

KT 광화문빌딩 West 2층 공간

너무 넓어서 개방감이 완전 좋습니다.

 

2층에 있는 오츠(Oats) 커피

 

광화문광장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이는 뷰로 인기가 많아서 주말엔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 있더군요.

영업시간은 평일 08:00~21:00, 주말과 휴일은 11:00~21:00입니다.

 

 

KT 광화문빌딩 West 2층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과 정수 서울청사 모습

 

이순신장군 동상 방향의 광화문광장

 

안쪽에 KT 온마루 전시관이 있습니다.

 

KT 온마루

 

온마루의 '온'은 '모든'을 뜻하고, '마루'는 '가장 높은 곳'이자 '중심이 되는' 장소로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다른 공간이 연결되는 장소를 담고 있습니다.

 

 

KT 온마루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

휴무일(휴관일)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10분에 3,000원(1시간 18,000원, 1일 주차 60,000원)

(식당과 카페 이용 시 최대 2시간까지만 무료주차)

 

1885, 대한민국 통신의 시작

 

눈에 보이지 않는 신호, 대한민국의 근대 통신은 1885년 서울과 인천을 잇는 첫 전신선인 경인전신선 개통과 함께 시작되었는데요.

KT 온마루 전시는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시간의 회랑(상설전시) : 1885년부토 시작된 변화의 흔적

2) 빛의 중정(미디어 전시) : 빛으로 물든 미디어공간

3) 이름의 여정(기획전시) : 유연하게 변화하는 열린공간

 

KT 온마루 전시 모습

 

연결의 서막

근대 통신의 시작을 담은 빛의 파사드

 

1880년대, 전신주가 지나가는 광화문 일대 모습

1885년 찻 전신주가 세워지고, 전선을 따라 전보가 오가던 시대의 광화문 거리 모습입니다.

 

과거 전신기들

 

초기의 전화기 및 자석식 교환기

교환원이 직접 연결해주던 수동식 교환기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인 덕률풍부터 손가락으로 돌리는 다이얼 전화기

 

1986년 고종의 명으로 덕수궁에 전화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때 쓰인 자석식 전화기는 Telephone을 한자로 옮겨 다리풍, 덕률풍이라 불린 것입니다.

1897년에 평양과 인천 등 각 정부 부처에 행정용으로 설치되었고, 1902년에 서울과 인천을 잇는 일반전화가 개통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네마다 있던 공중전화기까지

 

광화문상회 앞 공중전화기

 

추억의 전화번호부

지금 보면 전화가입자 전체의 개인정보가 공짜로 제공되던 시절이네요. ㅎㅎ

 

바다에서 우주까지 빛으로 잇다, 광케이블

 

전화와 인터넷은 케이블을 통해 전달되는데요.

초기에는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동축케이블이, 1970년대 말에는 광섬유가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통신(KT)은 1983년부터 광섬유를 활용한 광케이블을 상용화하여 대용량 통신망을 마련했고, 1994년 국내 최초 상용 인터넷 서비스인 코넷(Kornet)을 개시했습니다.

 

세상을 품은 하이텔

 

1986년 우리나라 PC 통신의 시작은 하이텔이었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개발(케텔)했고, 1991년에 한국통신에서 시험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가정에 PC가 보급되면서 PC통신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직접 하이텔 PC 통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접속이 생각나네요.

 

1982년, 무선호출기(삐삐)

 

휴대전화 이전 혁신적인 연락 수단으로 1982년부터 한국통신에서 무선호출기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대 요금 인하로 대중화되었고, 1997년엔 1500만명 이상이 넘었습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의 시작, 카폰

 

비용이 높아 보편적이지는 않았지만 휴대전화로 향하는 시작이었고, 이후 시티폰이 등장해 휴대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공중전화 기지국 근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대중화되지 못하고 곧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는 시대의 서막, 이동전화

 

1980년대 말 음성통화가 가능한 아날로그 1세대(1G) 휴대전화가 등장했고, 2세대(2G) 디지털 휴대폰부터 문자메시지가 가능해지며 본격적인 이동통신의 대중화가 이루어졌습니다.

1994년에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2,100만명을 돌파하여 유선전화 가입자 수를 추월했습니다.

 

3세대(3G)에서는 영상통화와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멀티미디어가 구현됐고, 2007년 스마트폰 등장으로 이동 중 인터넷과 SNS 활동이 일상화되었습니다.

4세대(4G) 시대로 접어들면서 통화수단을 넘어 영화와 음악, 게임, 화상회의까지 아우르는 생활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1세대 이동통신에서 디지털 2세대로 발전하며 휴대폰은 점점 작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2007년 이후 등장한 스마트폰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영상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옥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의 KT 5G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구현해 일상의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다 빠른 통신네트워크를 넘어 AI, 빅데이터, 드론, 로봇, 자율주행,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빠르게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음의 여정

 

인공지능(AI) 라이브 드로잉 체험공간

 

이곳에서 간단한 그림을 그리면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완성해 주며, QR코드를 생성해 인스타에 올리면 에코백을 제작해 줍니다.

전 체험만 해봤네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은 (KT 광화문빌딩 East)입니다.

 

West보다 나중에 지어진 빌딩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파리 퐁피두 센터 설계자)가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건물을 공중에 띄운 듯한 '필로티' 구조를 활용해 1층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East와 west 사이에는 배롱나무 터널, 거울 연못, 400여 개의 갈대 조명이 설치된 하늘정원이 있는 KT디지코가든을 조성했는데요.

2022년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KT 그룹의 미디어 체인 - Y, KT denie music, ENA, Genie TV, KT StdioGenie

 

KT 온마루에서는 통신의 역사 전시는 물론 나만의 공중전화 카드 만들기, 전보 치기, 에코백, 굿즈 등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젊은이들은 물론 아이 동반해서 다녀오기 좋은 무료 전시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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